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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발로 액티비티] 잡은 고기를 구워먹자! 얼음 낚시+스노모빌!

추울땐 자고로 더욱 춥게 보내서 체지방을 없애야 하는 법.... 이발로를 떠나기 전, 마지막 날에 즐겼던 얼음낚시에 대한 후기를 써볼까 한다. 사실 이발로에서 혼자 참가할 수 있는 액티비티는 오로라 헌팅 투어 정도? 때문에 나는 쉴 수 있는 날인 토요일이 되기 4일 전부터 업체에 연락하여 얼음낚시에 참가하고 싶은데 가는 단체나 소규모 그룹이 있으면 나 좀 껴주세요~라고 예약을 했고, 다행히 스페인 6명이 참가한 그룹에 낑겨서 얼음낚시에 참가할 수 있었다. 내가 참여한 업체는 바로 여기. https://www.ivalosafaris.fi/ 얼음 낚시도 장소에 따라 예약할 수 있는 게 다른데, 난 이발로에 묵었으니 이발로의 이나리쪽 호수 얼음 낚시를 예약함. 참고로, 호수까지의 이동은 스노모빌로 하며, 얼음..

여행영역 2019.12.10

[이발로 액티비티] 설원의 다이나믹 스피드. 개썰매를 타보자!

친절하신 쿨타히푸 호텔 여성 리셉셔니스트분의 안내로 개썰매를 예약한 우리들. 개썰매를 진행하는 곳은 여러 군데가 있었지만, 리셉셔니스트 분은 픽업을 해주는 곳과 픽업을 안 해주는 곳이 있다며 픽업을 해주는 extremehuskies.com 이곳을 추천해주셨다. 자세한 정보는 위의 홈페이지에서도 찾을 수 있음. 이곳에서 진행하는 건 1. 런치 포함 4시간짜리 개썰매(순수 썰매타는 시간 2.5시간) - 성인 1인 기준 185 유로 2. 티타임 포함 2시간짜리 개썰매(순수 썰매타는 시간 1시간) - 성인 1인 기준 145 유로 이렇게 2가지였는데 당일 예약을 했던 우리가 진행할 수 있었던 건 2시간짜리였음. 아마 점심은 전날 준비를 해야하니까 예약을 못 받은 거 였으려나? 가성비를 생각하면 4시간짜리가 참 좋..

여행영역 2019.12.10

[이발로 숙소] 쿨타히푸 호텔 본관/별관 후기(Hotel Kultahippu)

이럴 생각은 아니었는데 어쩌다보니 쿨타히푸 호텔에서 열흘을 넘게 묵게 되었다.(오로라를 보겠다는 일념..) 총 2가지 종류의 숙소 타입에서 묵었으며, 하나는 사우나가 딸린 본관 건물, 하나는 별관에 있는 일반 트윈룸에 묵었으니 전반적인 호텔 후기 및 두 종류의 숙소 모두 후기를 생산해보겠다ㅋㅋ 본관 컷 하나. 강 전망 객실에 투숙하려면 아마 값이 상당히 많이 올라가는 것으로 안다. 가난한 여행자인 나는 그럴 수 없었다... 저기 보이는 저곳이 바로 리셉션이며, 이걸 찍은 장소는 각종 액티비티를 대기할 수 있는 장소이다(밤에는 펍 테이블로 사용) 여성 리셉셔니스트 분들은 전부 친절하며 도움이 되는데, 깡마른 할아버지 리셉셔니스트는 도움이 별로 안 되니 참고할 것. 전반적인 정보. 특이한 건 주말/공휴일엔 ..

여행영역 2019.12.10

[핀란드 여행 팁] 로바니에미 및 이발로 교통편 Tip

로바니에미 공항에서 숙소를 가는 데는 택시를 잡아타는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숙소가 로바니에미 센터에 있다면 Airportbus를 저렴하게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성인 기준 1인당 7유로. 대략적인 루트는 다음과 같다. https://airportbus.fi/en/ 공항에서 숙소를 갈 땐 예약이 전혀 필요없지만, 숙소에서 공항을 갈 땐 예약이 필요하다고 한다. 공항에 내려서 과연 버스를 어디서 탈 수 있지?ㅠㅠ 발견할 수 있을까?? 라는 걱정은 완전히 접어둬도 된다. 공항이 정말 작아서 입구를 나오자마자 Airportbus로 버스와 팻말을 든 누군가가 기다리고 있으니까. 참고로, 북유럽 사람들은 다 운전을 천천히 하고 그럴 줄 알았는데(일반인들은 대개 질서를 잘 지킨다) 그 편견을 처음으..

여행영역 2019.12.05

[이발로 맛집] 도우가 얇고 큰 피자를 먹고 싶다면? Pubi.fi

이발로에 도착하자마자 굶주린 우리가 찾아갔던 곳은 바로?! 핀란드치고 가성비가 괜찮다고 검색한 펍! ....중요한 가게 이름은 불이 나갔는지 안 나오넼ㅋㅋㅋ 이곳은 더도말고 덜도말고 걍 펍이다. 하지만 핀란드답게 순록 고기가 들어간 메뉴를 먹을 수 있다는 점? 흠... 메뉴가 궁금하다면 이 쪽으로... http://www.pubi.fi/ivalo/menu.php 참고로, 번역기를 돌려야 한다. 물론 가게 안에는 영어 메뉴도 있으니 걱정 ㄴㄴ 이건 마실 거 메뉴고, 메인 주류 메뉴는 어디 따로 있던 것 같은데 술을 안 마셔서 눈여겨 보지 않던 바람에 까먹음..; 뭘 먹을까 잠시 망설이던 우린 다른 곳에서는 먹을 수 없는 순록고기 피자와 사이드로 핫윙 12개를 시켰다. ...근데 여기 핫윙을 100개도 판다..

여행영역 2019.12.05

[이발로 숙소] 숙소 근처에서 오로라를 볼 수 있는 호텔 이발로(Hoteli Ivalo)

계속되는 오로라 헌팅!! 로바니에미는 산타 마을을 위해서 들렀다면 이발로는 그저 북쪽으로 존나 더 가서 오로라를 보겠다는 일념으로 잡은 호텔. -15도의 압박... -19도쯤 되니 숨이 쉴 때마다 콧털 안에 얼음 알갱이가 생기는 게 느껴짐 ㅇㅇ ...암튼 이발로에서는 총 2개의 숙소에서 묵었고 그 중에 하나가 호텔 이발로이다. 가장 저렴한 트윈룸에서 숙박을 했고, 1인 가격에 머물 수 있었다. 이곳의 특징은 나무 바닥으로 되어 있어서 신발을 벗고 깔끔하게 지낼 수 있다는 점. 단, 바닥은 차다. 사람이 지내는 바닥은 찬데... 왜 핀란드는 화장실 바닥에 온돌이 있는 거죠......? 아니 화장실에서 손 씻고 있으면 진심 온도 좀 낮은 찜질방인줄... 이발로에는 욕조가 있어서 매일 반신욕을 즐겼다. 티비가..

여행영역 2019.12.03

[로바니에미 숙소] 갖출 것 이상의 것을 갖춘 Rovaniemi Bulevard Apartment

내가 로바니에미에서 고집한 숙소의 형태는 다음과 같다. 1. 어떻게든 방에서 탁 트인 하늘이 조금이라도 보여야 함.(오로라 확인용) 2. 1번의 이유 때문에 무조건 강이나 바다를 끼고 있어야 함. 3. 트윈 베드 4. 숙소 형태는 호텔이건 뭐건 상관 없음. 5. 저렴하지만 평점이 높아야 함. 위 조건에 맞는 숙소가 딱 2개 있었는데, 한참을 고민하다가 저렴한 걸 택했다 흐흐흐흐(-_- ) 에어비앤비를 끼고 예약을 한 건 아니었는데, 호스트가 있는 에어비앤비 형태의 숙소였음. 난 에어비앤비 숙소에 대한 편견이 있어서 (두브로니크에서 울먹이는 얼굴로 나에게 한국 사람이냐고 물어본 후 에어비앤비 주인한테 성추행 당했다며 30분간 하소연하셨던 딱했던 분에 대한 기억이 너무 선명해서...) 평점이 9점 이상, 후..

여행영역 2019.12.01

[로바니에미 맛집] 잡내 없는 순록 버거를 찾는다면? Pure Burger

크... 드디어 오로라를 보기 위해 찾아온 핀란드. 하지만, 오로라를 본다는 건 그만큼 극지방에 간다는 얘기고, 즉, 여흥거리가 별로 없다는 뜻이다. 우선은 로바니에미에 도착하여 산타마을을 구경한 후, 주린 배를 움켜쥐고 식당을 찾아 좀비마냥 걸어다녔는데.. 일행이 검색해보고 추천한 '순록 버거'를 찾아 한 식당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참고로 이 가게 이름은 Pure Burger였고, 옆집 이름은 Pure Pizza였다..-.- 게다가 이어져있는 것 같았음.. 들어가자마자 위용을 자랑하는 음료 메뉴들... 자, 가장 중요한 식사 메뉴! 버거집이니만큼 버거가 가장 먼저 나오고, 그 다음에 사이드 들이 곁들여나왔다. 이곳까지 왔으니 당연히 다른 곳에서는 먹어볼 수 없는 걸 시켜야되지 않겠는가?? REINDEE..

여행영역 2019.11.30

[몰디브] 대한항공 프레스티지석 말레 > 콜롬보 > 인천 후기

앙가가 아일랜드 리조트에서 멋진 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찍은 다른 리조트 사진. ㄷㄷ 드럽게 비쌀듯. 워터 빌라에 개인 수영장이 일일이 딸려있는 걸 보면.. 누군진 몰라도 부럽읍니다ㅠㅠㅠ 수상비행기는 별다를 게 없었다. 올 때는 사파리 리조트(?)를 경유했다면 이번에는 한 번에 가느라고 시간이 25분 정도만 걸렸다는 점? 아, 그리고 프로펠러가 멀쩡했다는 점 -_- 휴. 대한항공에 문의해보니 체크인 데스크는 3시간 전에 연다고 한다. 2시간이었으면 섭섭할뻔~_~ 공항에 도착하니 시간이 한 20분 정도 남아서 화장실도 갔다오고 줄을 섰더니 프레스티지 체크인 데스크에서는 일빠따로 체크인함. 왔을 때처럼 체크인을 할 때 이렇게 패스트 트랙 티켓을 주는데... -ㅅ- 내가 줄 설 때 패스트 트랙 줄 자체가..

여행영역 2019.07.09

[몰디브 숙소] 앙가가 아일랜드 리조트(Angaga Island Resort) 후기

이곳은 스피드보트를 타고 갈 수 없는 지역으로 수상비행기를 타야 한다. 이용요금은 리조트 요금과 별도로 성인 1명당 왕복 350달러... 부들부들... 비싸.. 내가 말레 공항 이미그레이션을 통과한 게 거의 오전 8시쯤이었는데 표를 끊어주더니 9시에 수상비행기 카운터로 오래네 -ㅅ- 그래서 하릴없이 더운 공항 밖에서 모기와 싸워가며 유심카드도 구매하고.. 그걸로 인터넷도 좀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9시 10분 전쯤에 카운터로 다시 가니 나 말고 다른 승객들도 쭈르륵 밴에 태워 어디론가 가는데.. 도착하니 이런 곳. 이곳이 바로 수상 비행기 게이트이다. 근데ㅎㅎ... 여기서 또 1시간 동안 기다리라곸ㅋㅋㅋ 10시에 뜬다곸ㅋㅋ큐ㅜㅜㅜㅜㅜ 와이파이는 제대로 터지지도 않아서 내 유심 데이터를 써가며 그렇게 지루..

여행영역 2019.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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