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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체험] 태국 음식을 먹지만 말고 직접 만들어보자! 1일 쿠킹클래스 후기

아아, 알립니다. 난 요리와는 담을 쌓은 사람입니다. 요리할 줄 몰라서 저녁에는 탄수화물이랑 단백질 챙겨먹는답시고 통밀파스타 40g짜리 삶아서 올리브유에만 찍어먹고 닭가슴살 100g만 먹었단 사람입니다(덕분에 체지방이 16.8%까지 내려간 적도 있음 읔 ㅅㅂ 하지만 여자는 체질상 체지방이 무조건 낮다고 좋은 게 아니라 체지방이 최소 20%는 있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으니 절대로 숫자에 현혹되지 말자.) 이 짓을 2년 반을 했더니 미각이 사라졌음. 그래서 태국 여행 초반엨ㅋㅋㅋ 뭘 먹어도 다 맛있다고 했었짘ㅋㅋㅋㅋㅋㅋㅋ 뭘 먹어도 올리브유만 찍은 푸실리랑 닭가슴살을 그냥 삶아내기만 한 것보다는 맛있을 거니깤ㅋㅋㅋㅋ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3개월 지내면서 무너짐^^ 그래서 고국으로 돌아가서 인바..

여행영역 2022.08.30

[방콕 야시장 가는 법] 최대 규모 야시장 딸랏롯파이1 대중 교통만으로 간 후기

방콕 최대 규모의 야시장이며 관광객에게는 떨어지는 접근성으로 관광객보다는 현지인들이 많이 방문한다는 딸랏롯파이1, 원래는 라차다 쪽에 여기랑 시리즈로 딸랏롯파이2라는 야시장이 있었다는데 그게 코로나로 닫았다지? 그리고 9월에 더원라차다라는 이름으로 다시 연다고 한다. 하지만 방콕에서 할 일이 없는 차에 원조격인 딸랏롯파이1을 찾아가보고 싶은데 그랩이나 볼트 이용이 어려운 뚜벅이가 저렴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해서(지금까지 자기소개였읍니다) 여길 찾아보고 싶은 사람이 또 있을까봐 이용방법 A to Z를 남겨보려 한다. 1. 누군가가 친절하게 올려둔 이곳으로 향한다.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이곳은 빅씨마트온눗 건너편이다. 건너편에서 찍은 사진ㅋㅋ 주의: 썽태우가 서 있는 골목으로 들어가지 말 것...

여행영역 2022.08.30

[방콕 근교 투어] 아유타야 +방파인 궁전 종일 투어 후기

에휴, 아유타야를 가지 않겠다고 결심했거늘... 결국 할 일이 없어서 가고말았다ㅋㅋㅋㅋㅋㅋ 1주+4주간 머물렀더니 방콕도 그렇게 할 게 많지 않더군.. 누군가 캄보디아 앙코르와트를 다녀왔으면 여긴 갈 필요가 없다고 하던데 투어를 진행해본 결과, 가이드를 잘 만나면 사원에 대한 얘기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태국에 대한 지식도 알 수 있기 때문에 앙코르와트를 갔다왔다고 하더라도 유익했다. 유럽에 머물면서 성당과 교회를 질리도록 봐서 나중엔 아무 감흥도 없었던 것처럼, 태국에 와서도 사원은 방콕, 치앙마이, 후아힌에서 진짜 질리도록 봤지만 이왕 하루 시간을 낸 거,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면서 사원을 아예 파헤쳐보자는 심정을 신청한 거였고,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에게는 추천!! 미팅포인트로 ..

여행영역 2022.08.30

[방콕 뷔페] 가성비 돋는 초저렴 홀리데이인 호텔 실롬 디너 뷔페 후기

후아힌에서는 저렴한 뷔페는 고기와 샤브를 해먹을 수 있는 태국식 뷔페 뿐이었지. 하지만 여기는 방콕. 정말 저렴한 가격에 온갖 것을 다 먹을 수 있다. 돈만 있다면! 돈이 없어서 문제지 - _- 아무튼 3달을 머물러야 하는 나는 뷔페도 가성비를 찾아다니기 시작했고, 가장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호텔 뷔페를 열심히 탐색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한화 약 20,000원. 즉, 쿠우쿠우보다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홀리데이인 호텔 실롬에 있는 뷔페를 찾아냈다!! 참고로 이 뷔페는 그냥 가면 저렴하지 않다. 내가 아는 바로는 할인을 받는 방법이 2가지가 있는데 한 가지는 이렇게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좋아요를 누르고 프레스티지 카드를 발급받아 50%를 할인 받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eatigo 홈페이지 혹은 어플에..

여행영역 2022.08.23

[방콕 근교 투어] 매끌렁 기찻길 시장+담넌 사두억 수상시장+코끼리 빌리지 투어 이용 후기

마땅한 투어거리가 없던 후아힌과는 달리 방콕에서 할 수 있는 근교 투어가 참 많은 것 같다. 대표적인 걸 몇 개 꼽아보자면 아유타야, 칸차나부리, 사파리월드(이건 근교는 아니지만 마음 먹고 다녀와야 함), 매끌렁 기찻길, 수상시장 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빠뜻하게 계획을 세운다면 투어를 전부 신청해서 다녀올 수 있는 일정이 가능했지만, 돈도 돈이고 별로 매력을 못 느끼는 것들이 꽤 많았다. 예를 들어, 아유타야의 경우에는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 전일 투어를 다녀왔다면 그게 그거라고 했기 때문에 패스. 칸차나부리는 콰이강이라는 곳에서 기차를 타고 다리를 건너는 액티비티를 한다는데... 그래서 거기가 2차대전이 뭐?? 음.. 개인적으로 관심없다. 전쟁 영화를 좋아하시는 부모님은 좋아하셨을 거다. 콰이강의 ..

여행영역 2022.08.17

[방콕 디저트] 압도적인 크기의 빙수를 혼자 쳐먹은 카페 2곳 후기

방콕에 온지도 2주가 지났다.. 참... 숙소부터 파란만장했지.. 방콕은 수도라서 그런지 후아힌하고는 분위기가 영 딴판이다. 후아힌은 뭔가 좀 심심하지만 그 안에서 내면의 평화를 찾아가며 설렁설렁 즐기기 참 좋은 곳이었는데.. 방콕은..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거대한 크기의 좆소기업이 있고 좆소기업인데도 계열사가 존나 셀 수 없이 많은데 그게 도시 하나인 그런 느낌 -_ -...ㅋ.... 모든 것이 존나 얼기설기 대충대충 굴러가는 늬낌... 하지만 관광 도시의 수도인 만큼 먹거리 하나는 끝내준다. 싸얌(Siam이라고 쓰고 왜 시암이 아니라 싸얌이라고 발음하는 거지?) 쟈가기만하고 메가급 좆소기업 같은 도시의 방콕에 정이 뚝뚝 떨어지는 가운데에서도 한달 머물지 말고 좀 더 오래 머물면서 싸얌 파라곤에 있..

여행영역 2022.08.16

[후아힌 대중교통] 뚜벅이 여행자의 발이 되어주는 초록색 썽태우 타는 법!

뚜벅이는 슬프다. 대중교통으로 가지 않는 곳은 갈 수 없기 때문이다. 때문에 치앙마이에서는 볼트를 타느라고 돈 꽤나 날렸다 -_ - 코로나 이전에는 무지 쾌적한 에어컨 버스가 있다고 했는데 그게 없어서 하루에 3만보씩 걸어다님.. 시간이 있으면야 체력은 되니까 얼마든지 걸어다닐 수 있겠는데 문제는 시간임. 시간에 맞춰 가야하는데 걸어다닐 수는 없었기에 치앙마이가 물가도 싸고 좋았지만 이게 가장 치명타라서 버스가 다시 생기기 전까지는 치앙마이에 재방문할 생각은 딱히 없다. 반면 후아힌은 치앙마이에 비해서는 물가가 다소 비싼감이 있지만 주요 관광지를 다니는 썽태우 덕분에 처음 공항에 내렸을 때부터 후아힌 야시장, 삼성전자 서비스센터(-_-), 시카다/타마린드 야시장, 카오타끼압 사원 등을 정말 신나게 타고 ..

여행영역 2022.08.14

[후아힌 디저트 팁] 호텔에서 달달한 디저트 타임! CAFE DE KHOI 후기 (근데 이제 메리어트 호텔 Siam Bakery를 곁들인)

외식을 할 때 한끼에 60바트 이상 쓰면 과소비했다고 생각하는 자린고비인 나라도, 가끔은 값나가는 식사를 하고플 때가 있다...는 무슨 맨날 하고 싶은데 나에겐 돈을 모아서 월세를 받아먹겠다는 목표가 있으니까 불가항력 자린고비가 된 거지 꺼이꺼이... 아무튼, 태국에서도 자린고비의 습성을 못 버리고 떨이 음식과 현지 음식으로 연명하면서 가끔씩만 사치를 부리던 내가 이번엔 디저트에 사치를 부리고 싶다는 생각을 강하게 하던 와중, 나의 귀를 솔깃하게 만드는 아주 귀중한 정보가 날아왔다. 발단은 이거였다. 바나나바 워터파크에 가기 위해서 어떤 수단을 써야할지 몰랐던 내가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바나나바로 가는 워터파크로 가는 셔틀버스가 운행된다는 소식에 질의 메일을 썼던 것. 결과만 놓고 보자면 그 셔틀은 호텔..

여행영역 2022.08.13

[후아힌 > 방콕 버스 이동] 후아힌에서 방콕을 안락하고 편하게! 솜밧투어 버스

정들었던 후아힌을 떠날 때가 된 나.. 흑흑. 예약할 당시에만해도 이런 휴양지에서 5주는 너무 긴 거 아닌가? 하면서 예약을 다 해놓고 머리를 쥐어 뜯었는데, 막상 와보니까 정말 5주간 (코로나로 격리하느라 실질적으로는 4주 -.-) 맨날 마트 떨이를 털어먹고 중간중간 느긋하게 관광도 하고 너무너무 여유롭게 즐겼는데 정든 이곳도 떠날 때가 되었구나.. 어느 정도로 섭섭했냐면 내가 영국 어학연수에서 8개월동안 있던 곳을 떠날 때만큼 너무 섭섭하고 슬펐다(하지만 8개월 있었던 곳에서는 눙물을 흘렸고 여기는 그냥 울컥한 정도?ㅋㅋ) 아무튼 후아힌을 떠나 방콕으로 가야했고, 5주 동안 머무르는 동안 어떤 방법이 있을지 다각도로 궁리했었다.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은 기차 혹은 버스 이렇게 2개로 분류되었고, ..

여행영역 2022.08.09

[후아힌 관광] 우아하게 후아힌의 전경을 감상하려면? 홀리데이인 호텔 전망대 Sky Bar and Restaurant

내가 이 호텔을 처음본 건 시카다 시장에 처음 갔을 때다... 항상 저녁을 일찍 먹는(6시) 나는 5시 반쯤인가에 시카다 마켓에 도착했는데 썽태우에서 내린 다음에 등을 돌렸을 때 홀로 우뚝 선 건물이 있었다. 뭔 콘돈가? 싶었는데 알고보니 그게 홀리데이인이고 전망대로 유명하더라고? 하긴 주변에 저렇게 아무것도 없이 큰 건물이니 전망하나는 진짜 끝내주겠다 싶었는데, 나중에 바나나바 워터파크를 갈 계획을 세우고 나니 여기 전망대를 저녁에 들르면 딱 되는 스케쥴이 나오더라. 타임라인을 세우자면, 11:00 ~ 17:00 바나나바 워터파크 17:00 ~ 19:00 홀리데이인 전망대 19:00 ~ 20:00 아로이 뭐 이런 식? 그렇게 난 국왕 연휴라는 사람이 미어터지는 날에 바나나바 워터파크에서 즐거운 시간을 ..

여행영역 202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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