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부 온천] 미슐랭 별이 무색하던 효탄온천

벳부 여행 포스트의 마지막을 장식할 효탄온천!!

미슐랭 가이드에서 별점을 많이 받으셨다던 그.. 예..

별점 1개의 의미는 훌륭한 곳

별점 2개의 의미는 그 곳에 가면 꼭 가봐야 할 곳

별점 3개의 의미는 그 곳을 가기 위해 여행을 하라는 곳.

이라던데 -.- 흠.. 내 경험은 그렇게까지 훌륭하지는 않다.

 

 

비가 오락가락 내렸다 말았다 하는 기묘한 날씨를 뚫고 잉차잉차 힘겹게 도착..! 

 

 

 

후기 쎄움!!

참고로 난 일요일 오후 4시쯤에 들어갔다는 점을 유념해주시길!

 

<장점>

1. 탕이 여러 개 있고(노천탕도 하나 있음), 사우나와 물 맞는 폭포같은 것도 있어서 나름 재미있음.

2. 일정 시간대 이후에 가면 입욕료를 약간 할인 해줌.(성인 1인 기준 750엔인데 오후 6시 이후에는 560엔인가로 할인)

3. 먹을 것도 팔아서 배고프면 맛있는 걸 먹을 수 있음.

4. 늦게까지 함(새벽 1시 까지 영업)

 

 

 

<단점>

★★★★ 단체관광객이 많음 ★★★★

   ㄴ 티켓을 끊는 순간부터 나올 때까지 사람이 너무 많아서 엄청 복잡함.

   ㄴ 수질 관리가 제대로 안 됨.(노천탕에 머리카락이랑 각질이 둥둥 떠다니는 거 보고 으아아악 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ㅠ)

   ㄴ 한국인 단체 관광객이 많은 바람에 욕탕에 자리 맡아놓고 난리도 없음....;(딱 한국인 목욕탕과 같음)

 

미슐랭 가이드 별점을 받은 게 어떤 점에서는 득일 수 있겠으나, 어떤 점에서는 실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듦.

여길 가서 제대로 즐기려면 근처에 숙소를 잡아두고 문 열자마자 가면 깨끗하고 사람이 적은 제대로 된 온천을 즐길 수 있을 것 같긴 하다.

어쨌든 한 번도 안 가봤다면 직접 가서 어떤 지 체험하는 건 강추..!!

 

이 곳의 위치는?!

 

 

이 것으로 벳부 포스팅은 끗! 부디 빠른 시일 내에 보홀 포스팅을 쓸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