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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왕 디아블로의 손을 가진 내가 과연 씨를 뿌리고 물을 준다고 해서 싹이 올라올 것인가 하는 의구심이 들었던 지난 열흘간...
오오.. 드디어 조선 대파 싹이 나왔다!!!!!!!!!
쟈쟌-☆
........싹이 어딨냐고?
나는 사기를 치는 것이 아님ㅎ
확대해보면 이만하지렁~~ 껄껄껄ㄲㄲㄲㄲㄲㄲㄲㄲ아핳핳하하하하!!!!!희히ㅡㅎ히ㅡ희히ㅡ히!!!
조선 대파는 그렇게 쑥쑥 자라기만 했다.
이건 그로부터 3일이 지난 4월 13일자 조선대파의 모습 ^▽^
거의 대부분 싹이 올라왔는데 몇 군데 잘 보이지 않는 곳이 있다.
중립국 짓하면서 3립씩 넣길 잘한 것 같다.
조선 대파 씨앗이 1년을 넘지 않았던 모양인지 거의 모든 구에서 여러 줄기가 올라왔거던ㄲㄲ
이건 오늘 찍은 모습.
지켜보던 엄마의 말씀
"저저.. 미친년 머리카락 같네."
-ㅅ-
그 미친년 머리카락이 식탁에서 어떤 위력을 발휘할 지 한 번 지켜보겠습니다 ㄲㄲ... 희힇희
딱 1군데 빼고는 다 올라왔다. 둘 중 하나겠지. 싹이 발아가 안 됐든지 내가 까먹고 저기만 안 넣었던지 -.-...
후자의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ㄲㄲㄲㄲ
한 번 파보고 싶은데...ㅜ 아직은 그럴 용기가 안 난다. 정식(?)이라는 걸 할 때쯤 알아봐야지..ㅠ 흡
이제 내가 할 일은 베란다에 옮겨심을 길~고 깊은 화분을 알아보는 것.
한 7구 정도는 엄마 밭 한 켠에 심어서 씨를 받으려고 한다.
과연 잘 될것인가 두둥...
근처 개천에서 찍은 백로??같은 사진을 올리면서 포스팅을 마무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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