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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스테이크] 얏빠리 스테이크 vs 잭스 스테이크 하우스

요잉크 2017. 10. 7.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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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겟다.

얏빠리 스테이크 승!!! ㅊㅋㅊㅋㅊㅋㅊㅋ

 

 

 

왜냐고? 가성비의 승리.

개인적으로 가성비라는 말 매우 싫어하는데 음.. 다른 대체 단어를 찾지 못하여..

하나씩 특징 및 장/단점을 써보겠다.

 

 

<잭스 스테이크 하우스>



주문을 하면 수프를 먼저 준다.

음.. 뚜기 스프에 물을 2배 넣으면 딱 저 맛이 날 것 같은데..

그리고 마요네즈...만 들어있는 양배추+콘샐러드..-ㅅ-;;ㅋ

 

내가 시킨 메뉴는 뉴욕스테이크 250g짜리이다. 250g 이랑 200g짜리가 있으나!

200g짜리를 누구 코에 갖다 붙이나? 이 몸은 피렌체에서 500g 티본 스테이크도 혼자 먹었던 몸.. 흐흣...

 

- 장점

  1. 모든 걸 서빙을 해줌.

  2. 역사가 깊기 때문에 옛날에는 어떤 스테이크를 먹었는 지 대충 짐작이 감.

  3. 감자를 줌.

  4. 혼자 가도 4인 식탁에서 먹어야 함(단점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5. 영어/한국어 메뉴 있음.

 

- 단점

  1. 20,000원 정도를 냈는데 그렇게 막 놀라운 맛은 아님. 맛은 있지만 그냥 평범한 스테이크.

  2. 스프가 물임.

  3. 지점이 딱 한 곳인듯.

  4. 언제 가도 사람 존트 많음.

 

ㅜㅜㅜㅜㅜㅜ 퀘스트 깨듯이 한 번 가보고 흠.. 이렇군.. 하면서 나오면 좋을만한 곳이다.

 

이 곳의 위치는?!

 

 

 

 

 

<얏빠리 스테이크>

 

 

내가 시킨 건 300g짜리 얏빠리 스테이크.

이 곳도 2번 방문했는데 200g짜리를 시켜보고 만족 스러워서 다음에 가서는 300g짜리를 주문했다.

 

 

 

고기 존나 조하 희희희희희희 왁우고아가ㅜㅇㄱ오강국

 

 

- 장점

  1. 가격이 매우 저렴하다. 200g에 1,000엔이고, 300g에 1,480엔이다. 400g은 2,000엔이 조금 안 되었던 걸로 기억ㅋㅋㅋㅋㅋㅋㅋ

  2. 고기만 서빙해주며 나머지는 반찬은 셀프 서비스이다. 이게 왜 장점이냐고? 배가 터질 때까찌 맘대로 갖다 먹을 수 있으니깤ㅋㅋㅋㅋㅋ 갖다 먹을 수 있는 건 밥, 야채, 마카로니, 국 정도가 있다~ 느흫흐. 이런 사이드도 의외로 맛이 좋다.

  3. 저 가격에 이런 고기의 맛은 혜자롭다. 솔직히 말해서 어느 부위인지는 모르겠지만 광우병은 안 걸리겠지 흫.

  4. 지점이 여기저기에 많아서 가까운 곳으로 가면 된다.(내가 간 곳은 숙소에서 가까운 2호점).

 

- 단점

  1. 주문을 자판기로 하는데 일본어만 있다. 일본어를 모른다면 점원들도 바빠서 너갱이가 나가있으니 대충 200g, 이런 걸 보고 주문하든가 하자..!

  2. 비좁은데다 점원도 돌아다니고 모든 손님들의 셀프서비스로 돌아다니기 때문에 함께 너갱이가 나간다 호롤롤로

  3. 언제 가도 사람 존트 많음.

 

참고로 여기에서 대기할 땐 무작정 줄 서지 말고 반드시 가게 안에 리스트를 작성하자!!

줄 서봤자 아무 상관없이 리스트에 이름 적힌 걸 불러준다.

 

이 곳의 위치는?!(2호점)

 

 

 

예산이 부족한 여행자라면, 잭스스테이크 가지 말고 그냥 얏빠리 스테이크에서 한 번 드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