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에서 매우 가까운 이 곳! 난 맨 처음에 여기가 무슨 호텔인 줄 알았는데 캄보디아 전통춤을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래네?
이 곳 말고도 이런 류의 식당은 씨엠립에 몇 군데가 더 있는 걸로 알지만 괜히 멀리가고 싶지 않아서 이 곳을 선택함.
정가는 1인당 12달러인데 인터넷에 보면 가이드나 호텔에 예약을 하면 예약해주는 사람이 자기 커미션 포기하고 10달러에 준다고 하는데..
내가 있는 호텔은 예전에 프론트와 얘기해보니 여기랑 연계가 없는 것 같기도 하고, 날짜도 임박해서 하는 거기도 하고 여러모로 걍 귀찮아서 가서 예약해버렸다.
가서 예약을 하니 직원이 부페를 구경시켜주고 이 자리 어떠시냐고 하는데..
12달러를 낸 덕분인지 이렇게 중앙 자리를 얻었음.(아닐 시 당황)
문제는 양옆으로 중앙인 건 좋은데 앞뒤로도 딱 중앙인 것 같다는 느낌?ㅋㅋㅋㅋㅋ
그래도 문제없이 공연을 볼 수 있는 자리로 배정!
저녁 공연의 스케쥴: 식사는 18:30부터 가능하며, 공연은 19:30부터 시작.
예약을 하면 종이를 주는데 당일 입장할 때 필요하니 잃어버리지 말고 잘 갖고 있을 것.
부페 공간은 이렇게 넓다. 사람이 엄청 많으니까 당연히 이 정도는 되어야 겠지만서도.
하지만 먹을 만한 게 그렇게 많진 않다; 난 향에 민감하진 않지만 그 향을 즐기는 사람은 아닌데..
때문에 먹긴 먹었지만 만약 향에 민감한 사람이면 먹을만한 음식이 거의 없다고 느낄 듯.
고기 조각 몇 개와 스튜(속이 안 좋아서 국물 음식이 먹고 싶었음)를 가져왔는데..
스파게티에서도 동남아의 스멜이 나니 이게 어찌된게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국수 코너에 있는 이건 향이 안 난다.
매우매우 담백하고 별 맛 안 나는 국수. 하지만 컨디션이 안 좋았으므로 감사히 후룩후룩.
-ㅅ- 아 여기 식당.. 부페인데 음료수 값을 다 따로 받는다.
그리고 가격도 그렇게 싸지 않다;
참고로 여기 음식들은 먹을 땐 모르는데 먹고 나서 깨달을 정도로 염분이 과다하니 물을 먹고 가든.. 뭐 대처를 하자.
공연은 19:30부터인데 19:20부터 북과 뭔가의 연주로 공연장을 채운다.
테마가 여러개인 것 같은데..
-ㅅ- 지.. 지루해... 느릿느릿하고 테마도 달라지긴 하는데 뭐가 달라지는 지 잘 모르겠다는..
결국 못 참고 20:10에 나와버렸다는 얘기...ㅠㅠㅠ 공연은 내가 알기로 20:30 아니면 21:00에 끝나는 걸로 알고 있는데 못 견디고 나와버렸다.
근데 주변을 보니까 1/5 정도는 나가버린 것 같음..-ㅅ-;;
만약 물이 공짜였으면 그냥 세월아 네월아 하면서 봤을 것 같기도 한데.. 흠... 아무튼..
이 곳의 위치는?!
럭키몰 바로 반대편에 있으니 찾기 어렵지 않다.
전통춤이 뭔지 많이 궁금하다면 한 번쯤 가보라고 하고 싶은데 추천은 못 하겠다.. 너무 지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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