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힌에서 유명한 해산물 식당은 여러곳이 있겠지만, 한국인에게 인기가 있는 곳은 단연 후아힌 야시장 근처에 있는 쩩삐야와 홀리데이인 근처에 있는 아로이가 아닐까 생각한다. 드넓은 바다를 자랑하는 후아힌에서 해산물을 놓칠 수 없는 법.. 그리고 혼자 여행이기 때문에 1kg짜리 그릴새우를 주문할 수 없었던 나는 차선책으로 소프트크랩을 선택했다. 소프트크랩.. 새우를 섞은 음식은 많이 봤는데 소프트크랩의 경우에는 의외로 식당에서 흔한 메뉴는 아니더라고? 해산물이 많이 잡히는 곳이니까 아무데나는 아니어도 제법 흔하게 있을 줄 알았던 나의 예상은 빗나갔음ㅋㅋ 그래서 해산물을 주력으로 하는 식당에서나 볼 수 있었다는 거!! 해산물 식당에 방문하면 선택할 수 있는 소프트크랩 시즈닝 종류가 여러 개가 있었는데 무난하게 한국 사람 입맛에 맞을 만한 갈릭 페퍼 처리를 한 메뉴를 선택하게 되었고, 위에서 언급한 두 곳에 대한 이 메뉴에 대한 후기를 작성해볼까 한다.
1. 아로이
이곳은 상당히 외진 곳에 홀로 있는 곳으로, 듣던 대로 위치상 홀리데이인이라는 고립된 입지에 있는 호텔에 묵는 사람들 혹은 렌트카 등을 빌린 사람들이나 갈법한 식당이라고 생각했지만, 상당히 유명해서 의외였던 곳이다. 약간 그런 건가? 우리 나라 사람들이 장어나 회 같은 거 먹고 싶을 때 일부러 차 타고 멀리 산속에 있는 산장 같은 곳 찾아가는 것처럼 여기도 그런 개념인...? 껄껄
1층은 실외고 2층은 에어컨 자리라고 해서 방문했으나 2층은 운영하지 않고 있었다. 비가 온 직후고 밤이라 덥진 않았기에 딱히 불만은 없었다. 점심이었으면... 오노... 야외였지만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은
이렇게 지붕이 있는 곳과
지붕이 없는 완전 야외석으로 구분되어 있었다. 아까도 말했던 것처럼 비가 온 직후라 야외석에는 아무도 없었다. 내가 움직일 때는 비가 그친 후라 비가 들이치지 않은 곳 중 가장 야외석과 가까운 자리에 자리를 잡아보았음. 메뉴 사진은 이곳에서 운영하는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자세히 기재되어 있어 찍지 않고 그냥 캡쳐를 퍼왔으니까 깨끗한 이미지로 메뉴를 쉽게 확인해보자!!
자자, 여기 써있는 Stir Fried Soft Crab Shelled Crab with Garlic and Pepper 헉헉...이 내가 시킨 메뉴다. 이미 기재한 다른 식당에서 푸팟퐁커리를 먹어본 결과, 맛은 상당히 있었지만 커리 맛에 게맛이 가려지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에... 18바트 정도 하는 커리 페이스트에 야채만 때려넣어도 커리의 강력한 맛은 거기서 거기라서.. - _- 그나마 좀 갈릭은 덜할까 해서 시켜보았다고 할 수 있다.
푸팟퐁커리 식당 후기가 궁금하다면 하단의 포스트를 참조해주시라!!
그리고 공식 페이지에 없던 음료와 디저트 메뉴는 따로 찍어서 아래에 첨부해보았다.
내가 태국에서 아주 싫어하는 문구가 적혀있다.. 7% 혹은 10% 언급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우리나라도 한때 ㅇㅈㄹ하다가 법을 바꿔서 이런 짓 못하게 해놔서 너무 좋았는데, 태국은 아직도 이게 남아있구나 흐... 이 간사한 놈들아.
참고로 튀기듯이 볶은 종류의 메뉴는 고기도 상추 없이 싸먹을 수 있는 나일지라도 느끼해서 맨입에는 그냥 먹을 수가 없어서 게 메뉴와 제로콜라를 시켰다. 메뉴에는 제로콜라가 없었지만 문의해보니 있다고 해서 가져와 달라고 했뜸. 밥을 시키면 되긴 하겠지만, 게만으로도 충분히 배가 차기 때문에 밥이 들어갈 공간이 없서요............. 근데 난 사실 제로 음료의 감미료 맛을 싫어하는데 그걸 마늘 맛이 덮어준다..?? 이건 뭨ㅋㅋㅋ 창과 방패의 대결인가요? 기름의 느끼함을 없애려고 제로콜라를 마시는데 제로 콜라의 감미료 맛이 싫어서 게튀김을 먹으면 느끼함이 올라오고 그걸 또 제로콜라를 마셔서 해소하지만 감미료맛이 올라와서.... 뭐지? 지난번에 다른 포스트에서도 이렇게 도르마무 소환하다가 제풀에 지쳤던 것 같은데...?! 읭?!
그렇게 완성된 샷. 보기에는 아주 그럴듯했다!!
게도 실하게 들어있었다. 이 정도 양이면 밥을 따로 시키지 않은 나새끼의 선택 칭찬해!! 희희. 근데 한입에 쏙 집어넣었는데..? 뭐지? 이미 튀겨놨던 걸 그냥 준 건가? 따뜻하기...는 한데 뜨겁지는 않아서 쫌 실망하긴 했다. 그래도 기름이 듬뿍 들어간 건 신발을 넣어도 맛있으니 그냥 뭐 그냥저냥 먹었지ㅎㅎ
먹다보니 낯선 물체가 보이는데요? 이건 게의 알인가? 내가 아는 한 게알은 이렇게 안 생겼는데? 콰쟉!!! 하나 똑 떼서 먹어보니 후추알이었읍니다. 오우...! 이건 좀 신선했다. 갈릭 페퍼라고 해서 마늘 플레이크를 튀겨서 올린 거에 후추 간 걸 뿌려줄 줄 알았는데 이렇게 후추를 통째로 줄 줄이야?! 요오-
후추를 쌩으로 다 씹어서 먹을 순 없었기에 몇 개만 간간히 떼어먹고 남기고 말았다ㅋㅋ 아까워라..! 하지만 어쩔 수 없었다는 거.. 따흑...!! 그렇다고 이걸 싸갈 수도 없잖아! 그래서 그냥 남은 후추를 모아서 이렇게 기념 사진을 박는 걸로 끝낼 수 밖에 없었다. ㅎ ㅏ!
아 잠깐 뭐야. 지금 보니까 제로콜라는 일반보다 5바트를 더 받았잖아? - _- 쯥...... 7%를 추가로 더 받는 거에 이런 짓까지 하다니 마음에 안 든다....앜!! 게도 좀 식어있었는데 값도 저렴하지는 않았음. 후아힌에 다시 올 일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재방문 의사는 위와 같은 이유로 없어졌다는 거ㅋㅋ
아무튼간에 아로이의 위치는요?!
정말 나홀로 있었읍니다. 여기에서 대각선으로 있는 Baan Klang Fah라는 커다란 콘도는 내가 멋모르고 하마터면 예약할 뻔한 곳으로, 여기로 예약했으면 진짜 큰일날뻔 했다는 생각이 들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토바이나 차가 있다면 모를까 와, 이렇게 외진 곳에 있었으면 매일매일 눈물흘렸을듯ㅋㅋ 아로이도 워터파크에 올 일이 있어서 온 거지, 원래라면 올 일도 없었을 곳임.
2. 쩩삐야
후아힌 야시장 근처에 자리잡고 있는 이 식당은, 어쩌다보니 푸드코트를 제외하고는 5주간 머무는 동안 2번이나 방문한 유일한 식당이 되었다. 처음 이곳에 왔을 때 야시장을 구경하면서 1번, 마지막 대미를 장식하면서 한번! 왜냐고? 해산물 식당을 여러곳 돌아다니면서 아예 수산물 시장에 가지 않는 한 가성비가 제일 낫다는 결론을 내렸기 때문임.
첫 번째는 오픈 시간인 평일 오후 5시(반일 수도 있음)쯤 맞춰서 갔을 때다.
사람이 별로 없어서 4명 테이블을 차지하고 턱하니 앉아있었다. 안타깝게도 첫 번째에도 두 번째에도 메뉴 사진은 찍지 못했음.. 첫 번째에는 여길 포스팅할 거라고 생각을 못 해서, 그리고 두 번째는... 두 번째에서 언급하겠다.
메뉴를 보고서 새우와 공기밥을 주문했다... 근데 이 때도 갈릭페퍼 새우를 시켰었네?ㅋㅋㅋ 갈릭페퍼에 대한 한결 같은 나의 사랑을 여기서도 확인할 수 있었땈ㅋㅋㅋㅋㅋ 아 난 진짜 포스트 글쓰기 전까지 의식을 못하고 있었음. 아무튼, 공기밥은 20바트(약 750원)고 양이 정말 어마어마어마하다는 후기를 들은 터라 조금 두근두근하고 있었다. 참고로 이때는 밥을 시켰기 때문에 배가 터질 거에 대비해서 음료를 시키지 않았는데 주문을 받는 아주머니가 손가락으로 어딘가를 가리킨다.
오우!ㅋㅋㅋㅋ 난 그런 사람 아니어요. 스타벅스는 정책상 외부 음식 반입이 가능하다지만 난 그것조차 이해 못 하는 고지식한 사람이라고... 그래서 손사레를 치면서 없다 없다를 외치니 알았다고 하고 주문을 완료하셨음. 사실, 가방 안에 상비용 물은 있었는데 여기서만 안 마시면 되는 거 아닌감? -.- 식사 마치고 밖에 나가서는 내가 뭘 마시든 그건 이 식당이 알 바 아니곸ㅋㅋㅋ
잠시 기다렸더니 따끈따끈하고 바삭바삭한 새우가 등장!! 저 소스는 별 특징 없는 그냥 칠리소스였던 걸로 기억한다. 하지만 마늘에 미친 대한갈릭민국의 시민인 나, 소스따위 한입 찍어먹어보고 그냥 무시했지. 근데 이때 다시 비가 내리는 바람에 안쪽에 있는 대리석 테이블로 자리를 옮겼다.
그렇게 자리를 옮기자 밥 등장이오!! 어마어마어마어마하다고 했는데 솔직히 그렇게까지 어마어마어마어마어마하지 않아서 약간 실망했음ㅋㅋ 하지만 정말 음료수를 더 시켰으면 식당에서 배가 터져서 아무데도 움직이지 못 했을 거라 생각... 여기서 내온 음식은 약간 식어있던 아로이와는 달리 입천장을 댈 정도로 뜨거워서 깜짝 놀랐다ㅋㅋ 방금 갓튀겨진 바삭바삭한 새우!! 아주 굿이었다. 꼬리 부분을 씹어보니 새우가 신선한다는 것도 파악할 수 있었듬. 아주 맛있게 또다시 게눈 감추듯 조졌읍니다.
근데.. 다 먹고 나서 계산하면서 안 건데... 새우는 170바트(약 6,300원)이었거든? 그래서 새우 싸게 잘 먹었다면서 좋아하고 있었는데.. 밥이... 밥이... 고작 10바트(약 370원)였음ㅋㅋㅋㅋ 그러니까 원래 밥 하나를 시키면 20바트고 어마어마어마어마어마한 양을 주는데, 내가 혼자 온 걸 보고 1/2 밥을 알아서 주문해주신 거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우 감사합니다. 그리고 그거랑 별개로 1/2 밥도 많은데 그럼 20바트짜리 밥이면 대체 양이 얼만한 거임? 예?? 저거에 2배일 거 아녘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저걸 어떻게 다 먹어요? 다들 나처럼 혼자 여행 안 하고 일행이 가실 테지만 다른 메뉴도 시킬 텐데 진짜 위대하심. 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첫번째 방문은 이렇게 괜찮은 기억을 남겼고, 그 후로 약 4주가 지난 시기 즉, 후아힌을 떠날 때가 되자 해산물을 반드시 또 먹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이리저리 검색을 해댔지만 아무리 찾아봐도 여기만한 해산물 식당이 없는 것 같아서 시간대는 똑같이 방문을 했다... 근데, 난 그 날이 국왕 생일로 인한 연휴인걸 몰랐지 뭐야?^^ 어쩐지 오만 곳에 사람이 미어터지더라니 뮈친ㅋㅋㅋㅋㅋㅋㅋ
이 줄 좀 보세요... 공휴일 오후 5시 반 풍경입니다... 특히 연휴라 문을 열자마자 사람들이 이렇게 긴 줄을 이루고 있었다... 그리고 나도 저 뒤에 가서 섰지..ㅋㅋ 줄을 선지 조금 시간이 지나자 직원이 나와서 줄 선 사람들의 주문을 미리 받기 시작했고, 난 1명이 왔다고 하고선 크랩 갈릭 페퍼와 제로콜라를 주문했다. 이렇게 서서 주문을 했기 때문에 두 번째에도 메뉴 사진을 찍을 만한 여유가 없었던 거닼ㅋㅋ... 크아... 근데!! 혼자일 때는 가끔 이런 게 좋은 게, 좁은 자리가 비면 의자가 많이 필요한 일행에 비해서 먼저 앞서갈 수 있다는 거. 마침 2사람 테이블이 비어있었는데 내 앞에 2사람 혹은 1사람이 온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그렇게 내가 저 줄을 다 뚫고 2사람 테이블을 먼저 차지할 수 있었다는 거 ^ㅁ^ 꺄하항항항핳앟ㅇㅎ앟앙ㅎㅇ항항ㅎㅇ항ㅎ...!! 너무나도 기뻐서 잇몸미소를 지었지만 마스크에 가려 아무에게도 보이지 않았다. 후후후후...
자리에 앉았더니 첫 번째 방문 때는 볼 수 없었던 웬 꼬마가 내게 얼음과 콜라를 가져다주었다. 공휴일이라 쉬고 바쁠 게 뻔하니까 일손을 도우러 왔나봉가 싶었다. 야무지게도 가져오더라고ㅋㅋ
원래 탄산을 마시지 않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라면 제로를 시킨다. 하지만 난 제로류 음료가 내는 감미료 맛을 싫어해서 중독될 일은 없어서 다행일듯. 이 나라에서 파는 제로 환타도 먹어봤는데 내가 싫어하는 그 감미료맛이 똑같이 나더라곸ㅋㅋㅋㅋ 악...!! 5년 전만해도 환타 귀신이었는데 치유됐다 싶어서 내심 제로 음료 마시면서 걱정했거든? 치료한 거 중독될까봐. 근데 뭐... 감미료 맛이 너무 그지같아서 중독될 일은 없겠다 싶어서 너무 다행이었다.
자리에 앉아서 내가 제낀(?) 사람들 감상하기 희희희힇... 참고로 휴지가 냅킨이 아니고 두루마리 휴지를 담아둔 거라 저런 보기 안 좋은 모양새로 뽑히더라곸ㅋㅋㅋ 식당은 당연히 자리마다 꽉 차 있었다.
여기도 꽉꽉!! 식당 규모가 작은 편은 아니었는데도 불구하고 손님이 꽉 차 있으니까 갑자기 작아보이는 매직..
드디어 나왔습니다!! 손님이 많아서 저번에 주문했던 갈릭 새우보다는 좀 더 시간이 걸린 편, 하지만 역시나!! 입천장이 댈 정도로 입 안에 넣자마자 뽜이야!!!!!! 너무나 만족스러웠닼ㅋㅋㅋㅋㅋㅋ 바삭바삭하고 뜨거운 튀김요리!! 굿굿이에요.
잘라져있는 게의 단면을 확인해보니 게의 수율은 좋은 편이었다. 소프트크랩이라 이게 신선한 건지 뭔지 알 수는 없었지만 맛도, 온도도, 식감도 꽤 만족스러웠음.
음!! 잘 튀겨졌구만 ^ㅡ^ 껄껄껄껄!! 게를 게눈감추듯 또 자셔보았읍니다. 사람들이 기다리는 걸 바라보는 위치에서 밥을 먹다 보니까 속도가 빨라지더라고.. 그리고 내 뒤에 줄을 서 계셨던 분은 내가 앉은 후 15분 후에 자리를 잡는 것도 봤거든. 맛도 있겠다, 콜라도 술술 들어가겠다 늠름하게 게를 마셔버렸음.
가격은 소프트크랩이 250바트(약 9,300원)+제로콜라 25바트(약 930원)로 총 275바트! 동일한 메뉴를 주문했는데 401바트를 지불했어야 하는 아로이와 상당한 가격 차이를 보였다. 그렇다면 아로이에서 지불했던 액수 중 대략 100바트 정도는 그 초록색 알후추 값이렸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말고는 다른 게 없잖아...!! 알후추가 비싼 건가? 그 정도로? 흠.. 알 수 없다.
자, 그럼 후아힌 야시장에서 가깝다는 쩩삐야의 위치는 어디?
여기 볼 때마다 궁금한 게.. 해산물 식당인 줄 알았는데 식당 이름에 왜 커피숍이 붙는 거지ㅎㅎ 그래서 더 외부 음료 반입에 엄격했던걸까? 라는 생각을 잠시 해본다.
비교글은 아니었지만 굳이 비교를 하자면 쩩삐야의 압승! 단, 쩩삐야는 길거리에서 먹는 거라 위생은.. 예.... 근데 뭐, 2번이나 먹었고 조심해야한다는 얼음도 취식했지만 멀쩡한 상태.
그럼 이번 포스트도 마무으리!
'여행영역' 카테고리의 다른 글
[후아힌 관광] 우아하게 후아힌의 전경을 감상하려면? 홀리데이인 호텔 전망대 Sky Bar and Restaurant (0) | 2022.08.08 |
---|---|
[후아힌 관광] 바나나바 워터파크 패키지 이용권 이용 후기 (0) | 2022.08.06 |
[후아힌 먹거리 팁] 철저한 위생의 푸드코트/저렴하게 과일을 살 수 있는 블루포트 쇼핑몰 (0) | 2022.07.29 |
[후아힌 맛집] 살아있는 크레이피쉬(닭새우)를 바베큐로 저렴하게 먹어보자!! (0) | 2022.07.26 |
[후아힌 맛집] 콘센트 구멍이 2개지요! 노트북 쓰기 딱 좋은 식당 in 블루포트 (0) | 2022.07.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