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님은 2010년 6월 30일 ~ 7월 22일까지 유럽을 여행하였읍니다.
유럽 여행은 다른 분들도 많이 올리셨고
관광은 역시 직접 가서 보는 것 또한 추천드리기에 제가 먹은 음식 사진만 줄창 올려보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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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유로스타의 압박을 벗어나기 위해 런던IN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7월 2일 Pink언니를 보러 Wireless Festival에 갔습니다.
..................................먹는 방법을 제대로 몰라서 저따위로 먹었습니다. 뼈가 많았습니다.
생선은 뼈를 발라내는 수고를 감수할만큼 맛있지 않은 생명체라는 걸 다시 한번 깨닫고 한국에 가면 회만 먹으리라 다짐합니다.
세꼬시 ㄴㄴ
.
7월 3일 시카고를 보러가기 전 그 주변의 피카딜리 서커스였던가 레스터스퀘어였던가 입니다.
찍고 나서 잘라보니 내가 시킨 고기가 아니었습니다.
살짝 분노한 짐승처럼 울부짖었더니 종업원이 제대로 된 메뉴를 가져다주었습니다.
에브리띵 오케잉?이냐길래 ㅇㅇ이라고 해줬습니다.
7월 4일 다시 Jay-Z를 보러 Wireless Festival에 갔습니다. 비욘세도 구경왔더군요.
미드에서 맛있게도 쳐먹길래 시켜봤는데 ㅅㅂ...... 최악이었음.
이 사진을 보니까 존댓말 쓸 생각도 안남.
삼지창을 사용하는 코쟁이들을 위해 친절하게 사용법이 프린트 되어있는 젓가락입니다.
이 페스티발에서 이렇게 대용량 선크림을 득템하였습니다.
훗날 이 아이템은 비행기 소지품 검사할 때 감지되었으나 기준 용량 미달로 압수 당하지 않고 되돌려받게 됩니다.
쉩같은 추억 고마워요♥
지금보니까 민박 침대에서 찍은 것 같은데 졸라 심심했나봄.. ㅡ,.ㅡ
7월 5일 코벤트 가든을 구경하고 흘러흘러 내려왔습니다.
너무 고기를 탐닉한 것 같아 연어를 먹기로 해봅니다.
아무래도 영국은 전부 먹는 중간에 에브리띵 올롸읫?!이냐고 다 물어보는 게 메뉴얼인가봅니다.
서빙하는 언니가 정말 친절해서 팁을 좀 넉넉히 주었더니 언니가 두 손까지 흔들며 배웅해주었습니다.
7월 6일. 원래는 옥스포드를 가려고 했는데 아쉬움이 남아 런던에 머물기로 합니다.
관광지만 돌아다녔을 때는 몰랐다가 런던의 약간 외곽으로 가보니 이런 멋진 비즈니스 거리가 있었습니다.
옥스포드에서 꼭 먹으라고 추천받은 Jamie's 키친이었나 레스토랑이었나.. 머시깽이가 여기에도 있어서 들어가보았습니다.
물 필요하냐고 물어봐서 나 물 있다고 했더니 웨이터가 졸라 웃으며 지나갔긔 ㅅㅂ ㅡㅡ 흨흨
그리고 작은 스파게티를 시켰더니 몇 가닥 주지도 않음 ㅡㅡ 썩을..
음~ 그치만 거나하게 먹어보고자 샐러드랑 차도 시켰더니 굵고 아름다운 면발이 위에서 팅팅 불어서 포만감이 들었습니다.
7월 7일 당일치기로 벨기에로 갑니다.
홍합요리가 유명하다기에 먹어보았습니다. 화이트와인에 무슨 크림 소스 어쩌고였는데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기분좋게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데 맞은편 다른 식당 주인이 자기 식당의 가격표를 보여주며 V를 그립니다.
뭔 소린가 했더니 제가 먹은 저게 2인분이라는 소리더군요. 사기를 당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걸 다 쳐먹어서 할 말은 없습니다..ㅋㅋㅋ..ㅋㅋ.... 식당 주인 너 이새끼 화이팅...
7월 8일 파리의 아스테릭스 놀이공원에 갔습니다. 란마루님의 혼자놀기 스킬이 +3 증가하였습니다
우와 코쟁이들 피자는 진짜 크다더니 그 말이 맞습니다.
하지만 최근, 소비를 이념적으로 하지 않으시는 셀카쟁이님의 사업체 피자의 등장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싼 가격에 크고 맛없는 피자를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같은 날 저녁, 모든 식당 손님을 억지로 같은 테이블에 조인시켜주기로 악명높은 샤르티에에 가보았습니다.
비싸고 맛있는 골뱅이입니다. 에피타이저입니다.
보기에도 뚜기 3분 요리같고 맛도 뚜기 3분 요리입니다. 뇌세포가 춤을 추는듯한 뚜기 3분 요리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이게 메인이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8유로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옘븽..
7월 9일 루브르 박물관에 가기 전에 그 전의 여행에서 맛있게 먹었던 앙젤리나를 잊지 못하여 다시 들어가보았습니다.
밀푀유입니다. 왜 저렇게 파괴되었냐구요?
ㅋㅋ..ㅋㅋ... 안 썰려...ㅋㅋ...ㅋ... 포크도 안 들어갘ㅋㅋ..ㅋㅋ....ㅋㅋㅋ 그럴거면 도구를 왜 줬...ㅋㅋㅋㅋㅋ냐몈ㅋㅋㅋㅋ
도구를 못 써서 손으로 먹음ㅋㅋㅋㅋㅋㅋㅋ 21C에 엣지있게 크로마뇽인 돋아주었음.
같은 날 저녁 샹젤리제 거리를 걷던 중 레옹으로 들어갔습니다.
벨기에에서 먹었던 사기맞은 홍합이 그리워 시켰는데 치즈맛이 너무 강해서 약간 실망하였습니다.
그냥 와인 소스 홍합을 먹어볼것을..
7월 10일 파리에는 더 이상 용무가 없는데 시간도 애매하고.. 북부환상투어를 신청해보았습니다.
느끼함을 파괴하고자 잠시 쉬어가는 페이지! 옹플뢰르입니다. 파리 사람들이 많이 오는 휴양지라고 합니다.
옹플뢰르 다음에.. 어딜 갔는데.. 무슨 항구같았는데.. 아 기억이 안 나네예.
...........도대체 무슨 고기일까요. 죽을때까지 어떤 부위를 먹었는지 모를 것 같습니다. 장조림인가 의심을 해봅니다.
다른 곳에 올렸더니 치마살, 부채살, 사슴고기(.....)까지 각양각색의 답변이 나왔습니다.
고기가 정통한 지인에게 보여주니 치마살이 맞다고 하셨습니다.
같은 날 밤...!! 투어를 끝내고 굶주림에 지쳐 미친듯이 먹을 것을 사냥하기 시작합니다.
밤 11시에도 문을 열어준 고마운 식당이여..ㅠ.ㅠ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제 가슴을 따스하게 해주었습니다.
물론 가격은 안 따스했습니다. 이 황조롱이 같은..
7월 11일 파리를 떠나기 전. 감자튀김을 무한으로 준다던 식당을 재방문해보았습니다...였으면 좋았겠지만
오전 11시 반에 도착하였는데 12시에 연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요일이라서 상점도 거의 다 쉬는데...ㅋㅋㅋㅋ......ㅋㅋㅋ......
각설이처럼 주변을 이리저리 배회하다가 겨우 들어가서 먹었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맛있진 않았습니다. 고기가 안 익힌 것치고는 매우 퍽퍽하더군요.
이상하게 첫 번째 방문했을 때는 다 맛있었던 것들이 두 번째 방문때에는 먹어보니까 다 별로더군요;;
첫번째엔 아마 제가 몹쓸 약을 먹었나봅니다.
같은 날 저녁 스위스, 그 중에서도 인터라켄으로 건너갑니다.
여기서 한 가지 팁. 스위스를 여행하실 때는 coop을 기억해주세요. 겆이여행자에게는 정말 강 같은 마켓입니다.
7월 12일 갖은 고초를 다 겪으면서 융프라우 정상에 올라갔습니다. 고산병 초기 증세에 이성이 마비되어갑니다.
위와는 달리 갑자기 너무 간단한 식사라구요...?
느끼함을 덜어보고자 간단하게 먹어보았습니다......는 훼이크고!! 식당이 안 열고 빵쪼가리나 팔고 자빠졌음 ㅅㅂ
7월 13일 바흐알프 호수에 가던 도중입니다.
참고로 이건 갤스로 찍은 걸로 현재 배경화면임둥ㅋㅋ
인터라켄은 어디서 사진을 찍어도 바로 엽서가 되는 핥고 싶을 정도로 탐나는 지역입니다.
이 곳에서 사자후를 좀 질러보았습니다. 상쾌합니다. 소는 절 슬금슬금 피하기 시작했습니다.
뒤를 돌아다보니 좀 전에 저더러 언니라고 부르며 길을 물어보던 왈본할머니가 애잔한 눈빛을 보내서 중국사람인 척 했습니다.
7월 14일. 패러글라이딩을 하고 캐녀닝을 하기 전 점심을 먹기 위해 숙소에서 추천해 준 스파게티집으로 가보았습니다.
스위스에 거주하는 이딸리아 아저씨가 해준 까르보나라로 기억하는 스파게티입니다. 정말 고소합니다.
안 느끼하냐고요? 안 느끼해요. 지금 바로 위 위에 있는 빵쪼가리를 보고도 그런 말이 나옴? ㅇㅇ? 안 느끼하다고!!
7월 15일 인터라켄에서 공짜 패스로 갈 수 있는 루체른으로 건너가보았습니다.
걸을 때마다 삐걱거려서 나의 마음을 애잔하게 하는 나무 다리 위에서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즐겨보았습니다.
워매.. 뭔 찹쌀로 만들었는지도 녹지도 않습니다. 이 것의 정체는?!
이것이었습니다!
맛있어서 다른 나라로 가서도 한 번 더 먹어보고 싶었는데 발견하지 못했던 비운의 아이스크림입니다.
같은날 저녁, 다시 인터라켄으로 돌아와 스위스 고유의 음식 퐁듀를 먹어보고자 합니다.
1인분은 불가능하다기에 여러 곳을 전전하다가 찾아낸 웨스트역 근처 식당에서 미트 퐁듀를 주문하였습니다.
빨리 먹고 싶어서 화력을 이빠이 켰더니 냄비 안의 기름이 펑펑펑ㅇ펖엉펑펑ㅇ펑ㅇ펑ㅍㅇ 소리를 냅니다.
비록 야외이지만 경보음을 낸 손님은 더 이상 왕일 수 없습니다. 종업원에게 격하게 까인 후 잠시 반성의 시간을 갖습니다.
아, 저 빨간색 소스 중 한 개에서는 야릇한 냄새가 납니다. 겨드랑이맛이 첨가된 듯 하였습니다.
7월 17일 뮌헨을 거쳐 잠시 외도격으로 짤츠부르크로 가서 사운드오브뮤직투어를 한 후 한 호텔에 들어갔습니다.
등나무 아래에서 고기 먹은 건 자랑 먹던 중간에 비와서 눈물젖은 고기 먹은 건 안 자랑...........ㅋ..ㅋ..ㅅㅂ
7월 18일 퓌센의 아름다운 2개의 성을 구경하고 하이델베르크로 가는 기차 안에서 자신이 공복인 것을 깨닫게 됩니다.
자판기에서 뽑은 피자 스틱입니다. 그래봤자 프링글스(라고 쓰고 소금맛이라고 읽는다)입니다.
혀 뒤쪽에서야 피자의 맛을 아련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7월 19일 하이델베르그의 학생감옥을 들어갔습니다.
학생감옥안에는 그 당시 감옥에서 벌을 받던 학생들의 고뇌가 담긴 낙서가 있었습니다.
....오잉? 19C경 고리짝적 한국인 유학생이 쓴 걸로 보이는 글귀도 있었습니다.
존내 조선시대 얼리아답터 돋는 위인의 흔적인 것 같습니다. 분명 왕족과 관련있는 양반집 자제가 틀림없습니다.
.........??? 아닙니다. 자세히 보니까 날짜가 21C입니다. 2008년이라고 써두었군요.
친절돋는 어떤 한국인의 손글씨가 돋보이는 경고문입니다.
병신들아 낙서 좀 그만해 존나 나라망신. 쓸거면 일본말로 써.
뒤이어 하이델베르크 대학교에 침입하여 학생인 척 해보았습니다.
학생이면 음식값을 깎아줄텐데 양심상 차마 거짓을 고할 수는 없어서 머뭇거리다가 No..라고 말해버렸습니다.
슬픔에 잠기고 음식을 먹었지만 싱싱한 코쟁이들이 웃통을 벗고 농구를 하는 것을 잠시 구경하니 마음이 치유되었습니다.
헿헿... 절경이로세. 그 사진은 하드에만 고이 간직합니다.
7월 20일 프랑크푸르트의 동물원에 가서 쥐도 보고, 거듭 쥐도 보고, 계속 쥐도 보고, 또 쥐도 보았습니다.
저 많은 것을 다 시키니 론리 핥트처럼 우두커니 앉아있는 저에게 일행이 있냐고 물어보더군요 없습니다 이 자식아ㅇㅇ
동물원 내 음식점에서 사기맞은 홍합을 다 먹었던 것처럼 저것도 저 혼자 다 먹었습니다.
근데 저기 감자튀김 옆에 있는 마요네즈는 정말 그냥 먹어도 좋을만큼 꼬쏘~~~~~~~~~~~~~~했습니다.
정말 직살나게 꼬쏘~~~~~~~!!!했습니다...!! 독일 마요네즈는 다 저런 걸까요?!?!?!?!?!
내가 저 마요네즈 맛을 잊지를 못해서 한국 와서 독일에서 수입된 마요네즈 큰 맘 먹고 샀는데!!!!!!!!!!
저맛이안나!!!!!!!!!!ㅠ어헝ㅎㅎ엉헝헝헝ㅎ엏어흨ㅋ아ㅣㄹㅇㅇㄴㄹㅇ졸라꼬소했는데아오미쳐버리겠네호냐라라라!!!!
7월 21일 두바이를 경유를 하게 되었는데 일부러 대기시간을 22시간인 티켓을 예약하고 시내구경+투어를 해보았습니다.
우선 버즈 알 아랍으로 가기 위하여 택시를 탔는데 파키스탄인 운전기사가 두바이 돈으로 사기를 치려고 합니다. 이 개갞끼야!!
도어맨이 문을 열어줘도 안에 있는 사람이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에 출현할만한 톤으로 짖어대며
택시에서 나올 생각을 않자 머리를 디밀어 절 구원해주었습니다. 고마웠는데 경황이 없어서 팁을 못 줬네.. 킁;;
가볍게 에피타이저부터 시작합니다. 접시를 핥습니다.
어린양고기가 나왔습니다. 저 오른쪽에 보이는 죽은 제 유럽 여행의 2대 미스테리입니다. 도대체 뭐지 ㅡ,.ㅡ
멋대로 그냥 크림소스가 스쳐간 도강죽이라 이름 붙였습니다.
접시까지 씹어먹을 기세인 저의 뒷모습조차도 훈훈했는지 쉐프가 서비스를 주었습니다. ㄲ ㅑ~
차 마시겠냐고 해서 아무 생각없이 ㅇㅋ했는데 차만 나온 게 아니라 맛있는 고칼로리 달달한 살찌는 과자도 나왔습니다.
배 불러 뒈지겠는데 헠헠... 그래도 거의 다 먹었습니다. 이 때 저 자신의 위엄에 조금 감탄했습니다.
아놔 근데 이 것도 깨알같이 다 계산됐넼ㅋㅋㅋㅋㅋㅋ공짠 줄 알았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브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제는 이거 다 쳐먹고서 사막 사파리 투어, 그 중 지프 차 타고 사막 언덕 오르내리기 하는 바람에 반쯤 토했습니다ㄳ
다른 건 다 소화됐나본데 저 과자들이 좀 나오더군요 아잉♥ 내 차 값 샹..
사막에서의 하루가 저물어갑니다.
저녁밥 아낌없이 쳐묵쳐묵.. 아까 토했던 것 일 따윈 그저 기분탓이겠죠ㅇㅇ?
그래도 나름 부페식으로 벨리댄스 추는 여인네를 구경하면서 먹었습니다.
모래맛도 좀 나는 것같고 제법 그럴듯하고 알싸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엄마 쟤 모래먹어...
아참 저 날 45도였습니다. 사막 모래가 몸에 쩍쩍 달라붙고 눈에도 들어가고 아오..
근데 투어를 같이 했던 신혼부부님하들 왈, 아 오늘은 시원하네요..^^ .............. 레알임?ㅋㅋ 하긴 그 날 흐려서 45도였습니다.
이렇게 먹으러 간 것 같아보이는 여행은 끝이 났습니다. 핳핳하핳하하하핳크키키ㅏ아ㅣㅋ앜앙아아아앜ㅋㅋㅋ
이대로 끝내기는 아쉬우니까 마지막 사진 투척!!
지금 내가 이렇게까지 꽃을 선택할 수 있어도 전갈을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가 될 수 있는 당시의 헤나.jpg
친구가 이 사진보고 드디어 몸에 똥칠하기 시작했다고 비웃었음..ㅋㅋ.. 망알년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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