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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맛집] 본고장에서 먹는 규카츠의 맛. 교토 카츠규(京都勝牛)

요잉크 2018. 8. 2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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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카츠를 처음 먹어본 것은 한국.

퇴사 즈음에 알파리움인가에서 마지막 식사를 했더란다...

꽤나 맛있게 먹었는데 일본에 가면 더더욱 맛있다더라!! 라는 말을 뼈에 새기고

쿄토에 갔으니 반드시 먹어보리라!!!라고 다짐한 채 규카츠를 먹으러 ㄱ

....는 점심에는 돈카츠, 저녁에는 규카츠. 아하하하 고기가 넘쳐나.


너무 죻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간 곳은 야사카 신사 근처에 있는 지점.

저녁 6시도 안 되어 급하게 간 그곳에는 사람이 반 정도 들어차 있었다..

저녁에 되면 사람이 더 많아지겠지? ㅎㄷㄷ


메뉴 사진 나갑니다

관광지답게 한국어 영어가 혼합된 메뉴가 있으니 안ㅋ심ㅋ







이왕 왔으니 기본 말고 좀 더 비싼 것을 먹어보자 싶어서

와규와 흑우 사이를 고민하다가 130g 1,980엔인 흑우를 시켰다.

...까츠 먹느라 한 끼에 2만원씩 팍팍 쓰고 다니는구먼 -ㅅ- 오우...





그리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아서 금방 나왔ㅋ음ㅋ

오호... 고기는 역시 미디움 레어? 레어 정도의 굽기로 나왔고 따로 굽는 도구를 주진 않았다.


찍어먹는 여러가지 소스가 있는데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건 저 계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소고기 + 계란의 아름다운 조화ㅠ 단백질과 지방이 터진다아아아아악


참고로 밥은 언제든 리필이 되니 통이 큰 사람은 더 달라고 해서 계속 먹어보자.

원래라면 나도 밥을 한 번 더 리필받았을테지만 그 전에 이것저것 아이스크림이며 말차 드링크며 주워먹어서

도저히 먹을 수가 없었으므로 고기만 전부 클리어!!!


흠~~~ 맛은 합ㅋ격ㅋ 감동의 웨이브를 추며 눈물을 즬즬 흘릴 맛은 아니지만 한국보다 더 맛있는듯

특히 계란!! 신선해!!!

마시쪙ㅠㅠㅠㅠ


그럼 내가 간 곳의 위치는?



기온 거리에서 볼 게 있다면 이곳으로 와도 좋을듯.




그럼 근처에 있던 니넨자카에서 어딘지 모르게 찍은 사진으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