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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시야마 카페] 리락쿠마 덕후라면 필수 방문 코스! 리락쿠마 카페&스토어

요잉크 2018. 8. 24.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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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아라시야마... 아라시야마는 저번에 한 번 이미 다녀왔는데 오늘 또 가게 되었다. 왜냐고?

...그 때 갔을 때는 리락쿠마 카페가 있는 걸 몰랐거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위치를 보니까 내가 갔던 동선으로는 카페를 지나갈 수가 없었던 터라..

리락쿠마에 환장하는 나는...!! 리락쿠마 카페만을 위해!!! 아라시야마로 또 버스를 타고 55분이나 걸려서 잉차잉차 출발했다!!!


아니 근데 아라시야마의 이 강... 태풍 시마론 전후가 너무 다르쟈나...




태풍 전 강 상류의 모습. 바닥이 보이는 물가와 쿠다가와리용 배가 정박해있는 게 보인다.





바닥이 안 보여;;;; 물 색깔은 또 완전 흙탕물이쟈나...





강 하류 쪽도 마찬가지. 바닥이 드러나는 강에 포크레인이 작업도 하고 있는데




...포크레인은 무슨. 그런 거 못 들어간다




히익.. 다리 안 무너지려나.. 엄청난 기세로 쏟아지는 물이 무서워서 다리는 건너지도 않았음;




아무튼 -ㅅ- 자연의 놀라운 위력에 엄청 감탄을 하고는 부리나케 리락쿠마 카페를 향해 달음질쳐나갔다.



도착하였습니다. 하악... 입구부터 너무 귀여운 것들이 서 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층 상점에는 이렇게 먹을 것 혹은 굳즈를 팔고 있었고 





이렇게 간단한 키오스크???라고 해야하나. 작은 공간에서 테이크아웃용 간단한 음료와 아이스크림도 팔고 있었다.

하지만 리락쿠마에 미친 나는 상점 구경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지 흐흐...




이 조형물 오른쪽에 있는 저 기계를 조작하면 2층 카페 대기번호를 받을 수 있다.

잠시 기다리는동안 찍은 메뉴 사진!!





















아아아아아!!!

자.. 메뉴와 함께 덕후가 미쳐가는 소리를 들으셨습니다..

메뉴는 영어/한국어/중국어가 있으니 주문에 전혀 걱정할 게 없음.




2층에 올라가자마자 날 맞아주는....ㅠㅠㅠㅠㅠ 아... 소파 갖고 싶다.





스테인드 글라스???마저 리락쿠마




양쪽에서 아주 덕후를 기쁘게 해줌

머리를 세차게 쥐어뜯으며 정신을 차려가며 점원의 안내에 따라 테이블로 가니...





냅킨도 리락쿠마




물수건 포장지도 리락쿠마





테이블에는 또 리락쿠마 인형마저 놓여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으아아아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물컵을 환영하듯 둘러싸인 리락쿠마들ㅋㅋㅋㅋㅋㅋㅋ

뭐였더라 이름? 리락쿠마랑... 코리락쿠마랑........... 넌 히요코니?

그러고보니 이렇게 좋아하는데 이름마저 모르네;

미아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꺼이꺼이

외모만 보고 너희들에게 반해버린지 8년째는 된 것 같단 말이다ㅠㅠㅠㅠㅠㅠㅠ



나는 말챠 쉬폰 케이크와 말챠 아이스 라떼를 주문했다.

케이크같은 세트를 시키면 음료가 200엔 정도 할인됨.

생각보다 시간이 좀 걸리더니 내 앞에 놓여진 접시





ㄱ ㅑ~~~~~~~~~~~~~~~~!!!!!!!!!!!!!!!!!!!!!!!!!!!!!!!!! T____________________T

귀엽!!!!!!!!다!!!!!!!!!!!!!!!!!!!!!!






리락쿠마 얼굴...ㅠㅠㅠ 아까워서 어떻게 먹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밤과 크림, 말차 쉬폰 케이크, 마시멜로우로 이루어진 리락쿠마..... 오른쪽엔 먹어봤는데도 뭔지 아직도 모르겠다-.-





쟁반, 코스터마저 리락쿠마.... 하앍...





컵마저 리락쿠마라고!!!!!!!!!!!! ㅠ0 ㅠ!!!!!!!!!!!!!!!!!!!!!!!!!!!!

뿌셔뿌셔 하고 싶을 정도로 귀엽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떡해!!!!





귀여우니까 귀부터 먹어줘야지.......쫌 미안하넼ㅋㅋㅋㅋㅋ;;;

난 여행에 사진을 거의 안 찍는 편인데 이건 진짜....... 진짜....... 하나하나 다 찍을 수밖에 없게 만들어놨잖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덕후의 마음을 자극하다니.... 존나조은 카페이다.


참고로 카페에 있는 메뉴는... 뭐 딱히 맛있는 건 아니고 그럭저럭 먹을만 하지만 리락쿠마 덕후들이라면 성지와도 다름이 없는 곳이니 리락쿠마를 좋아하고 교토, 아라시야마에 갈 일이 있다면 꼭!! 꼭!!! 들려보는 걸 추천한다.



상점에서는 실용성 있는 물건을 찾으려다가.... 그냥 만원짜리 인형이나 하나 구입했다;

벳부에 같이 갔던 리락쿠마보다 좀 더 작고 곰인형스러운 코리락쿠마니까 앞으로 여행을 같이 다니게 될 듯.



이곳의 위치는요?!



아라시야마 역에서 딱히 멀지 않음. 도보로도 가능하다.





앞으로 포스트에 나 대신 등장할 가능성이 있는 코리락쿠마쿠마(;)로 포스트를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