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투어는 보홀 현지에서 신청한 여행임을 밝힘ㅋㅋ
예약 장소는 다 다른데 어차피 알로나 비치 쪽에서 예약하면 Seashine 투어를 통해 진행되는 게 아닌가 싶다.(아님 말곸ㅋㅋ)
나는 내가 블로그에서 소개했던 투어 예약처에서 예약을 진행했고(보홀 육상 투어 300 페소)
해당 투어는 예약일 오전 9시에 차량이 예약자들을 픽업하면서 시작한다.
★ 9:00 ~ 10:30 - 픽업
픽업을 하는 게 팡라오 뿐만이 아니라 탁빌라란 시내에서도 픽업을 진행한다. 굽이굽이 돌아가는~~~
★오전 10:30 ~ 11:00 - Butterfly Garden, Python(입장료 각 45페소씩 총합 90 페소)
나비와 뱀을 구경할 수 있는 아주 작은 동물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내부 안내원을 따라다니면서 설명을 들으며 구경하면 된다.
요런 나비가 있는데, 사실 난 곤충이면 다 극혐이라서..; 어느새 나비가 내 어깨에 앉아있는 걸 보고 존트 비명을 질렀다.
비명을 지르고 나니 쬐끔 미안했음.
알비노 뱀, 도마뱀, 닭(뱀 전용 먹이) 등을 구경할 수 있으며, 뱀을 직접 만져볼 수도 있다.
참고로 저 노란뱀은 공격성이 없으나 힘은 좋다. 그리고 촉감도 좋다 *-_-* 희희
★11:40 ~ 12:40 로복강 투어 및 식사(450 페소)
이 곳의 주의점, 돈을 딱 맞춰서 낼 것. 난 500 페소, 다른 사람들도 2명이서 1,000페소 이렇게 냈는데 아무도 잔돈을 못 돌려받았다 ㅡ_ㅡ
이 개늠들... 그래서 늘상 주던 팁을 여기서는 하나도 안 냈음.
아무튼 배를 타고 강을 거슬러 올라가고 그 만큼을 돌아오면서 밥 먹고 한가롭게 노래를 들으며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곳!
식사는 부페식이며 가짓수는 한 15가지 정도 되는 것 같았다.
뭐 그렇게 맛있는 수준은 아니고 그냥저냥 먹을만한 수준?
강이 맑진 않은데 벌레가 하나도 없는 게 신기하다면 신기하다.
★ 12:40 ~ 13:20 집라인
사진은 업ㅂ따.
왜냐하면 쫄보라서 타기만 하고 풍경 사진따윌 찍지 않았기 때문ㅋㅋㅋㅋ
강 위를 슝~하고 날아가는 재미가 꿀잼임ㅋㅋ
케이블 카 혹은 집라인 중 하나를 선택하여 왕복할 수 있는데 요금이 구성에 따라서 다 다르다.
왕복 집라인 / 집라인 1회, 케이블카 1회 -> 1인 400 페소
왕복 케이블카 -> 1인 300 페소
참고로 여긴 화장실을 가는데 10페소를 달라고 한다 -ㅅ- 아 존나 유럽이세요???????? 안 가.
★ 13:20 ~ 13:40 대나무 흔들 다리 - 20 페소
여길 건너면 행운을 준대나 뭐래나?
사진은 셀카밖에 없어서 올리지 않지만, 2개의 다리가 있고 하나씩 왔다갔다 하면 된다.
근데 무서운 게 대나무 사이로 발이 푹푹 빠지는 곳이 몇 군데 있어서 필리핀에서 암살도 아닌 사고사 당하는 게 아닐까 ㅠ.ㅠ 라며 걱정이 들었더랜다.
★ 13:40 ~ 14:00 인공 숲
안경 원숭이를 보러가는 길목에 있는 차도의 숲인데.. -ㅅ- 여기가 왜 관광지인지 잘 모르겠뜸..
참고로, 운전수는 여기는 뭡니다 이 말 이외에는 얘기해주는 게 없음ㅋㅋㅋㅋ 걍 운전기사인듯ㅋㅋㅋㅋㅋㅋㅋ
ㅂㄹ 궁금하지도 않아서 물어보지도 않았뜸.
★ 14:30 ~ 15:00 안경 원숭이!!!!!!!!!!!!! >ㅁ< - 60 페소
내가 육상투어를 신청한 이유는 다른 거 없다.
...그저 안경원숭이가 보고 싶었을 뿐 ㅠㅠㅠㅠㅠ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면 자그마한 나무들로 길이 나있고, 그 곳 곳곳에 있는 안경 원숭이를 볼 수 있다.
제일 잘 나온 사진으로 한 컷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귀여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숭이가 주먹만하닼ㅋㅋㅋㅋ 진짜 졸귘ㅋㅋㅋㅋㅋㅋ
관광객으로부터 등을 돌렸다가 다시 쳐다보다가 눈을 감았다가 떴다가 자기 마음대로이니, 사진 찍으시는 분들 화이팅.
참고로 여기서 들어가지 마세요, 셀카봉 쓰지 마세요.. 이런 경고문들을 개무시하다가 결국 감시원한테 제재당하는 사람들은 죄다 중국인이었듬... 그르지므르 쯤..
원숭이는 곳곳에 한 5~6마리 정도 있고, 사람이 사진 찍고 있는 곳이면 원숭이가 있는 곳이니 작아서 못 발견하면 어떡하지?라는 걱정따윈 하지 않는 것이 칼로리 낭비가 아닐 것이다.
★ 15:20 ~ 15: 50 초콜렛힐 - 50 페소
초콜렛 힐 중 하나 위에 전망대를 만든 듯한데.. 어떻게 이런 지형이 생겨난 걸까?
사진에서 많이 봤지만, 직접 보니 더 신기할 따름ㅋㅋㅋ
올라가는 계단이 많지는 않지만 꽤 가파른 편이고, 더위 때문에 존트 힘드니 물을 꼭 챙겨가세여.
초콜렛힐 투어가 끝나고 다음 스팟으로 이동하는 데에는 꽤 시간이 많이 걸린다.
그래서 난 어깨에 쥐가 나도록 입 벌리고 헤- 숙면을 취함.
★ 16:40 ~ 16:50 바클레욘 교회 & 박물관 - 50 페소이나 시간 관계상 들어가지 못 함.
다음은 필리핀에서 오래된 종교 시설 중 하나.
1500년대에 지어졌으며 보존 상태가 굉장히 양호하다고 한다.
교회 내부에 유물들도 좀 있다고 하는데 불행히도 교회가 4시 45분에 닫는 바람에 안에는 들어가보지도 못했다ㅠㅠㅠㅠㅠ
뭐여 이거 ㅅㅂ...ㅋㅋㅋㅋㅋㅋ
우리 일행이 그렇게 느린 것도 아니었는데...ㅠㅠ 어떻게 이럴 수가..!!
대체 이 투어를 진행하고도 박물관을 무사히 보는 사람들이 있단 말인가?! -ㅍ -
★ 17:00 ~ 17:10 Blood Compact Monument
맨 처음에 Ocean Suite이라는 건물 앞에 내려주길래 누구 드롭하나? 했는뎈ㅋㅋㅋ
그게 아니라 -ㅅ- 여기에 기념물이 있었던 거였음ㅋㅋㅋ
이 곳이 필리핀 독립에 있어서 굉장히 뜻깊은 장소라고 하는데.. ㅂㄹ 볼 건 없다.
그 뒤에 보이는 바다가 참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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