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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관광] 고래상어를 볼 수 있는 츄라우미 수족관

요잉크 2017. 10. 7.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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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라면 벳부 다음날 여행기를 써야하는데;; 

하드를 털어보니 2월에 다녀온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 사진이 나와서ㅋㅋ 이걸 올려본다.

 



쨘! 밖에서 본 츄라우미 수족관은 이렇게나 크다.

참고로 가는 데는 존나 오래걸렸다..... 

대중교통을 타고 가서였는지 더 오래걸렸을 것 같은데 음.. 이건 존나라는 말 이외에는 달리 표현할 길이 없다..(게다가 차도 많이 밀린다.)

포켓몬고에 중독되어있지 않았다면 그 긴 거리를 견디지 못했을 것이다.




동남아 바다에 가서 스노클링을 딱 이런 광경이지...




싱싱한 횟감으로 보이는 물고기도 계시고..



랍스터같이 생겼는데 색깔이 매우 예뻤다. 기억으로는 아예 파란 가재 뭐 이런 이름이었던 것 같기도 하다. 


많은 수족관을 돌아다니면서 가장 신기했던 생명체 1위는 바로..!?

 

 

 

중력을 거스르는 자!!!!!!!!!!!!!!!!!!!

우왕ㅋㅋㅋ 올챙이같은데 어떻게 저렇게 벽을 탈 수 있는 건지 신기방기하다ㅋㅋ





지난번부터 나를 사로잡은.... 뭐시기 장어였던 것 같은데..




귀여우니까 근접샷 하나 더!

수확하고 남은 벼들 같다 -.-

 

 

츄라우미가 유명한 이유는 다른 거 없다. 세계에서 2번째로 큰 수조 탱크가 있다는 거..

그리고 그 곳에서 고래상어가 살고 있다는 거.

 

 


맨 아래층 정면에서 찍은 게 아니라서 그런 지 원래 크기보다 다소 작게 나왔는데..

음.. 그렇다고 해서 TV에서 자랑하던 것처럼 그렇게 어마무시뻑쩍지근하게 크지도 않다 -.- 알아두시길...

오히려 기대보다 작아서 고래상어가 어떻게 저런 좁은데서 사는거냐고 걱정할 정도였음...

 

 

하지만 그 고래상어 덕분에 바로 옆에 있는 카페테리아에서는 간단하게 음식을 먹으며 기막힌 전망을 볼 수 있다.

예전에 코엑스에 있던 아쿠아리움 개장 당시, 이런 뷰는 거기 있는 비싼 식당에서나 볼 수 있었던 것이었는데..

(당시 어버이날 엄마, 아빠 식사권을 사서 들려보낸 적이 있어서 기억 난다.)

여긴 대충 600엔짜리 스파게티를 시켜두고 점심 시간만 조금 피해서가면 앉을 자리가 있다.

 

 

별 거 없는 볼로네즈 스파게티지만 배고픔을 달래기에는 충분하다.

 

크어어어어 고래상어 지나간다!!!!!!

 

사진 속 관람객들과 사진 자체 흔들림에서 모두의(나 포함) 노홀라움과 다급함이 느껴진다ㅋㅋ

 

 

 

 

 

수족관에 흔하게 있는 만지기 코너에는 불가사리, 해삼(아닐 수 있음)같은 것들이 있으며 촉감은..

 

 

 

아이 말랑말랑 부드러웡~ 으헿헿.. 바다생물 이놈들 화이팅!!

 

 

실내 수족관을 즐기고 밖으로 나가보면 돌고래 공연 등을 볼 수 잇는 공연장이 있으며,

아래 영상은 돌고래가 음악에 맞춰 합창을 사는 영상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 졸귀

 

 

 

돌고래 쇼 이외에 다른 시간에도 각각 다른 쇼들도 한다고 하니 대기탔다가 구경하는 것도 좋겠다.

 

 

나하 시내에 숙소가 있으며 뚜벅이인데 과연 츄라우미 수족관까지 갈 필요가 있느냐고 물으신다면?!?!?!

오키나와는 그렇게 할 일이 많지 않으므로 길게 머무는 분들이라면 다녀오시라 말하겠다.

근데 나하 시내에서 존나 오래걸린다는 거;;;

 

위치는?!

 

 

 

-ㅅ-...... 개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