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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나라 맛집] 두툼하고 맛난 돈카츠를 찾는다면 간코(とんかつ がんこ 奈良店)

요잉크 2018. 9. 12.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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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가면 어디든 꼭 돈카츠 하나는 먹어보는 나.

이번 9박의 여행 도중... 흠... 돈카츠는 2번째로군; 그만큼 나는 돈카츠 대장이다 -.-


미리 밝히자면 여태까지 먹어본 것 중에 정말 가장 제일 존나 맛있었던 돈카츠는 쿠마모토의 승렬정(카츠레이테이 - 勝烈亭)임.


아직 이곳에 필적하는 곳은 5년 정도 지난 지금까지도 못 만나봤고, 

지금 소개하는 이곳도 승렬정에는 못 미치지만 웨이팅을 기다리는 보람이 있을만큼 충분히 맛있는 돈카츠 집임을 적는 바이다.





간판이 낯익다 했더니 공항에도, 오사카에도 있는 GANKO! 근데 다른 곳은 식사 중심인데 비해 여기는 돈카츠만 판매한다.








대기를 타면서 찍은 전시된 조리예(?).






런치 메뉴 간판이 나와있다.





한 켠에서는 도시락을 팔고 있다.

근데 돈카츠는 바로 튀겨 먹어야 맛있는 거라서 흠.. 도시락은 괜찮으려나?


피크 점심 시간인 1시에 도착한터라 한 15분 정도 기다려서 자리로 안내 받았다.




혼자 갔기 때문에 조리하는 공간이 보이는 바 석으로 안내 받았음.

돈카츠를 튀기는 조리사들의 모습이 잘 보인다.

깔끔한 곳에서 조리되는 것을 보니 안심이 됨 ㅇㅇ





바깥에 나와있는 런치메뉴 간판 그대로 메뉴판에 올라와있다.

내가 시킨 것은 로스카츠 大!!!








가게 내부는 이렇게 생겼고 저~~~기 정원 안 쪽으로도 테이블이 더 있다.

그래서 돈카츠 집임에도 불구하고 회전율은 괜찮은 편.





정원의 모습은 이렇게 생겼다.

요지야도 그렇고 흠.. 왜 쓸데없이 정원을 해뒀을까? 저기다가 테이블을 놓으면 더 많은 손님을 받을 수 있을텐데.

가게의 철학이겠거니.. 하고 생각을 거둔다.





돈카츠 소스는 2개! 단 거랑 매운 거!

어린애 입맛인 나는 단 걸로 ㄱㄱ(근데 정작 나는 단 걸 그리 안 좋아한다는 게 함정ㅋㅋㅋㅋㅋㅋㅋㅋ)

정정. 코쟁이 입맛인가보다 -.-

옛날에 내가 양해를 구하고 한 번 드셔보겠냐면서 신라면을 끓였더니 눈이 맵다며 집을 버리고 멀리 도망갔던 호스트 마더.. 흠...

이젠 나도 그렇게 되는 거신가 ㅠ





하악... 돈카츠가 나왔셔....

저기 깨 가는 건 언제 해봐도 참 재밌더라는 말이지.

근데 大자를 시켰는데 굉장히 작아보인다 -.-





고기의 내부는 이렇게 생김 ㅋㅋㅋ 지방의 맛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갸륵한 구성.


참고로 호기롭게 大자가 참 작군 -ㅅ- 하고 덤볐다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우.. 뭐지? 압축됐나?ㅋㅋㅋㅋ 굉장히 배부르다.(물론 남기는 건 있을 수 없지만서도)


장국도 맛있고~ 장아찌도 맛있고~ 고기도 맛있고~ 냠냠.

기다린 보람이 있는 조흔 맛임 -////- 참고로 여긴 현지인보다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엄청나게 많았음.


그렇다면 이곳의 위치는?!



킨테츠 나라역과 굉장히 가까운 곳에 있음!ㅋㅋ


일본에 왔으면 꼭 먹어야 하는 라멘과 돈카츠 중 하나는 이곳에서 먹어도 별다른 후회는 없을 것임. 추천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