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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호텔바] 멋진 야경과 함께하는 칵테일. 38 라운지 바(38 Lounge Bar, Feat. 알티라 호텔)

요잉크 2018. 6. 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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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 한 잔도 하지 않으나 일행의 '야경이 좋은 곳에서 한 잔 하고 싶어!!'

라는 말에 가게된 곳.

점심에 먹은 베이징덕이 너무 배불러 그냥 스낵이랑 음료나 한 잔 하고자 슬렁슬렁 가게 되었다.


참, 이곳에 다니는 셔틀버스는 '스튜디오 시티'에서 탈 수 있다.

갤럭시 호텔에서 묵었던 우리는 셔틀 버스를 한 번 환승하여 갈 수 있었음.


참고로 이곳은 코타이 지역이나 세나도광장이 있는 그 호텔이 밀집된 지역이 아니라

뭔가 주거 지역에 홀로 자리잡고 있는 호텔이다;;


때문에 셔틀버스를 타고 간다면 현지인들의 생활을 0.00002% 엿볼 수 있음.

(각종 외제차 매장이 있는 거 보니 꽤 부촌인듯)



엘리베이터에 타기 위해 호텔에 들어섰더니 읔...

헠... 호텔마다 향이 있는데 여기껀 좀 많이 독하다;;;;

눈이 따가워ㅠㅠㅠㅠㅠㅠㅠ 돌아다닌 호텔이 많은데 그 중에서도 독하기 갑임bb;;

하지만 꾹 참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음.




호오... 해가 지기 전의 풍경.

저 멀리 리스보아 호텔이 보인다. 전망 하나는 제대로다.


그러니 이쪽 주거지역이 부촌이라는 생각밖에 안 들지.. 

이런 광경을 맨날 본다는 거 아니겠어??


아, 술집이라서 메뉴 사진을 안 찍음ㅠㅠ 흑..



이건 내부 사진. 세련된 인테리어!


나는 큰맘먹고 칵테일 하나를 시키고 일행은 맥주를 하나 시켰음.

가격은.. 내 칵테일은 약 2.3만 정도 했음 ^_ㅠㅋㅋㅋㅋㅋㅋㅋ

마카오 달러는 계산이 어려워서 물가가 잘 안 와닿는단 말이뮤ㅠㅠㅠㅠㅠㅠ

맥주는 한 9천원 정도 했던듯?



참고로 여기는 바깥 좌석도 있다.

거기 경치도 상당한 편.

바깥에서 보는 뷰는 이렇다.



....촛점이 안 맞았구나... 흡...ㅠㅠㅠ 이것밖에 안 찍었는데..ㅠㅠ 흡...ㅠㅠㅠ

그 전날에 비가 왔는지 뭔지 좌석이 다 물로 젖어있어서(게다가 벌레도 그 높은 데까지 와서 펄럭거려서)

우린 실내에서 머물 수밖에 없었다.





내가 시킨 칵테일.... 이게 그렇게 비싼 것이었는 줄 몰랐구려 부들부들...

아무래도 내가 미쳤었나보다... ㅈㄴ 야금야금 마심.


그렇게 홀짝거리며 아무말 대잔치를 일삼았더니 이윽고 밤이 되었고



멋진 야경이 모습을 드러내었음!!!

저 멀리 마카오 타워와.. MGM과.. 리스보아와.... 기타 등등의 풍경이 아름답다.

다리도 멋있구!

이곳의 야경은 뭔가 탁 트인 느낌이 들어서 매우 좋음






우리가 시킨 건 트러플 향이 나는 감자튀김이 도착했어요!!!
참고로 여긴 가운데 삼발이 같은 안주를 계속 가져다 줌.

감자튀김을 한 입 먹어보니.. 흠... 왜 인간들이 트러플에 환장하는지 약간 알 것 같은 그런 느낌적인 느낌이 든다.






이것은 라운지바를 나가서 다른 방향에서 찍은 건물들.

저 멀리 갤럭시 호텔과 베네치안 호텔이 보인다..

마카오의 호텔들은 낮에도 멋있지만 밤에도 진짜 조명빨을 받아서 별세계가 따로 없단 말씀... 귿b




이곳의 위치는?!


알티라 호텔은 뭔 자신감인지 건물 맨 꼭대기에 A만 쓰여있으니 그걸보면 다른 생각 말고 그것이 알티라호텔이겠거니하고 생각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