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에서 일정을 모두 마치고 포르투로 건너간 나. 스페인은 세비야건 그라나다건 어디건 굉장히 숙소가 저렴한 편이었는데 의.외.로. 포르투는 7월에 저렴한 숙소가 없었다. 숙소를 고르는 내 원래 기준은 업무를 하기 위한 싱글룸이 절대적 우선순위였는데, 스페인에서는 6만원~7만원 선에서 구할 수 있었던 싱글룸이 포르투에서는 전멸을 하다니요...!!!!!!!!! 심지어 호스텔 내 공용 욕실을 써야하는 싱글룸마저도 10만원 대를 부르는 엄청난 광경을 보게 되었듭니다..... 내가 무슨 유럽 여행을 일주일한다? 그러면 뭐 4성급 호텔에 가겠지만(가성비충이라 5성급에 가겠다는 말은 죽어도 안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 달짜리 여행에 그렇게 엄청난 자금을 투입할 수는 없었숴.... 그래서 울며 겨자 먹기로 이번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