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쪽이면 어딜 가든 사슴이 있는 나라!!!
이 많은 사슴을 다 어떻게 관리할까 싶은 나라에 1박을 하면서 어느 가게로 갈까 룰루랄라 거리던 중...
맛집 탐방을 위해 역시나 또 구글 맵을 돌려보았고ㅋㅋ 평점이 굉장히 높은 수제 버거 집을 발견하게 되었다.
쟈쟈쟌. 간판이 대놓고 크게 써있는 것도 아니요, 그나마 큰 건 전봇대에 가려져 있어서 한 번 지나쳐서 더 북쪽으로 올라갔었다는...
이 포스트를 보는 분이 혹시 있다면, 저처럼 헛걸음하지 말고 구글맵에 있는 위치에 바로 있으니 지나쳐가지 마세요...
가게 규모는 테이블이 한... 6개? 8개? 정도밖에 없는 작은 편.
5시 반 정도에 안으로 들어갔는데도 테이블 5개 정도에 손님이 있어서
이거 외의 내부 사진은 찍지 않았음. 문 쪽에 웨이팅을 걸어놓는 종이가 보인다.
나랑 비슷하게 생긴 직원이 인사를 해줘서 웃으면서 인사했다. 서빙/계산 담당인듯.
바로 요 공간이 버거를 조리하는 공간.
간소하고 작은 펍같은 분위기!
흠흠.. 그럼 아주 중요한.. 메뉴를 보실까나 +_+
내가 먹은 것이 바로 이 사쿠라 버거.
뭐든지 그 집의 맛을 알려면 기본을 시키라고 했다!!+_+
게다가 두꺼운 베이컨이 낼롬 나와 있길래 시키기도 했고.. 껄껄
참고로 버거를 시키면 프렌치후라이는 기본으로 나옴.
그 외에 다른 버거들도 있음!!
버거 주문에 소프트 드링크를 주문하면 세트로 적용되어 가격이 괄호 안의 가격으로 다운된다.
난 펩쉬를 마셨기 때문에 200엔만 추가!
얼마 지나지 않아 펩시부터 갖다줌.
펩시가 참...ㅎㅎ 쟈그마하군요.
펩시를 기울이며 무한도전을 보며 낄낄대고 있었더니
어느새 버거를 가져다줌!!!
근데 직원이 내가 무도를 보고 있던 걸 슬쩍 봤는지 '마시께드세오'라고 해줬다. 헐ㅋㅋㅋ
아름다운 버거, 아름다운 웨지 감자, 참고로 저 빨간 통에 있는 건 핸드메이드 케쳡이랜다!! 호오
한 입 베어문 샷! 번이 쫄깃하다 >_< 캬캏하핳하 들어간 재료는 사실상 그렇게까지 막 화려하진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깔끔한 고기맛(?)과 함께 고소한 탄수화물 맛이 올라오니.. 이 어찌 행복하지 않을쏘냐 핳하핳하하
ㅠ 시간이 더 있었다면 한 번 더 찾아가고 싶은 식당이었는데.. 아쉽게도 그렇게하지는 못했다.
구글맵의 별점은 나를 실망시키지 않지.. 하하하하하!! 이번에도 성공이다.
그렇다면 맛난 버거와 친절한 점원이 있는 이곳의 위치는?!
킨테츠 나라 역과 굉~~~~~~장히 가까운 적절한 위치에 있음.
내 숙소 역시 킨테츠 나라 역이었기 때문에 아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었다...(하지만 우지에서 올 때는 JR선을 타고 와서 땡볕에 25분을 걸었다지 윽)
기본에 충실하며 기본의 맛을 극대화한 수제 버거를 맛보고 싶은 분들이 있다면 적극 추천하는 가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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