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스피드보트를 타고 갈 수 없는 지역으로 수상비행기를 타야 한다. 이용요금은 리조트 요금과 별도로 성인 1명당 왕복 350달러... 부들부들... 비싸..
내가 말레 공항 이미그레이션을 통과한 게 거의 오전 8시쯤이었는데 표를 끊어주더니 9시에 수상비행기 카운터로 오래네 -ㅅ- 그래서 하릴없이 더운 공항 밖에서 모기와 싸워가며 유심카드도 구매하고.. 그걸로 인터넷도 좀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9시 10분 전쯤에 카운터로 다시 가니 나 말고 다른 승객들도 쭈르륵 밴에 태워 어디론가 가는데..
도착하니 이런 곳. 이곳이 바로 수상 비행기 게이트이다.
근데ㅎㅎ... 여기서 또 1시간 동안 기다리라곸ㅋㅋㅋ 10시에 뜬다곸ㅋㅋ큐ㅜㅜㅜㅜㅜ
와이파이는 제대로 터지지도 않아서 내 유심 데이터를 써가며 그렇게 지루한 시간을 보내며 10시를 기다렸건만.. 네.. 정시에 출발하는 일 없고요? 10시 한.. 15분쯤에서야 우릴 부른다.
밖으로 나가보니 이런 비행기가 우릴 기다리고 있었음.
...원래 비행기가 다 이런건가? 아니면 이런 경비행기만 이런 식으로 일일이 수동 조정해야 하는 건가? ㅠㅠ 두려움에 달달 떨고 있었는데 직원이 귀마개를 준다.
존나 시끄러운 와중에 이~~륙~~~
그래도 몰디브의 정경이 아름다운지라 연신 사진을 찍어대고 있는데
이렇게 높은 건물 풍경이 나타난다.
땅에 내리니까... 응? 아까 출발했던 곳인데?
비행기 시동을 멈춘 후 기장 아저씨가 하는 말
"쏘리 가이쓰, 프로펠러가 제대로 작동 안 해서 비행기를 바꿔타야겠어."
^_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시발!!!!!!!!!!!!!!!! 그럼 또 언제 출발하는데... 1시간 기다려야 하나?ㅠㅠㅠ
결국 뒤로 감기를 하여 아까 있던 곳에서 약 40분쯤 대기하니, 다시 우리를 불렀고 40분쯤 걸려서 겨우겨우 리조트에 도착할 수 있었다.(사파리라는 리조트를 경유하느라 더 오래걸림)
참고로, 이 비행기도 뭔가 시원찮았던건지 아니면 부기장 조종 실력이 영 좋지 않았던 건지, 착륙할 때쯤 경고음이 들렸다. Terrain, Terrain 했던 것 같은데... 내가 잘못 들은 건 아닐 거다, 집에 돌아갈 때는 이런 경고음이 안 났거든-_- ㅅㅂ 뒤질뻔했던 거임?
어쨌든 살아남았으니 리조트에 들어가는데.. 세상에.. 물이 너무 맑고 하늘은 파랗고 야자수가 막 늘어져 있어서 난 순간 내가 죽어서 천국에 왔나 했다;
무사히 도착한 나에게 서비스해준 웰컴 드링크.. 그럭저럭 먹을만하다.
이곳이 바로 로비. 이곳에서 잠시 대기하고 손님들이 모이면 대략적인 정보를 가볍게 말로 설명을 해주고, 룸보이를 따라 방으로 이동하게 된다.
참고로 이곳에는 새가 많이 산다ㅎㅎ 저 새 이름이 뭔지 개궁금.
아, 난 진짜 스몰토크를 좋아하지 않는데 룸보이가 스몰토크 또 시킨다. 어디서 왔냐는둥, 근데 이 인간들 확실히 4성이라 그런지 아니면 이 나라 문화가 이런 사적인 정보를 아무렇지 않게 물어보는 곳인지 왜 혼자 왔냐 반지 있는 것 같은데 남편은 어딨냐 이런 무례한 질문을 하길래 '스노클링하다 쥬금' 아니면 '내가 쥬김'이라고 말해줄까 하다가 싸워서 같이 안 왔다고 했더니 그 이상의 정보는 캐묻지 않더라ㅋㅋ
도착하자마자 커튼을 다 치고 찍은 방 사진. 나는 일반 워터 빌라 하프보드(HB)를 예약했다. 값은 몰디브에 있는 워터 빌라치고는 거의 제일 저렴한 축에 들 거다. 아마도.. 다 이유가 있다ㅎㅎ
침대는 넓다! 나 같은 쟈근 사람은 가로로 누워도 될 정도. 음~ 굳. 베개와 침대는 적당히 부드러워서 편안하게 잤다.
이곳의 특징은 밑바닥으로 뚫은 구멍에 유리를 얹고 테이블 역할 + 바다 구경을 동시에 할 수 있다는 점. 밤에는 이곳 근처에 불을 켤 수 있어서 빛을 통해 구경 가능하다.
발코니에 나가 밖을 살펴보면 파라솔, 선베드 2개가 놓여있다. 이곳 선베드는 낮에 누워있기도 좋고, 특히 밤에는 별을 바라보면서 음악을 들으면 진짜 끝내준다. 바람도 살살부는 게 졸음이 올 지경.
뒤로 돌아가면 빨랫줄과 집게가 있다. 이 빌라는 내 뒤쪽에 있는 빌란데 프라이버시를 위해 커튼을 칠 수도 있으며, 저렇게 칸이 막혀있다. 프라이버시는 저 빌라만을 위한 게 아니라 동시에 내쪽 빌라를 위한 것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아무리 눈 구멍을 들이밀어도 각도때문에 옆 빌라가 안 보이기 때문이다.
날씨가 흐리긴했지만 경치는 좋다. 참고로, 저쪽에 있는 비치 빌라들은 저 때만 해도 별 문제가 없었는데 묵은 지 3일쯤 되는 날, 엄청난 파도와 비바람이 몰아치는 바람에 몇 집에 물이 들어차서 모래주머니같은 걸 엄청 쌓아놨다. 결국 저쪽으로는 빙 둘러 걸어가기가 매우 힘들었음.
바로 바다로 나갈 수 있으며, 수심은 깊지 않다!!! 여러 워터 빌라가 있었지만 다른 리조트에서는 바로 나갈 수 없는 빌라도 있었으므로 이 부분은 매우 만족! 바로 바다로 뛰어들 수 없으면 워터 빌라에 머무를 이유가 없지. 다만, 계단과 손잡이는 청소를 아예 안 하는지 존나 미끄럽다. 내가 간 6월은 비성수기에 우기라서 날씨가 좋지 않은 날이 많고 파도도 높기 때문에 나 같이 혼자 간 사람은 내가 파도에 휩쓸려 어딜 다쳐갖고 떠내려가더라도 보호해줄 사람이 없기에! 내가 혼자 알아서 조심해야 한다 -ㅅ-b
커튼을 다 걷고 바깥을 보면 대략 이런 느낌이다. 쾌-적!
내 오리발이 놓여있네ㅎㅎㅎ 스노클링 도구는 필수로 가져가길. 안 그러면 그닥 친절하지 않은 다이빙 센터 직원한테서 비싼 값에 빌려야 한다. 참고로, 내가 묵은 167호는 욕탕 마개가 안 뽑힌다-_- 아무리 애를 써봐도.. 룸보이가 청소하고 나면 어떻게든 빼긴 빼는데 한 번 물을 받으면 다음 청소날까지 못 쓰기 때문에 한 번도 안 씀; 뜨거운 물에 목욕하고 싶었는데 힝
내 페이셜 스노크링 마스크... 저 님은 얼마되지 않아 돌아가셨습니다... 그래서 이곳 기념품 샵(이름은 기념품 샵인데 기념품 뿐만아니라 스낵, 담배, 각종 장비 등을 판다) 에서 스노클링 마스크 제일 싼 걸 하나 샀는데 존나 구려서 그것도 버리고 왔음 ㅠ 크흑....... 다음에는 좀 더 비싼 걸 마스크를 사리라.
아무튼 저렇게 세면대가 2개다. 대체 왜지? 나란히 이 닦으라고? 이곳 워터 빌라는 노후화되어 이곳저곳이 많이 고장난 상태다. 왼쪽 세면대는 배수가 아주 느림..
참, 이곳 일반 워터 빌라의 결정적인 단점. 흔.들.림.
파도가 안 심해도 물결따라 다소 흔들리고, 파도가 심할수록 더 심하게 흔들린다. 첫째날과 둘째날은 침대에 들어가면서 워터빌라가 쓰러졌을 경우에 대비해 대피 통로 루트를 짜놨는데.. -.- 뭐, 괜찮았음.
근데 문제는 이 느낌이 돌아온지 일주일이 되도 잘 안 사라짐 ^_ㅠㅋㅋㅋㅋ
이렇게 일반 워터 빌라는 노후화된 시설이지만(슈페리어 워터 빌라는 최근에 지었다고 한다), 내가 이곳에서 만족한 건...
화이트 비치도 꽤 넓다. 근데 사진에서 보일런지 모르겠는데 어떤 새가 무식하게 해변에 알을 낳아두고는 근처로 사람이 갈때마다 공격하더라; 난 맨처음에 비가 와서 우산 쓰고 갔다가 새가 자꾸 내 쪽으로 날아오길래 아 뭐야 싶었는데..-ㅅ- 아... 알을 보았다. 알 사진은 찍을 수 없었다; 공격이 엄청 거세서.
게다가 엄청나게 많은 게가 해변에 살며, 깜깜한 밤에 플래시를 켜고 해변에 나가보면
게가 걍 해변에서 이렇게 자고 있다ㅋㅋㅋ 그래서 원하면 그냥 손으로 집을 수도 있음. 물론 그 후에는 물릴 수도 있겠지만;
흐리지만 아름다운 몰디브의 선셋 >.< 꺄악! 음악을 들으면서 감상하면 진짜 천국이다.
암튼 화이트 비치가 리조트 규모에 비해 넓고 쾌적하고
리조트 근처 라군의 수중환경이 썩 좋은 편이라는 거!! 빌라가 있는 쪽 말고 선착장이 있는 쪽의 리프로 가면 정말 손쉽게 거북이, 베이비 샤크를 볼 수 있거든! 이름 모를 많은 물고기는 물론이고!!
그냥 물 아래를 내려다 봐도 물고기가 이렇게 많음!!~
여기에 머무는 동안 매일 3~6시간동안 스노클링을 하고, Excursion으로 스노클링 투어도 한 번 갔는데... 포인트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내 경험상 투어 갈 필요 없다. 오히려 흔하지 않은 물고기는 리조트 근처에 있으니까!!
특히 기억에 남는 건 오징어랑 주둥이와 몸이 아주아주아주 긴 물고기.
아, 근데 여기 짱깨들이 많이 온다. 다른 것에서는 걔네들이 길을 잘 안 비켜주는 거랑 목소리 큰 거 빼고는 별 불편함을 못 느꼈는데...-ㅅ- 스노클링 매너따윈 없다. 내가 먼 발치에서 거북이를 구경하느라 하도 오래 한 곳에서 있으니까 중국인 커플이 내쪽으로 다가왔는데 오자마자 거북이를 발견하고는 등딱지를 쓰다듬고 등을 두 손으로 잡은 채 수면 위로 끌어올리고 아주 지랄빙을 하더라 -.-
짱개 클래스 어디 안 간다. 아무쪽으로 헤엄치느라 산호도 발로 다 차고 ^^... 정말 상종 못할 인간들이다. 거북이가 콱 물어버렸으면 싶었는데 그런 일을 당해본 적이 없는 거였는지 순한 녀석이었는지 그냥 도망가더라.. 짜증^^ㅋㅋ
참고로, Excursion은 매일 있으며, 고래상어 투어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올인클루시브로 가면 많은 것들이 공짜인듯. 난 하프보드라서 스노클링 투어 한 번밖에 안 했지만 -.-a
대략적인 숙소는 이렇고, 밖으로 나가 보면,
다트, 탁구, 푸스볼 테이블, 테니스 코트 등이 있다.
아까 조류가 많다고 했는데!
이렇게 코코넛을 파서 둥지를 만들어주기도 하고,
아예 이렇게 새장도 있음. 어떻게 서로 아는 건진 모르겠는데 색깔이 같은 새끼리 거의 자주 놀더라ㅋ
자, 중요한 식사.
HB는 아침과 저녁만 주는 것으로, 식사간 텀은 꽤나 긴 편이라 아침과 저녁만 먹으면 되겠지하고 안이하게 생각했던 나는 굶주림을 면치 못했다 -.-
아침 07:00 ~ 10:00, 점심 12:00 ~ 14:00(아마도), 저녁 19:30 ~ 21:00 헐...
아침을 아주 늦게 10시에 끝냈다고 하더라도 9시간 반을 기다려야 저녁을 먹을 수 있는 거임.
컵라면을 3개정도 가져갔었는데 아주 도움이 됐었음; 혹시 몰라서 가져간 거였는데 -.-
식사는 이렇게 부페식으로, 가짓수는 적당하고 맛도 그냥저냥 괜찮은 편이다. 주방장아저씨들이 자꾸 니하오거리길래 그냥 고개만 끄덕임 -_ - 쉬불.. 여타 부페와 비슷하게 에그스테이션(조식)과 파스타 만들어주는 곳(석식)이 있으므로 입맛에 따라 주문하면 됨.
디저트도 있는데, 나는 밥심으로 사는 인간이며 케이크 퀄리티가 그다지 좋지 않아 별로 손대지 않았음. 과일 좋아하는 사람은 과일 가짓수도 많으니 즐겁지 않을까한다.
부페 메뉴의 기본 뼈대는 매일 비슷하지만, 그래도 메뉴 일부는 색다르게 바뀌는 편. 밥과 카레 1종이 있는 건 고정임ㅋㅋ
아래 사진을 보면 어떤 메뉴가 나오는지 조금 짐작이 가능할듯? 촛불이 켜있는 건 석식이요, 안 켜진 건 조식이다.
난 딱히 미식가가 아니라서 괜찮게 먹었는데, 다른 사람들은 어쨌으려나 모르겠네...
참, 식당은 더운 곳+육지라 그런지 모기가 엄청 많고 파리도 엄청 많다; 워터 빌라의 장점은 이런 벌레가 거~~~~~~~~의 없다는 거.(근데 무지 큰 벌 한 마리가 스파이 드론이라도 되는 듯 매일 한 번씩 출몰하는 건 무엇?)
그럼 이쯤에서 사진은 정리하고 숙소의 장/단점을 요약해서 정리해보도록 하겠다.
<장점>
1. 리조트 규모에 비해 꽤 괜찮은 규모의 비치 + 좋은 수중 환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음. 규모가 크지 않아서 사람은 그렇게까지 많지 않아 한적하게 프라이버시를 챙길 수 있는 리조트.
2. 가격. 끝내준다. 아마 몰디브에서 이 가격으로 워터 빌라에서 자는 건 힘들 것 같음. 7박 8일 하프보드 1인으로 머물렀는데 세금 이런 거 다 포함 약 1,550 달러 정도 들었음.(경비행기 값 350달러 제외). 다만, 하프보드에는 음료가 추가되지 않아서 뭐 좀 마시고, 리조트 내에서 투어 + 잡다한 비용까지 포함하고 나니 총 1,700달러 정도 들은 것 같음. 다른 곳을 더 찾아보면 더 저렴한 게 있을 수 있겠지만 내 검색 실력은 이게 다였음 ㅠ
3. 와이파이 공짜(단, 기상 상태에 따라 아예 작동 안 할 수 있음. 업무를 해야한다면 공항에서 반드시 데이터 유심을 사가자.), 하루에 500ml 생수 (2명이라면) 2병 공짜. 2017년 후기를 보면 둘 다 공짜가 아니었는데 사람들이 후기에 자꾸 남기니까 공짜로 정책을 바꾼 모양.
4. 식당의 음료가 딱히 바가지는 아닌 것 같다....아마... 아무것도 제조할 수 없는 국가이자 리조트 또한 섬인 걸 감안하면, 300ml 환타나 콜라나 4달러 조금 안 되는 건 감안할 수 있는 가격인...듯...ㅠㅠ 흡...ㅠㅠ 추가 음료값이 걱정이 된다면 아예 올인클루시브로 예약해서 흥청망청 마셔보자.
5. 우기인 6월, 날씨가 그다지 좋지 않은 날이라도 식당 근처 화이트비치 쪽은 파도가 많이 치지 않아 안전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단, 빌라 쪽은 날씨가 안 좋으면 파도가 엄청 휘몰아친다 -.-
<단점>
1. 스태프의 친절도가 사람에 따라 다름.
2. 객실 청소 상태도 그날그날 다름. 어떤 날은 수건을 빠짐없이 줬다가 몇 개 빼먹었다가 어떤 날은 물을 1개 줬다가 2개 줬다가.. -.- 나는 꼬박꼬박 1달러를 줬는데 왜 맨날 다른가요?
3. 일반 워터 빌라의 노후화. (슈페리어 워터 빌라는 새로 지었다고 함)
4. 경비행기를 타고 가야 하는 점? 근데 내가 보기에 라군이 보존되어 있는 지역으로 가려면 경비행기는 필수인 것 같으므로, 사실 이건 동전의 양면임. 심지어 이곳 수중환경이 괜찮았던 바로 이 리조트에서도 스노클링을 이 지역 저 지역에서 하다보면 그 많은 산호가 다 죽어버렸다는 흔적을 볼 수 있었으니, 스피드 보트를 타는 지역이면 더 심했으면 심했을 거라 생각함.
=> 이러한 이유때문에 신혼여행으로는 비추다. 신혼여행이라면 좀 더 돈을 많이 주고 5성급으로 가는 것을 추천한다. 이 리조트는 약소한 기념일 정도에 오는 걸 추천.
경비행기 타고 가다가 찍은 이런 곳처럼 말임 ㅇㅇ 어딘지 모름ㅋㅋㅋ
와, 워터 빌라에 수영장이 하나씩 다 딸려있는 걸보니 얼마나 비쌀지 짐작도 안 간다 -.- 부롭부롭..
나중에 돈을 많이 벌고, 또 비행기 마일리지가 쌓이면 다른 리조트도 한 번 도전해보고 싶다 ^ㅁ^
한마디 결론: 가성비 돋는 워터 빌라에서 묵고 싶다면 적합한 리조트★
그럼 산호 위 물고기 사진을 마지막으로 앙가가 아일랜드 리조트 후기를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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