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그냥 작은 이탈리안 가게임. 왜 여기를 갔는고 하니..
아침에 뭐 먹을거 없나 여기저기 두리번두리번 거리다가 지쳐서 걍 들어간곳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식당을 고른 기준은? -ㅅ- 탄산음료가 1.25를 넘지 않는 곳..
여러군데 쑤셕쑤셕 거리다가 이 곳에 도착하여 바깥에 나와있는 메뉴를 보고 있자니 점원이 인사를 건넨다.
'ㅎㅇ'
'ㅎㅇ 라자냐 있써여?'
'...르쓰미?'
'라~~자~~냐~~'
'?????????.....그건 뭔지 모르겠는데 피자 있고 파스타 있고 있써여.'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ㅇㅋ 1명이여'
이렇게 된 스토리란 말씀.. 나는 너무 지쳤써여 땡벌~(땡벌)
요런 간판을 달고 있음. 저거 피자 뜨는 삽 아녀?
메뉴가 조홀라 많다. 열심히 찍었는데 찍은 게 다 안 올라갈 지경 -.-
으아아아아 이렇게 많은데 뭘 시켜야 한단 말인가...!!
아침부터 느끼하게 치즈치즈한 거나 먹자 -ㅅ- 난 일어나자마자 삼겹살을 구워먹을 수 있는 싸람이니까..
Three Cheese Baked with Penne를 주문!
너무 환타만 먹으면 위가 화를 낼 지도 모르므로 스프라이트를 시켜보자.
'나왔습니다.'
'어예!.............?!?!'
-.- 거... 양이.. 너무 작은 거 아니요...?
어우 근데 3가지 치즈를 넣었음에도 불구하고 느끼한 맛이 안 느껴진다. 호오.. 괜찮은 솜씬데??
의외로 또 먹다보니까 배도 나름 부르고. 괜찮고만 껄껄.
파스타 4.25 달러 + 스프라이트 1.25 달러 = 도합 5.5 달러
이 곳의 위치는?!
여러 사람이 이탈리안을 좋아하는데 먹고 싶은 것들이 와장창엉망진창으로 다 다를때 한 번 이용해보는 것도 좋겠다.
이탈리안 구색 맞추려고 이탈리안 소다에 젤라토까지 파는 걸 보면? 음식 맛도 나쁘지 않으니 낄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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