-_ -.. 또 벳부에 오게 될 줄이야.. 하지만 인천 - 오이타 왕복 88,600원(위탁 수하물 불포함)의 가격은 너무나도 매력적이었단 말임..ㅜ 꺼이꺼이 이로써 난 이제부터 미래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기로 했다... (로또 당첨 및 프로젝트 제외). 그간 새벽 4시에 자고 정오에 일어나는 아주 규칙적인 생활을 해오던 난 (게으른 디지털 노마드의 비애;) 한국 사는 놈이 일본에서 시차적응하는 ㅄ같은 짓거리를 하게 된다. 가격이 매력적이었던 이 비행기의 스케쥴은 07:20 이륙이라는 살인적인 일정이었고, 4시에 취침하던 아예 그냥 밤을 새고서 비행기에 몸을 싣었으니까 -.- 비행기 이동 시간은 1시간 30분밖에 안 걸려서 잠도 못 잤고, 공항에 도착해서 버스 이동할 때도 못 자고.. 착륙은 09:10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