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유명한 Asia Association 마사지 집에서 흡족한 마사지를 받고 난 후!
오늘은 어디서 휴식을 취해볼까 검색을 하면서 조금 멀리 가보기로 결심하고 간 Temple Cafe!
(멀다고 해봤자 개천 하나 건너는 게 전부지만서도 ㄲㄲ)
헤에........
인테리어나 규모가 어느 나라의 카페에도 뒤지지 않는다.
지금보니까 저 오토바이는 인테리어였구나...;
왜 이런데다 오토바이를 당당하게 세워놨는지 의문이었는데 그게 아니었ㅋㅋ ㅋㅋㅋㅋㅋ엌ㅋㅋㅋㅋㅋㅋ
1, 2층으로 나누어져 있고, 널부러질 수 있는 매트리스식 의자는 주로 2층에 많다.
1층도 그러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스피커에서 나오는 음악 진동이 좀 웅웅거리는 편..
이어폰을 꽂고 다른걸 봐도 둥둥거리는 게 좀 느껴진닼ㅋㅋㅋ
여느 카페처럼 식사 메뉴, 음료수가 다양한데,
난 조식을 아점으로 처리하는 사람이니까! 그냥 디저트만 즐기기로 ㄲㄲ
블랙포레스트 케이크 1개, 자스민 티를 하나 시켰다.
일부 직원은 영어를 문제없이 구사하지만 2층의 일부 직원들은 소통에 다소 문제가 있었지만 반복하면 되니까 패쓰!
잎차를 주전자에 그대로 담아주며 거름망은 따로 없고 주전자 자체에 구멍이 나 있는 정도.
그래도 구멍이 크지 않아서 그런 지 제법 잘 걸러짐ㅋㅋ
자스민 차의 맛은 좋고 케이크는 평범하다. 맛없는 것도 아니지만 맛있는 것도 아님.
내가 앉은 좌석은 이렇게 생겼었는데 생긴 것보다는 제법 편했다.
하지만 그 매트리스처럼 다리 쭉 뻗어서 앉는 곳은...ㅠ 사람이 아예 거주를 하는 건지 자리가 비지 않아서 여기 있을 수 밖에 없었다ㅋㅋ;;
케이크 2달러 + 티 2 달러 도합 4 달러.
한국에 비하면 저렴하다지만... 음... 내가 알기론 현지인 월급이 20만원도 안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ㅅ=..;
간단한 경제원리일 것이다.
잘 사는 사람이 적을수록 그 수요가 많지 않으니 이들이 소비하는 제품 혹은 자재들은 현지 물가와는 상관없이 굉장히 비싼 가격에 팔릴 거라는? 흠..
계산해주는 직원이 "In a total, only 4 dollars."라고 했기 때문에 넋두리를 적어봄...ㅋㅋ only요?ㅠㅠ
관광지 of 관광지는 정말 비싸구나!!
자 며칠 뒤 다시 간 이 곳!!
블루 펌프킨 매트리스 좌석에서 노트북을 쓸 수 있을까 하면서 갔는데, 안타깝게 Fail.
결국 Temple 카페로 다시 갔다는 얘기.
그래도 오늘은
이렇게 좌석에 앉았다!!ㅋㅋ
...근데 앉으니까 전에 앉았던 사람들이 먹고 갔던 부스러기가 다 떨어져 있었던 건지 아흑...ㅠ 내가 일일이 다 털어내야 했음.
맨다리에 닿는 느낌이 버석버석거리니 아주 기분이 꾸리꾸리했다.
그린티 프라페 라지 사이즈를 시켜보았읍니다.
맛은?!
...한국이나 일본의 맛을 기대하면 곤ㅋ란ㅋ 맛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농도가 묽은 것 같다.
문제는 이런 맛에 예.. 3.5달러고요? ^^ 씨엠립은 왜 이렇게 물가가 비싼거야?!
그냥 편한 좌석에서 노트북 쓰면서 잘 놀다간 값이라고 쳐야지~
화장실의 세면대가 특이해서 한 컷.
수도꼭지를 틀고 2초정도 어찌 할 바를 몰라 뭐여 이 멧돌은 했더랜다 -ㅅ-
...-ㅅ- 네 3번째 방문했고요?
편안한 좌석에서 뒹굴면서 노트북 편안히 쓸 수 있는 카페는 여기가 최고이기 때문에 이렇게 자주 방문하게 되었뜸..
3번째 방문 만에 깨달은 것.
1층은 조홀라 춥고 2층은 아주 조금 덥다. 과학적인 원리겠지? 너에게로와꽃이되었다로 외계이과럼들 존나 패고 십따.
12시쯤 갔음에도 불구하고 2층에서 이런 편한 좌석은 딱 한군데밖에 안 남아있어서 얼른 겟!!
오늘은 아침을 먹고 간 관계로 우선 주스 러쉬 ㄱㄱ
파인애플을 갈아주셨써여. 얼음이 전혀 안 들어가고 아주 좋다.
이 것도 시럽을 넣은 건지 아주 달고 맛있었음.
그렇게 작업에 열중하길 3시간쯤.. 10시에 먹은 아침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허기가 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근사한 저녁을 먹을 배는 남겨두어야 했기에 스낵같은 걸 뒤적거려봤고, 스프링롤이 만만하기에 시켜보았다.
.................두둥
-ㅅ-;;; 이, 이럴 수가.. 식사가 나왔쟈나?!
한국에서의 스프링롤 (=손가락 굵기, 크기의 튀긴 롤 4개)가 아닌.. 컥.. 8개가 나오셨고요? ㄷㄷ
근데 왜 도구를 안 갖다주는게야?! -ㅅ- 두 번의 요청 끝에 커틀러리를 얻는데 성공..
그리고 헉헉거리며 다 쳐먹음. 어예 나의 존재 만세. ㅜㅜ 잘 튀긴 따끈따끈한 롤. 배가 불러버렸다. 만ㅋ족ㅋ스러웠음.
파인애플 주스 3.25달러 + 스프링롤 3.5달러= 도합 6.75달러!
오늘은 그래도 맛있는 걸 먹어서 좋구만 쯉쯉.
이 곳의 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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