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큐슈 산큐패스가 유효하기 때문에 멀리까지 나갈 수 있었다..!
때문에, 이전에는 거리가 있어서 가보지 못했던 묘반 지옥이라는 곳을 가보았다...
묘반 지옥은 딱 3개 사진으로 요약된다.
.....-ㅅ- 200엔이나 들어갈만한 곳이 절대 아니다.
올리고보니 4장인데ㅋㅋㅋ 고양이가 귀여워서 한 번 넣어보았다..;
저 헛간에 있는 것은 유노하나 재배지인데..
조금만 올라가면 유노하나 상품 판매점이 있으며, 거기서 공짜로 볼 수 있는 것과 여기서 보는 것과는 다를 게 하나도 없다 -..-
그러니까 시간이 썩어서 남지 않는 한 들어가지 않아도 된다.
유노하나 상품 판매점.. 그 곳에 가면 한국인 단체관광객들이 드글드글하다.
드글드글한만큼 조용한 상품구경은 할 수 없지만..!
단체관광객들이랑 같이 갔어서 그런지, 내가 유노하나 입욕제를 사니까 '하나 사비수!'하시면서 계산원이 서비스를 주셨다 우왕ㅋ
마지막으로 묘반 온천에 대해 적어본다.
이 곳은 단체 관광객들이 오는 코스가 아니라서 여유로운 온천을 즐길 수 있다.
실제로 나랑 같이 유노하나 상품을 구매했던 관광객들은 유노하나 채집터만 슥 둘러보고,
계란과 푸딩을 좀 까먹은 후 버스를 타고 떠났다.
맛있어 보이는 푸딩!이걸 열면?
쨔쟌~
요건 계란히힛♥
계란은 존트 퍽퍽하지만 저 푸딩은 맛있었다.
아무튼 묘반 온천에 대해 자세한 사항을 나열해보겠다.
1. 단체 관광객들은 오지 않고, 일본인 많이 자유여행객들이 오는 것으로 추정.
2. 수질이 좋으며, 관리도 깨끗하게 함.
3. 샤워기 없으며, 뜨거운물과 차가운 물이 나오는 수도꼭지가 한 곳으로 모아져 있어서 바가지로 물을 담아서 씻어야 한다(바가지를 2개 바꿔가면서 물을 받으면 한결 빠르게 씻을 수 있다.).
4. 바디샤워 혹은 샴푸 중 하나만 있음(이 중 하나로 난 머리/몸을 다 씻음 -ㅅ-)
5. 드라이기 있음.
6. 수건은 200엔에 구매해야하므로 꼭 숙소에서부터 가져가자(200엔 내고 구입한 닝겐 ㅠ)
7. 중간 규모의 노천탕과 작은 실내탕이 있는 정도로 생각하면 됨.
8. 존나 뜨겁지만 위치에 따라서 덜 뜨거운 곳이 있으므로 온도 때문에 입욕은 문제가 없을 것.
이 정도?
수질이 좋기로 유명하고 단체관광객이 없어서 관리가 잘 되는 느낌.
왜 자꾸 단체관광객타령을 하냐하면... 나중에 효탄 온천에서 쓰겠다ㅋㅋ;;;
이 곳의 위치는?!
그렇게 날이 저물어가기 때문에 저녁 식사를 하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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