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힌은 관광거리가 별로 없다. 왜 왕족의 휴양지라고 하는지 알 것 같음ㅋㅋ 근데 사실 왕족의 휴양지라고 해서 맑은 바다가 있고 하는 것은 아니라.. 보면 젊은 디지털노마드들은 좀 더 볼거리도 많고 관광할 거리도 많고 상점도 많은 치앙마이로 많이들 가는 반면, 이곳은 상대적으로 연령대가 높은 사람들이 쉬고, 먹고, 돌아다니고.. 우리나라 사람들의 경우에는 골프를 치러 많이들 오는 것 같다. 나도 이제 이곳에 온지 열흘이 다 되어가고, 초반에는 적응하느라 빨빨거리면서 돌아다녔는데 이제는 짬이 생기면 그냥 숙소에서 수영을 하거나 낮잠을 자거나 하는 방향, 즉, 생활 모드로 접어들고 있었는데.. 그래도 랜드마크 정도는 가봐야할 것 같아서 이번에 선택한 곳은 카오 타 끼압이라는 절이다. 이곳에 가는 건 간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