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하면 뭐다? 인터냇쇼날한 먹거리가 즐비하다는 것!!
그리고 그것이 대.체.로. 한국에 비해서는 저렴하다는 것!
대체로다... 이번에 엠스피어에 놀러갔는데 거기 음식은 뭐... 한국 백화점보다 비싸던데? 여긴 내가 갈 이유가 없즤ㅋㅋㅋㅋ
평소 격투기를 즐겨하는 나는 너무 빠지는 체중을 채워보고자 뷔페를 미친듯이 방문하기로 결ㅋ심ㅋ 하지만 싼 곳만 찾아다녔듬...!!
방콕에서 뷔페를 갈 땐 모다?? 이티고다!!!! 이티고를 미친듯이 조진 결과 다음과 같은 뷔페가 내 시야에 들어왔써요.
<Zeta Cafe: Holiday Inn Bangkok Sukhumvit 뷔페>
맨 처음에는 실롬에 있는 홀리데이인으로 갈까했는데... 거기는 바퀴벌레가 나왔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해섴ㅋㅋㅋ.... 다시 가고 싶지 않았고, 조금 더 비싸지만 숙소에서 엎어지면 코닿을 곳에 있는 홀리데이 인 방콕 스쿰빗을 찾아갔다.
우선 위치부터 살펴보자!
자잔... 웰ㅋ컴ㅋ 근데 여기 단점이 바로 옆에 대마초 가게가 있어서 냄새가... 웩..
제타 카페는 8층에 있다.
예약자 이름을 말하고 6시 예약이지만 5시 40분부터 쳐들어간 낰ㅋㅋㅋㅋ 그래도 들여보내주시면서 6시부터 식사가 시작이라고 알랴주시더라는!!
쟈쟌!! 방콕에서 Net이라는 말을 꾸준히 볼 수 있을 텐데 모든 총액을 의미하는 말이다. 여긴 서비스비용에 부가세까지 숨은 비용이 많아서 잘 봐야되거던... 근데 이티고를 이용하면 바트 3자리수로 이용 가능했다는 얘기!! 영수증은 제일 밑에 첨부하겠다!
사람이 없을 때 후다닥 찍어볼임
뭐 먹거리는 이 정도로 준비되어 있는듯...
저기 아이스크림 그릇을 냉동고에 넣어둔 건 좋긴 한데 별로다. 뭔 말이냐고?
덕분에 테이블로 아이스크림을 가져가도 빨리 녹지 않는 대신 내가 들고갈 때 손이 마이 아파....
그럼 내가 뭘 먹었는지 보여들이겠듬.
2년 전에 홀리데이 인 실롬 뷔페에서 석화다!!!!를 외치고 실컷 집어먹다가 오는 길에 토했던 기억이 났지만, 나는 학습 능력따위 없다. 석화 홀로로로로오로로로롭!!!!!!!
저 새우가 진짜 맛있다. 방콕은 정말이지 해물이 그냥...!! 크아아아아!!!
당연히 모든 접시를 찍은 게 아니며, 흡입하느라 못 찍은 거 개많음ㅋㅋㅋㅋㅋㅋㅋ
태국은 베이커리가 별로다. 그보다 더 별로인 건 캄보디아였다. 참고로 여긴 딜마 티백을 주기 때문에 저렇게 마음껏 마실 수 있듬!!
망고 아이스크림이었던 걸로 기억.
자, 대망의 영수증! 1인당... 지금 바트가 40 정도니까 3.8만원 정도였던듯? 아니 근데 재작년에는 34바트였는데 너무 오른 거 아니요 거? 34바트였으면 3.1만에 끊는 건데 아놔... 하지만 바트화가 이렇게 될 줄 몰랐던 터라 뭐... 어쩔 수 엄섰듬. 그래봤자 저렇게 해물에 회에 여러가지 밥 주는데 우리나라에서는 3.8만으로는 못 먹으니까ㅋㅋㅋㅋ
제타 카페의 만족도는 3곳 호텔 중에 중간이었다!!!
<Scafe: S31 Hotel 뷔페>
여기야말로 내 숙소 그냥 반대편에 있는 수준의 위치를 자랑하는 S31 호텔에 딸린 뷔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위치부터 살펴볼까?
와우!!! 여기도 저렴한 것 같아서 이티고로 예약을 하고 다녀왔다. 링크는 아래 심어두겠다.
3곳 호텔 뷔페 중 가장 저렴한 요금을 자랑하는 곳!!! 근데 그만큼 먹을 것도 없다는 걸 미리 스포함ㅋㅋㅋㅋㅋㅋ
흠, 여기 뷔페 장소는 6층에 있군.
난 희한하게 호텔에서는 엘리베이터 버튼 사진을 안 찍는데 꼭 뷔페 먹을 때만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엘리베이터 버튼 사진을 찍더라고? 근데 신이 많이 났나? 왤케 흔들렸냐며
학습능력이 제로인 나는 여기서도 또!!!!!!!!!!!!!또!!!!!! 석화를 흡입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날 것이 위험한 동네이긴 한데 호텔에서 석화를 먹고 잘못된 적은 한번도 없었듬.
여기가 치사한게 회를 그냥 안 주고 꼭 달라고 해야만 준다... 역시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곳이다보니 이렇게 하나보다. 근데 꺼내주는 담당자가 친절하지 않음. 그래서 연어랑 참치 한 번 먹고 다른 것에 집중.....하려고 했는데 별로 집중할 건 없었닼ㅋㅋㅋ
자, 그럼 뭘 먹었는지 펼쳐볼까용?
오우, 빅씨마트에서 산 부직포 가방의 위용ㅋㅋㅋㅋㅋㅋ 역시나 새우 진짜 존맛이다.
석화 또 가져온 거 보라그... 참고로 여기 저 크림파스타가 엄청 맛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파스타로 배채우고 싶지 않았는데 파스타에 자꾸 손이 가더라.
질 수 없뜸!! 다시 한번 가져온 해물.
이렇게 이티고를 통해 769.3바트에 먹었뜹니다... 그럼 한 3.1만원 돈 되는 거.
만족도는 호텔 3곳 중 여기가 가장 별로였지만, 요금이 제일 저렴하니까 뭐!! 어쩔 수 없지.
여기 또한 이 정도 퀄리티를 한국에서 먹는다면 3.1만원에는 어림도 없으니까 크게 불만은 없었다!!
<Praya Kitchen: Bangkok Marriott Hotel the Surawongse>
여기는 내가 방콕의 마지막 날을 화려하게 장식하겠다며 돈 좀 쓰겠다는 각오로 간 곳!!! 여기 또한 이티고에서 예약을 했고, 조금 더 저렴한 요금으로 갈 수 있었다.
위치부터 살펴볼까??
여긴 교통이 너무너무너무 불편하다. 나 같은 누추한 인간이 다니는 짜가 5성급 호텔이랑은 비교가 안 되는 세계적인 호텔 체인이라 그런지 기사가 딸린 차량만 이용하는 곳이라 이렇게 불편한 곳에 위치해있는 거신가???
BTS도 MRT도 먼 이곳에 오려고 나 같은 서민은 여기에 버스를 타고 갔다 이거예요 흑흑...!! 15바튼가 20바튼가 줬듬.
매리어트... 내가 뭣모르고 파타야를 처음 여행했을 때 매리어트 호텔에서 1박을 했었지... 그땐 아무것도 모르는 얼라였어서 껄껄!!! 이젠 가성비 충으로 거듭남.
비싼 호텔은 사진을 찍어줘야 해요! 저어기 MARRIOT 글자 위에가 식당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그래서 전망이 꽤 좋았듬.
로비에 들어서니 알 수 없는 장식이 나를 반겨줌. 신흥 종교같은 건가?
난 방콕 호텔 뷔페에 오면 꼭 화장실 세면대 사진을 찍는닼ㅋㅋㅋㅋㅋ 아니 뭐... 럭셔리 하잔앙! 물론 캄보디아나 베트남의 5성급 호텔처럼 진짜 수건이 준비되어 있던 건 아니고 그냥 일회용 타월이 준비되어 있긴 했지만서도.
프라야 키친은 3층에 위치해 있듭니다. 여기 헬스장은 기구가 잘 갖춰져 있겠지? 크흡...!! 가성비충은 이런 비싼 호텔로 여행할 수 없어!!! 방콕 물가 2년 전에도 별로 안 쌌는데 코로나 거치고 나니까 더 비싸져갖구 말임... 하.
참고로 예약은 6시였는데 내가 너무 설렜나?ㅋㅋㅋㅋㅋㅋ 5시 20분에 쳐들어가갖고 이름을 대니까 날 뷔페 반대편 공간으로 안내해주었다.
오오오오오오오오!!! 참고로 여기도 뷔페 좌석이 맞고, 음료 바가 있는 곳이지만 대기하는데 모자람이 없었듬.
ㅋㅋㅋㅋ그래서 내가 한 일은 콘센트를 찾아서 뷔페값을 조금이라도 벌어보고자 노트북을 펼쳐서 야금야금 일을 했던 것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편하고 좋았다.
여기가 위에서 말한 음료 바! 각종 주스와 차, 커피 등등을 마실 수 있는데, 내가 알아서 마시는 게 아니고 거기 직원한테 말하면 내 테이블로 가져다주는 시스템이었듬. 난 그것도 모르고 직원이 아무도 없을 때 내가 홍차를 털어마시려다가 걸려갖궄ㅋㅋㅋ 홍차 주는 거 받아옴.
미리 예약을 했고, 혼자인데도 비싼 곳이었어서 그런지 홀리데이 인 실롬에서 나를 구석에 쳐박았던 것처럼 싸가지 없는 짓을 하지 않고 이렇게 창가 자리를 주었다. 지배인 같은 사람이 자리를 안내해줄 때 '오오! 멋진 테이블이네요. 뷰가 좋습니다.'라고 나도 모르게 홀리듯이 말해주었뜸ㅋㅋ
자리에 앉으면 설명을 해주는데 이렇게 D3이라고 자기 테이블이 적혀있는 빨래집게(?)를 요리 코너에 제출하고 기다리면 요리를 준다는 거!!
이곳의 특징은 와규와 해산물을 구워주거나 요리해준다는 거다.
자, 이렇게 죽은 척하는 해산물이 준비되어 있고, 색색의 바구니 혹은 그릇에 담아서 소스를 넣어서 요리하든 구워주든 이렇게 준비를 해준다는 게 이 호텔 뷔페의 특징이다!!
내가 제일 사랑했던 리버프로운!! 나의 위에 들어갈 생각에 덜덜 떨며 돌아가신 척하고 계신다.
해산물은 역시나 새우가 제일 맛있어 보여서 새우와 긴~~~~ 조개, 쭈꾸미 같이 생긴 거를 골라서 갈릭버터 소스(노란색) 바구니에 요리했었는데 맛이 좋았다.... 근데 빨간색이랑 주황색 바구니를 구분하지 못해 나머지 맛은 포기함.. -.- 뭐, 내가 좋아하는 맛은 아니었긴 했지.
카무이규! 카무이면 도쿄 바빌론에 나오는 애 이름 아녀?(오덕내음) 이것도 마음껏 집어서 빨래 집게를 집은 하얀 접시에 덜어서 조리 코너에 주면 구워준다!!
와규말고 양고기도 있다!! 종류별로 하나씩 다 구워먹어봤는데 슬프게도 난 저렴한 부위인 척 아이롤이 맛있더라고 흑흑... 싸구려 입맛인가.
여기도 석화가 있어!!!!! 근데 석호가 Korean oyster임? 석화 다른 나라는 이렇게 안 먹나?? 여기서는 고기와 해산물에 집중하느라 석화를 하나만 먹었던 기억이 난다... 하...
그 외의 메뉴들. 가지수가 많진 않았지만 워낙 와규와 해산물 조리라는 특징이 있어서 별로 상관 없었다.
비싼 곳 답게 회를 그냥 집어갈 수 있게 해뒀더군.
과일도 마련되어 있고.
케익오 있었는데 역시... 방콕이 케익은... 음... 별로야. 일본식 생크림처럼 만든 곳이 아니면 별로더라고.
자, 내가 그럼 뭘 먹었을까요?!
왼쪽이 바로 갈릭버터소스로 조리한 각종 해산물! 맛있었어!!
그리고 양고기랑 와규도 좀 구워주고... 역시나 구운 새우는 빠뜨릴 수 없지 핫!!
어둑어둑해진 야경을 삼아 셀카를 찍어보았다. 물론 누추한 얼굴을 공개할 수 없으니 크롭!!
차트라뮤로 추정되는 그린밀크티와 차이밀크티가 있길래 가져와봤다... 근데 차이밀크티에는 내가 싫어하는 계피맛이 첨가되어 있어서 한 모금 먹고 안 마심.
응? 석화 2개 먹었네? 역시나 나새끼는 석화 귀신 ㅋㅋㅋ 배불러 터지기 일보 직전이라 저것만 가져온듯?
그러나 참지 못하고 또 새우만 또 갈릭버터소스에 조리했고요?!
VINTAGE TEAS라는 처음 들어보는 브랜드의 차를 내오더라고. 맛이가 좋았습니다.
저 맨 왼쪽에 있는 식빵 같은 게... 식빵 같은데 엄청 쫀득쫀득했닼ㅋㅋㅋㅋㅋ 줜맛. 케익은 뭐 그냥 무난무난...
다들 카드로 계산하는데 난 바트 바꾼 걸 다 소진해야 했어서 현금 결제를 했곸ㅋㅋㅋㅋㅋ 그 결과 이해할 수 없는 동전이 가득한 거스름돈을 받았뜹니다ㅋㅋㅋㅋ 1414.11 바트면... 5.7만원 정도 하는데, 한국에서 이렇게 먹으려면 10만원은 넘게 줘야하지 않았을까?? 최근에 롯데호텔 라세느 부산에 다녀왔는데 거기도 이런 서비스는 안 했다규.
호텔 뷔페 3곳 중에서 가장 만족도가 컸다! 그래서 난 이번에 호텔 뷔페를 다녀오고 느꼈다.
평가가 돈대로 가는 구나 -.-ㅋㅋㅋㅋ
더 맛있는 걸 먹으려면 아이콘 시암에 있다는 그 비싼 해산물 호텔 뷔페를 갔었어야 했을까? 하지만 나 같은 소시민은 여기서 만ㅋ족ㅋ이요!!
이렇게 일주일에 격일로 호텔 뷔페를 조진 후기는 끝이다!!
정말 나도 지독하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일주일밖에 시간이 없으니까 어쩔 수 없잖아!!
그럼 체육관에 사서 끼고 가면 관종쌉가능한 무엣타이 글러브 사진을 올리며 이번 포스트도 마무으릐!!!
참고로 이건 센트럴월드에 구경갔을 때 본 글러브인데, 여기 직원 아저씨가 나더러 농구에 관심 있냐면서 지금 위층에 카이리 어빙이 왔다고 했었듬ㅋㅋㅋ
?? 누군지 몰라서 위층에 잠깐 올라갔다가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냥 패쓰함.
난 농구는 잘 모르거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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