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에서 일정을 모두 마치고 포르투로 건너간 나.
스페인은 세비야건 그라나다건 어디건 굉장히 숙소가 저렴한 편이었는데 의.외.로. 포르투는 7월에 저렴한 숙소가 없었다. 숙소를 고르는 내 원래 기준은 업무를 하기 위한 싱글룸이 절대적 우선순위였는데, 스페인에서는 6만원~7만원 선에서 구할 수 있었던 싱글룸이 포르투에서는 전멸을 하다니요...!!!!!!!!! 심지어 호스텔 내 공용 욕실을 써야하는 싱글룸마저도 10만원 대를 부르는 엄청난 광경을 보게 되었듭니다.....
내가 무슨 유럽 여행을 일주일한다? 그러면 뭐 4성급 호텔에 가겠지만(가성비충이라 5성급에 가겠다는 말은 죽어도 안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 달짜리 여행에 그렇게 엄청난 자금을 투입할 수는 없었숴.... 그래서 울며 겨자 먹기로 이번 여행에서 처음으로 업무를 해야하는 평일에도 호스텔 다인실을 예약하게 되오......................
하지만 학생 때처럼 시트를 긁으면 손톱 밑에 까맣게 때가 끼는 그런 양심뒤진 호스텔은 더 이상 묵기 싫었기에, 다음과 같은 기준을 두고 호스텔을 선택했다.
1. 여성 전용 방 있음
2. 조식 포함
3. 청소/위생 상태 훌륭해야 함.
4. 샤워실/화장실 개수 넉넉해야 함.
처음에 이 숙소를 고를 땐 포르투에서 입지야 뭐 뭘 고르나 거기서 거기일 거라고 착각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 호스텔을 주-욱 둘러보며 리뷰를 대충 훑어보다가 내 눈꺼풀을 존나게 후려친 이 문구
"지나친 청소로 인해 어쩌고나불"
바로 예ㅋ약ㅋ하였습니다. 내가 고른 곳은 바로!!! Gallery Hostel(갤러리 호스텔). 언덕이 심해서 힘들었다는 말도 있었지만 개무시함ㅇㅇ
암튼 그렇게 마드리드 공항에서 날아와 포르투 공항에 도착한 나는 버스를 타고 낑챠낑챠 도착했으요....... 하지만 아침 11시라서 청소/정돈으로 인해 방 안으로는 들어갈 수는 없었던 나.. 짐을 맡기기 위해 체크인 사전 과정만 마치던 나는 도시세를 요구하는 직원에게 현금을 내밀었으나 심드렁한 태도로 도시세는 카드로밖에 지불할 수 없다며 미리 부킹닷컴을 통해 공지한 내용이라고 사기를 쳤고, 나는 속으로 'ㅅㅂ넘아 난 아고다로 예약했고 아무것도 안 받았구만ㅗ'이라고 거하게 비웃어주었던 뭐 그런 하찮은 에피소드가 있었지만 아무튼 방에 들어갈 순 없는 대신 원한다면 다락방에 위치한 엔터테인먼트 룸에서 머물 수 있다고 말해주었다.
안 그래도 슬슬 일을 시작해야 할 시간도 되었고 하니, 나는 기쁜 마음으로 달음질쳐서(하지만 4층 정도에 위치한 다락방을 올라가려니 2층 정도에서 그냥 천국의 계단 걷기 정도의 속도로만 올라갔다고 한다) 올라갔다.
다락방은 이렇게 생겼스요.... 아무도 없어서 아늑하고 일에 잘 집중할 수는 있는 환경이었지만 에어컨이 없어서 좀 더웠다. 일을 시작하기 전에 방 안을 잠깐 둘러보니 보드 게임도 조금 마련되어 있었고,
뭔 LP판 돌리는 게 있네? 이걸 어따씀? 흠.. 레트로 감성이 유행이라던데 그런 거신가? 근데 아무도 LP판을 들고 여행을 할 것 같진 않지만 뭐.. 장식인가봄 -.,- 등의 생각을 하며 일을 시작한지 한 30분 정도 지났을까?? 분명 아무도 없는 방인데 톡톡톡톡 소리가 들렸고, 나는 지금이 밤이었으면 소리를 질렀거나 그대로 거품을 물고 쓰러졌을 거라고 생각하며 방 안을 급히 둘러봤으나 아무도 없었다...
그렇게 다시 일을 시작하려던 찰나!!!
또또또또또!!!!!! 또!!!!!!!!! 톡톡톡톡톡 소리가 들렸고 뒤로 돌아본 나는
..............................????????????????????????? 녀브제용?
아, 여기 바다 근처지?^^...ㅋㅋㅋ
게다가 놈은 혼자가 아니었다.
친구도 있었숴...... 쉬벓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날 이렇게 놀래키다니 고오~~~~~얀놈아....!!! 방구나 처먹어라!! 뿡
아무튼 말과는 달리 매우 안심하며 땀을 좀 흘려가며 3시까지 일을 한 끝에 방 안에 겨우 입성할 수 있었듭니다...
각 방은 별도로 지급된 카드 키를 열고 출입할 수 있었기 때문에 안심이 되었다. 그리고 방안에 입성하자마자 보게 된 풍경... 흠!! 오른쪽에 보이는 건 샤워실/화장실 같은데 4칸이면 각각 2칸씩이렸다? 여긴 6인실인데?!?! 와웈ㅋㅋㅋㅋㅋ 충분히 차고 넘치는 훌륭한 샤워/화장실 개수! 굿굿.
오? 진짜 깔끔하긴 깔끔하네. 게다가 창문을 다 연 것도 아닌데 밝은 분위기고!! 참고로, 연박을 해도 침대 턴다운 서비스(ㅋㅋㅋㅋㅋㅋ)는 매일 제공된다는 거ㄷㄷ 이런 호스텔은 진짜 처음봤듭니다. 내 자리는 1층 가장 오른쪽에 보이는 저 2번 침대였다...! 2층이 아니어서 넘모나도 다행이었다 이거예요!!
오케이. 짐은 대충 정리했는데 라커는 어디있지?? 하면서 이리저리 둘러보니,
샤워실/화장실 반대편에 이렇게 자리잡고 있었다.
라커는 열쇠를 별도로 갖고 있을 필요 없이 내가 설정한 비밀번호로 여닫을 수 있었고, 크기도 거대했기 때문에 대단히 만족스러웠다.
웬만한 크기의 보관함에는 잘 안 들어가는 거대한 내 캐리어를 간신히 낑겨넣었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깔ㄲㄲ띾띾ㄹ깎ㄹ깔깔
짐도 다 정리했겠다 다른 곳을 한번 더 둘러볼까?? 사물함 반대편에 있는 문을 열어보니 예상대로 샤워실 2개, 화장실 2개가 있었다.
막 청소를 끝낸 화장실 깔끔하다. 깔끔하게 정리를 해두는 터라 그런지 아니면 여자들만 쓰는 거라서 그런지 내가 여기서 5박쯤 머물렀는데도 새벽에 심하게 더러워지는 일 또한 없었다.
샤워실도 깔끔했음. 근데 2곳 중 한 곳은 샤워 칸막이 문을 제대로 닫아도 물이 질질 새서 옷을 갈아입는 공간 바닥이 흥건이 젖는 문제는 있었다... :'( 하룻밤은 이것 때문에 ㅆㅂ를 50번쯤 외쳤다지. 어쨌든 수압 문제 없고 샤워기도 문제 없었고, 샴푸/바디워시가 잘 갖춰져 있었기 때문에 내 거를 쓸 필요 없이 잘 씻고 다녔다.
참고로 세면대도 2개인데 헤어 드라이기가 충분히 강력했고,
벽에 매달려있는 이 액체 비누는 무려 카스텔 벨이었스요...!ㄷㄷ 나 여기가 클라우스 포르투의 저렴이 버전이라고 해서 비누를 1만원어치만 살 요량으로 들어갔다가 7만원이나 털리고 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비누는 몇 개 빼고 전부 엄마에게 드렸닼ㅋㅋㅋㅋㅋㅋㅋㅋ엌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향은 정평이 나있는 곳이니 비누나 핸드 크림 등을 사고 싶으신 분은 가시길... 한국에서 파는 것보다 훨씬 저렴합니다요.
객실을 둘러봤으니 이제 공용 공간을 더 둘러볼까??
맨 처음으로 가볼 곳은 체크인 때 들었던 테라스! 물론 난 테라스에 가서 느긋하게 있을 일은 없을 전형적인 한국인이지만 어쨌든 있는 시설을 구경은 해주는 게 인지상정 아니겠쏘?
테라스를 가기 위해서는 조금 많은 단계를 거쳐야 한다.
리셉션을 지난다 -> 공용 부엌(아침엔 조식 공간)을 지난다 ->
이렇게 생긴 전용 객실로 보이는 곳도 지난다 -> 계단을 오른다
짞짜ㅣㄲ짞ㅉ까ㅉ까ㅉㄲ짜ㅉ까ㅉ까ㅉ까ㅉ까짞짞짞짞ㅉ깎짞 도착했으요...!! 호오, 파라솔...이라고 하나? 암튼 넓적한 햇빛가리개도 있고, 편안해 보이는 소파도 있근ㅋ 내가 한가한 인간이라면 여기에 오겠으나...(포르투에서 7박 한 인간이지만 전혀 한가하지 않은 전형적인 한국인)
저~ 3인용 소파에 앉으면?
이런 뷰가 나옵니다. 진짜 평화롭긴 드럽게 평화롭더랔ㅋㅋㅋㅋㅋㅋㅋ 아 여행에서 이런 평화로운 분위기 참을쑤없쟈나...!! (뇌가 도파민에 절여진 린간)
물론 구석에는 소파를 접수하지 못한 슬픈 영혼을 위한 딱딱한 의자와 테이블도 몇 개 마련되어 있다.
테라스 구경을 마쳤으니 다시 부엌을 구경해볼까??
흠! 호스텔 공용부엌답게 갖가지 도구가 잘 갖춰져 있었고, 심지어 깔끔하기까지 했다. 게다가 너무 청소를 열심히 해서 그런지 거기 묵는 투숙객들조차도 여길 드럽게 쓰지 않고 깔끔하게 쓰더라고 ㄷㅋㅋㅋㅋㅋ 나, 나 또한 분위기에 감화되어서 쓴 다음에 열심히 뒷정리를 했으요...
아참, 여기는 소중한 시설이 하나 더 있는데!!
쟈쟈쟌~~~ 바로 정수기임니다. 물을 돈 주고 사먹어야 하는 유럽에서 정수기 너무 좋잖아.....!!!!! 나는 사진에서 보이는 저 330ml짜리 작은 생수를 하나 사서 물을 죄다 구강으로 흡수한 다음, 계속 이 정수기에서 알차게 물을 뽑아먹었시요...!! 만약 정수기가 없었으면 내가 가장 먼저 할 일은 6L 생수를 사서 침대 옆에 놓는 거였을 텐데 그짓꺼리 안 해도 돼서 넘모나 좋았던 것!! 크아!!
체크인을 마치느라 지쳤던 나는 그 날 저녁에 근처에 있는 핑구도스 마트에 가서 이렇게 소세지와 샐러드를 사서 공용 부엌에서 먹었다는 사실ㅋ 헉! 코푼 휴지 ㅈㅅ! 사실 ㄴㄴ임. 저거 걍 입 닦은 거 ㅋ
그렇게 하루를 보낸 나...!! 근데 밤을 보내는 동안 난 이 호스텔의 단점을 적나라하게 겪었듬.. 바닥이 나무라서 누가 걸으면 삐걱대는 것이 첫번째요... 2층 침대가 보기보다는 전혀 안 튼튼한 관계로, 2층에서 모기만 휘휘 쫓아도 1층에 있는 내가 아 2층 인간이 모기를 쫓으며 손을 휘젓고 있구려 -______- 라고 알 정도로 흔들렸다는 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참 깔끔하고 좋은 곳인데 수면 환경은 참 불편했닼ㅋㅋ...ㅋㅋㅋㅋ..... 다음부터는 완전 딴딴한 침대가 있는 캡슐 형태의 호스텔로 가리라..
그렇게 제대로 자지 못한 나는 퉁퉁 부은 눈을 부여잡고 조식을 먹기 위해 공용 주방으로 내려갔써요...
조식 리스트에서 내 이름을 체크하고 조식 상황을 봤는데? 호오..!
화면에 보이는 이게 다지만 굉장히 알차게 준비되어 있었다. 암튼 파운드 케익에, 요거트에.. 빵 종류도 여러 개고, 치즈에 햄, 게다가 나타까지 있었어!!!!!! 와!!!!!!! 이거 먹으면 따로 나타 안 사먹어도 되겠다!!(라고 외치고 둘째날에만 비교한다는 명목하에 5개 처머금) 일 정도로 훌륭한 나타도 있었다.
혹시나 3대 나타집과 다른 나타 맛집 후기가 궁금하다면 하단의 링크를 타고 가주십씨여..!!
↑Manteigaria, Fabrica da Nata, Pastéis de Belém
↑ 3대 외 나타 맛집
본론으로 돌아가서,
핫푸드는 이미지에서 보이듯이 에그 스크램블이랑 베이컨, 소시지, 베이크드 빈즈가 있었다...! 야채는 토마토랑 양배추랑 오이 딱 3종류였지만 야채를 극혐하는(하지만 나이 때문에 울면서 먹어야 하는 나에게는) 충분했으요. 버터도 있었고 암튼 갱장히 풍성했음.
그리고 어제 봤던 정수기 옆에는 못 보던 것들이 놓여 있었다. 호오...! 내가 좋아하는 차가 아홉 종류나 있었고, 우유에 주스 등등이 있었다..! 게다가 커피 머신까지 ^ㅁ^...는 나는 커피를 마시지 못하지. 차를 2잔이나 흡입했듬.. 깔깔깔!!
이렇게 자셨습니다.. 아 디저트로 차와 나타, 패스트리 빵도 먹었는데 그건 왜 사진이 없나...? 퉁퉁 부은 눈으로 찍어서 찍었다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그냥 핸드폰 화면을 헛눌렀다든지 뭐 그런 거일 공산이 높음ㅇㅇ... 쒸쁠.
저어기 스타벅스 쉐이크는 내가 따로 가져온 건데 우유가 있길래 부어두고 공용 냉장고에 두고서.... 잊은 채 체크아웃을 해버렸다는 술푼 사실 ... 흑흑흑ㅎ그학ㅎㅎ극ㅎ!!!!! 내 2,700원!!!!!!!!!
뭐 암튼, 요거트는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정말 내가 좋아하는 무설탕 플레인 요거트도 있었고, 과일이 들어간 요거트도 있었기 때문에 원한다면 골라먹을 수 있듬.
이건 다른 날에 먹었던 사진ㅋㅋ... 똑같은 거 아니냐고? 응~ 아냐ㅋㅋㅋㅋㅋ 4일 동안 묵어본 결과, 조식은 메뉴가 100% 완전 고정이다. 조금의 다른 점도 용납할 수 없나봄.
이 숙소는 이 정도랄까?
그럼 장/단점을 요약해서 정리해보겠슴다.
<장점>
1. 청소/위생: 이렇게 매일 청소에 진심인 호스텔은 20년에 가까운 내 여행 인생 처음임.
2. 알찬 조식: 나타가 있다고!!!!!!!!!!!!!!!!!!!!!!!!!!!!!!!!!!!!!!!!!!!!!!!!!!!!!!!
3. 작은 마트가 3분 거리에 있음. 좀 더 큰 마트는 6분 정도 걸어가야 함.
4. 입지: 이 호스텔의 이름이 갤러리 호스텔인 이유가 있는데, 갤러리가 모여있는 고상한 골목에 있는 터라 치안 문제 없이 안전함.
5. 요금: 청소를 열심히 해주는 호스텔이고, 풍성한 조식을 주는 데다가 여성 전용 방이었는데 1박에 5만원대면 괜찮은듯.
6. 분위기: 호스텔치고 매우 차분하고 각자 할 일을 하는 분위기. 소셜 활동이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술 마시고 와글와글 복작복작한 그런 호스텔은 아니다... 이건 사람에 따라서 단점이 될 수도 있을 텐데 난 조용한게 좋다고!!!! 다 꺼져!!!! 나 혼자 있을 거임!!!! 콯ㅋ핰하
<단점>
1. 침대: 인간의 움직임에 맞춰 움직이는 2층 침대가 불편하다.
2. 입지: 치안 자체는 괜찮지만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북쪽이라 상 벤투역까지는 좀 멀다. 하지만 못 걸을 거리는 아님.
3. 언덕?? 언덕이 있어서 불편하다고 하는데 난 버스를 타고 와서 그런지 거의 못 느낌. 근데 어쨌든 한국인들 리뷰에는 언덕!! 얘기가 많이 언급되어 있어서 일단 적어봅니다...
4. 알 수 없는 기계 소음: 내가 묵은 방만 그런 건지 모르겠는데 거진 20분마다 한번씩 드르륵???하는 소음이 밤새도록 들리더라....... 이건 정말 치명적이었듬.
그래서 1번과 4번을 동시에 겪은 나는 씹빻 이제 다시는 호스텔 안 가 ㅡㅡ를 외쳤다지...(러고 해도 돈 없으면 갈 인간ㅋㅋㅋ)
그럼 이곳의 위치는요??
다른 숙소보다 쪼꼼 북쪽에 있긴 있듬.
후아! 포르투 포스팅은 이렇게 갤러리호스텔로 포문을 여는구나..!! 그럼 근처 관광지에서 본 파~~~란 하늘과 새파~~~~란 분수 사진을 올려보며 이번 포스트도 마무리 해본다...!!
......미세먼지 없어서 너무 좋다 유럽.... 발암먼지 뿜는 쮱뀎 쳐망해라 ㅅㅂ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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