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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부 맛집] 돈 값을 하는 카메쇼(亀正)스시

요잉크 2017. 10. 7.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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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내가 벳부에서 5박 6일동안 머무르면서 2번이나 갔던 곳이다.

일단 사진부터..!

 

 

 

이렇게 생긴 작은 곳이다.

 

 

 

 

 

 

 

 

 

 

한 번에 다 먹은 양은 아니고ㅋㅋ 2번에 걸쳐서 먹은 사진을 한꺼번에 올려본다.

마지막 사진에서 저 -ㅅ- 이상한 식물은..; 빼고 먹으면 좋다. 저게 뭔지도 모르겠으며.. 이상한 풀 맛이 난다..ㅠ

 

가격 대비 정말 맛있는 곳이고, 벳부에서 이런 곳을 찾기 힘듦에도 불구하고

이 곳의 리뷰를 검색해보면 호불호가 엄청 갈리는 것을 알 수 있는데 그 이유는 2가지 카테고리로 나눠서 설명을 해보겠다.

 

 

 

<평일 오후 5시 방문>

1. 평일 오후 5시임에도 불구하고; 자리가 다 차서 대기자명단에 이름을 올렸는데, 카운터에 1명 자리가 남아서 3분도 안 되서 바로 들어갔다.

2. 5접시 정도 한꺼번에 주문했고, 1접시를 미리 준 후 4접시를 나중에 가져다주는 센스를 발휘.
   추가로 1접시를 주문했고 4분 정도 기다렸다가 받았다.

   => 중간에 엿듣기로 떨어진 재료는 딱 하나에 불과했다.

 

<일요일 오후 6시 30분 방문>

1. 역시나 손님, 대기자로 식당이 터질듯했으며 대기자명단에 이름을 올리고서 7시 50분까지 기다려서 겨우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2. 첫번째는, 4접시를 한꺼번에 주문했는데 재료가 다 떨어져서 1접시만 주문 가능했으며 받는데 15분이 넘게 걸렸다..ㅠ

  두번째도 5접시를 한꺼번에 주문했는데 재료가 다 떨어져서 2접시만 나왔다. 한 2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세번째는 2접시를 한꺼번에 주문했는데 재료가 다 떨어져서 1접시만 나왔다. 한 15분 정도 걸린 것 같다.

  => 즉, 시간이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주말이 끝나갈수록 재료가 떨어져서 먹고 싶은 걸 먹을 수 없을 확률이 높다.

 

<공통점>

1. 밥 양은 적당하고, 생선은 촉촉하며 두께도 꽤 두꺼운 편이다..!

2. 그런 퀄리티에 비해 값이 저렴하다..! 한 접시에 초밥 2개가 나오는데 130엔에서 360엔쯤 주면 된다.

3. 영어 메뉴가 있으며, 종이에 먹고 싶은 것을 영어로 써서 줘도 상관 없다.

4. 국과 물은 셀프.

5. 알바생에 따라 친절도가 판이하게 다르다.

 

이런 정도?

 

 

 

이 값에 벳부에서 이 정도 퀄리티를 먹을 수 있는 곳은 찾지 못하였으니.. 

스시를 먹고 싶은데 다른 정보 서치가 안 되며, 예산이 넉넉지 않고, 식당에 갈 날짜가 평일이라면 이 곳을 강추한다.

 

위치는..?!

 

 

 

차가 없다면 가는 길이 좀 까다올 수 있다.

버스를 타도 되지만 그 앞을 지나는 버스는 드문드문 있는 편이므로, 

카메노이버스안내소에서 내려서 걸어 가는 것도 가능하나 한 20분 정도 걸린다.

 

참고로 안내소와 식당 사이에 효탄온천이 있으므로, 효탄온천에 들리는 사람은 여기로 가서 먹어도 괜찮을 것 같다.

 

 

 

 

지도로 보자면 이런 정도?

참고로, 카메쇼 초밥집 근처에 바로 버스 정류장이 있으므로, 여기서 버스 시간표를 보고서 식사를 해도 좋을듯ㅋㅋ

 

가다가 잘못 들어간 길에서 본 아주 자그마한 100엔짜리 온천 사진을 올리면서 포스트를 마무리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