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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엠립 맛집] 참 맛있는 수제 버거 정글 버거!(Jungle Burger)

요잉크 2017. 10. 10.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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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주엽님의 발자취를 따라가기 2번째 저녁!

씨엠립 최고 수제 버거를 자랑한다던 그 곳..

현주엽은 버거 4개를 자셨지만; 저는 그렇게까진 할 수 없고요...?;ㅠ

 

씨엠립의 유명 카페 Temple에서 노닥거리다가 한적한 시간인 오후 5시 45분쯤 가게를 방ㅋ문ㅋ

 

 



번화가와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음.





애매한 시간에 가서 손님이 아무도 없었뜸..

하지만 6시가 되자 손님이 뭉텅뭉텅 들어오면서 와썹하고 난리-ㅅ-




어엌 왜케 흔들렸지;; 내부 모습임.. 사람 없을 때 빨리 찍으려던 나의 다급함이 고스란히 느껴짐ㅋㅋㅋㅋㅋ

'바'답게 당구를 칠 수 있는 다이도 있다.

 

메뉴가 꽤나 다양한 편인데 오늘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버거'만을 위해 눈깔을 부릅뜬 나..

JB버거를 먹어볼까 했는데 파인애플이 들어간댄다.

파인애플 주스는 좋아하지만 식사 종류에 들어가는 것은 극혐!!! 하와이안 피자 꺼져 ㅡㅡ

때문에 머쉬룸 크림.. 머시기 블렉 페퍼 버거와 마실 거리인 환타를 주ㅋ문ㅋ

 

감자는 웨지 감자랑 프렌치 프라이를 선택할 수 있다기에 웨지 감자로 주문.

 

 



환타가 먼저 나왔다. 손 닦으라고 물수건도 가져다줬는데 상큼한 내음이 난다? 호옹이? 페브리즈를 뿌렸낰ㅋㅋㅋ

저기 꽂아준 저 과일?야채?는 먹어보지 않아서 모르겠다. 고기가 아닌 것은 그저 데코레이션일 뿐..

머스타드 소스와 케찹 등 소스도 바구니 안에 준비되어 있음.

 

 

 

 

 

나!!!왔!!!!다!!!!

저 가운데 소스는 뭔지 모른다!!!!!!!!! 왜 소리를 지르냐고?!?!?! 민망함을 감추려고!!!!!!

아마 햄버거 안에 넣었던 소스가 모자르면.. 먹으라고? -ㅅ-; 흐흐...



 

실한 두께 크흐흐

 

 

 

자른 단면 근접샷.

내가 잘못 자른 건지; 고기가 한 쪽에 몰려계심ㅋㅋ...;;

 

생전 처음 먹어봤던 수제 버거가 생각난다.

크라제 버거였는데, 자르면서 존나 신경질을 냈더랜다. 슈ㅣ발 왜케 ㅈㄹ같이 잘리는겨 ㅡ_ㅡㅋㅋㅋ 캭!!!!!!!

그리고 오늘, 유튜브에서 정형돈, 데프콘 레전드 동영상 보면서 먹느라고 신경질은 내지 않았지만 

존나 추하게 먹었더랜다 하품하듯이 입을 쫙 벌리고 포크를 입에 쑤셔넣... 함냐함냐.

대신 버거 발사할 뻔.. 흐미 아까울 뻔 했뜸.

 

 

 

맛을 평가하자면 캄보디아치고는 훌륭한 수준이 아닐까 함ㅋㅋ

고기 패티 맛은 그냥 괜찮은 패티 정도? 색다른 감흥은 없었음.

하지만 번이 맛있었고, 전체적인 재료의 조화가 훌륭했다.

참고로 계란이 안 들어간 게 더 취향이긴 하지만 이 것도 맛있다.

 

 

하나를 먹으니까 -ㅅ-b 크.. 충분히 배가 부릅니다.

이걸 4개나 어떻게 드신건지...ㅠ 존경스럽기 이를 데 없뜸..

 

가격은? 머쉬룸 크림 ....머시기 블랙 페퍼 버거 6.99달러. 환타는 단품만 시키면 1달러인데 

버거와 세트였는지 환타 가격이 Free라고 적혀있었뜸ㅋ

 

3일째 지내고 있는데..-ㅅ-a 캄보디아 물가.. 예.. 정말 상당하군여.

눙물을 쏟으며 다음에는 어디 갈까 흥얼거려봐야겠다 희희.

 

이 곳의 위치는?!

 

 

만족스러운 식사였음 ^▽^!!

근처의 King's Road도 번화가인데, 이 곳에 가기 전에 들러서 구경하는 것도 재미가 쏠쏠하다.

형형색색 일루미네이션으로 치장한 원색의 다리도 있꼬 ㅋㅋㅋ

 

 

지나가면서 봤는데 Costa Coffee와 Hard Rock Cafe는 정말...-_ - 어느 나라에나 거진 다 있근... 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