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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맛집] 방콕 미슐랭 빕구르망 탐방 시리즈! (1) - 룽르엉 돼지고기 국수, 팁사마이

요잉크 2022. 9. 2.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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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을 지내고 2달을 치앙마이, 후아힌에서 지낸 후 다시 방콕에 온지 2주째였나? 방콕에서 할일이 똑 떨어졌다. 내가 술집을 가는 것도 아니고 클럽을 가는 것도 아니고 할 수 있는 건 투어였는데, 이젠 뭘하지?라고 생각하던 차에 다녀왔던 아유타야 투어에서 가이드가 점심 시간에 미슐랭 식당을 데려가준 걸 계기로 방콕에서의 나머지 2주간의 컨셉을 정했다.

그래! 매 끼니를 비싼 곳을 다닐 수는 없으니까 저렴한 가격에 맛 좋은 식사를 제공한다는 미쉐린 빕구르망을 받은 식당을 다녀보자!! 어차피 평일 아침, 점심은 일을 해야하니까 저녁은 빕구르망 식당에서 식사를 해보자! 일이 일찍 끝난다면 점심도 다녀보고!

컨셉을 정하니까 갑자기 2주간 할일이 어마어마하게 많아졌던 건 안 비밀ㅋㅋ 2달하고 2주간 다소 느슨해졌지만 그래도 탄단지에 맞춰서 먹었던 식단은 결국 포기하게 되오...

여기에 기재하는 식당은 전/현 미슐랭 선정(대부분 빕구르망) 식당이며 모두 다 맛있다!가 아닌 그냥 다녀온 후기임을 명심해주길 바란다. 솔직히 얘기하면 빕구르망에 오른 식당은 거의 "와!! 어떻게 이런 맛이 나지?"가 아니라 "많은 수의 대중에게 저렴한 가격인데도 꽤 먹을만 하네라고 어필할 수 있는 식당!"인 것 같다는 게 결론.

빕구르망의 정의: 미쉐린 가이드가 선정하는 식당으로 합리적인 가격과 훌륭한 맛을 두루 갖춘 곳에 부여하는 등급이라는데 정말 이 정의를 벗어나지 않는다는 것이 총평.

한달 간 가본 식당을 전부 이 포스트에 때려넣지는 않고, 후기의 양에 따라 나눠서 연재 형식으로 포스트를 기재해보고자 한다. 그럼 제 1탄!!!

1. 룽르엉 돼지고기 국수
어쩌다 보니까 이틀 연속으로 2번씩이나 가게 된 곳. 우선 첫번째 방문부터 시작해볼까?
첫 번째 방문했을 때는 아예 여기가 웬지 모르게 유명하길래 여기를 가야겠다고 찍어서 간 거였음.

가본 사람들은 다들 알겠지만 이렇게 똑같아보이는 식당이 2개가 붙어있는 걸 알 수 있는데.. 미슐랭을 받은 곳은 코너에 있는 집이라고 하며, 그 옆에 있는 집은 또다른 아들이 가업 안 물려받고 다른 데로 돌다가 결국 여길 차린 거라고?? 뭐 그런 얘기를 들었다. 그래서 난 미슐랭을 받은 코너집으로 갔지 희희.

평일 4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에 방문해서 대기를 하거나 그러진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님이 꽤 있었음. 역시 유명한 집인가벼.

쨘! 메뉴를 찍었읍니다. 저 오른쪽에 있는 야비하게 혀를 내밀고 있는 표시가 빕구르망의 표시라고 한다ㅋㅋ 국물을 안 먹은지 몇 년째 된 나, 그래서 비빔국수에 넓은 면에 돼지고기로만 되어있는 걸로 M 사이즈를 시켰다. 참고로 저기에 한국말로 "돼지내장"이라고만 쓰여있는 건 돼지내장만 준다는 게 아니라 실제로 돼지내장이 없는 메뉴인데 저렇게 헷갈리게 써있엌ㅋㅋ 로컬라이제이션 실!패! 나머지 언어로는 전부 다 안 들어간다고 쓰여있는데 한국어만.... 왜죠..........

무슨 소스가 구비되어있는지 찍은 건데 또 흔들렸네? 내가 이때 그렇게 신이 났나? 난 주로 신이 났을 때 이렇게 핀트 나간 사진을 찍곤 하는데 요즘은 무게를 심하게 쳤을 때도 사진의 핀트가 나가곤 하기 때문에 뭐... 둘 중 하나겠지 컄컄컄컄

메뉴는 금방 나왔다!! 주문한 대로 국물 없고, 돼지 고기만 들어간 메뉴!! M 사이즈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인에게는 그리 많지 않은 양이었다. 국물이 없으니까 더더욱 그럴지도.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이 코너 집에서 S사이즈 하나 먹고, 옆집 가서 S사이즈 또 하나 먹어서 비교한다고 했음ㅋㅋㅋㅋㅋ 오 똑똑하다. 역시 쩝쩝박사의 민족... 옆에 준비된 소스에서 고추가루 정도만 뿌렸던 걸로 기억나는데 담백한 가운데 고추가루로 인해 부분부분 칼칼한 맛이 났다. 맛이 없진 않았지만 뭐 돼지고기에 면 삶은 게 뭐 얼마나 임팩트가 있겠는가? 그냥 돼지고기 누린내 안 나고(난 누린내 나는 것도 잘 먹긴 하지만ㅋㅋㅋㅋㅋ) 고기가 잘 익은 비빔국수지 뭐... 거기 주인인지 직원인지는 참 친절했다지? 이런 감상을 남기며 첫 번째 방문을 종료했었다.



그리고 그다음날인 2번째 방문기; 원래는 첫 번째 먹어보고 다시 갈 생각이 없었는데 헉ㅋㅋㅋㅋ 2달간 가지 못했던 코인 노래방이 그리워져서 열심히 검색한 끝에 내가 일본에 갈 때마다 프리타임으로 혼자 새벽을 조지는 일본식 노래방이 여기에도 하나 있길래 거기 가는 김에 찾아보니까 읭? 또 돼지고기국수집 근처잖아? 그래서 아예 루트를 후지마켓 + 나카무라 제과점 + 룽르엉 돼지고기 국수 + 엠포리움 백화점에서 식재료 사기 이렇게 잡았었다.

까꿍!! 또 왔쪄염 뿌우~ 'ㅅ'.....우웩 씨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이때도 평일 4시정도였는데 똑같이 사람이 많았다. 그 전날에 친절하게 주문과 계산을 받아주신 직원분이 또 오셔서 주문을 받아주셨고, 이번에는 좀 변형을 줘보겠다는 다짐하에 국물 + 돼지내장만 없는 거 + 넓은 면으로 구성된 국수에 생선껍질튀김까지 하나 거하게 추가해주셨다! 그러질~ 말았어야 했는데~ 이때까지만 해도 몰랐지... 약 1시간 뒤에 찾아올 미래를... 무슨 미래냐고?ㅋㅋㅋ ㅋㅋㅋㅋ...ㅋㅋ.... 그건 잠시 뒤에...

아, 이번엔 통을 제대로 찍었구만! 피쉬소스랑 고추기름이랑 고추가루랑 뭔 피클 같은 게 든 식초, 설탕, 손소독제(절대 먹지 말것!!)이 함께 구비되어 있었다.


먼저 생선튀김이 나와주셨구요!

주문한 국수가 나왔습니다! 어묵도 돼지고기도 국물도 딱히 특별할 건 없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거슬리는 부분도 하나 없는 깔끔한 국수였다는 것이 내 총평이다. 생선껍질튀김은 바삭바삭하게 잘 튀겨졌고 튀긴 건데도 기름이 뚝뚝 떨어진다거나 쩐내가 난다거나 그런 거 없이 맛있게 튀겨진 튀김이었음. 그렇게 어제 조금 양적인 면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채웠는데요...^^

엠포리움이었나 엠쿼티어였나... 암튼 둘 중 백화점에서 간판을 보니까 미슐랭 받았다던 팡차 빙수가 여기에 입점해있었지 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배가 부른 상태였음에도 존나 충동적으로 방문했고 결과는^^ㅋㅋㅋ그 비싼 빙수를 남겼쓰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ㅅㅂㅋㅋㅋㅋ 그렇게 거대한 빙수가 나올줄 누가 알았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배가 터져버린 자의 눈물의 후기가 궁금하다면 하단의 링크를 타고 가서 2번째인 팡차 빙수 후기를 확인해주시기 바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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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그럼 룽르엉 돼지고기 국수집의 위치는?

일본인이 많이 거주한다는 프롬퐁역 근처에 위치해 있읍니다.


2. 팁싸마이 본점
그 유명하다는 팁사마이 저도 한번 가보았고요? 이때만해도 팟타이는 후아힌의 블루포트몰 푸드코트에서 먹어본 것과 가성비의 끝판왕 피어21에서 먹어본 게 다라 미슐랭집 팟타이는 얼마나 맛이 있을지 너무나도 큰 기대를 안고 갔다. 근데 후기를 보니까 호불호가 많이 갈렸는데 이유는 크게 2가지 였다. 팟타이 주제에 비쌈. 오렌지 주스는 오렌지 주스 주제에 더더욱 비쌈ㅋㅋㅋㅋㅋㅋㅋㅋ


우선은 그 근처인 왓 사켓부터 들렀다. 인공 언덕에 만든 절이라고 하는데 여기 방문 강추한다. 보니까 올라가는 중간중간에 종이 있는데 태국인들이 일일이 이걸 다 치면서 올라가길래 나도 꽝꽝 쳐댔고, 천천히 꼭대기까지 올라가면 바람도 휭휭 부는 데다가 높은 데라 전망도 좋다!

그렇게 하산(?)을 하고 팁사마이로 천천히 걸어내려오니 오후 4시 50분이었다. 평일이었고 식사 시간도 아니었는데 내 앞에 2팀이 대기를 하고 있었듬; 히익.

대기가 오래걸리진 않았지만 문 앞에 서니 지배인급으로 보이는 양복을 입은 아저씨가 친절한 표정과 말투로 친절하게 그 자리에서 주문을 받으면서 친절하게 제일 비싼 메뉴를 권해주셨다. 놉! 난 속지 않음^^ㅋㅋ 엄청나게 큰 새우가 들어간 게 제일 비쌌는데 아니.. 팟타이 길거리에서 먹어도 40바트 정도고 후아힌 푸드코트에서도 45바트였단 말이에요... :( 500바트나 내고는 못 먹읍니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 저렴한 메뉴는... 팟타이가 아니라 무슨 오믈렛같아 보였음. 맛집의 수준을 알려면 기본을 먹으라고 했다! 당당히 기본을 주문하고 오렌지 주스를 테이크아웃하고 싶다고 했더니 실망한 표정을 애써 감추는 듯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저씨가 오렌지 주스는 식사를 하고 나오면서 옆에서 테이크아웃하시면 된다고 하면서 날 들여보내 주셨다.


이렇게 많은 인원이 일하는 주방을 지나...

정가운데 자리에 착석하였습니다.

흠.. 역시 맛집으로 인정받은 곳은 메뉴가 단순하다. 내가 시킨 건 90바트짜리에욥. 근데 여긴 특이하게 서비스차지 10%만 받고 부가세는 받질 않았다. 무슨 이유에서지?

앞뒤옆은 각종 매스컴에서 소개된 자료와 주력 메뉴인 오렌지 주스 등에 대한 자랑질을 해놓은 액자로 가득했다. 근데 미슐랭을 받았다는 건 어딨지? 밖에만 걸어두고 여기는 없나?

흠.. 확실히 비싼집답게 모든 소스가 깔끔하게 담겨있구만. 피쉬소스, 절임 식초, 미원, 고추가루, 설탕 정도였던 걸로 기억함.


우선은 단출하게 반찬(?ㅋㅋㅋ)이 나왔다. 저기 병에 담긴 건 멋모르고 숟가락에 듬뿍 따라서 마셨다가 크아악!!! 레몬즙이었듬ㅋㅋㅋㅋㅋㅋㅋ크아!!!!!!!!!!! 라임 대신에 레몬즙을 주는 모양이었다. 올ㅋ

주문한 팟타이가 나오기까지는 뜻밖에도 시간이 좀 오래 걸렸다. 그래서 주변을 다시 한번 살펴보았는데 각종 경고문과 함께 오렌지 주스 가격이 크게 적혀 있었다. 오렌지 주스는 시세가 그날그날 달라진다는데(달러로 수입하는 랍스터임? 왜 가격이 맨날 달라지지? @_@) 이 날은 큰 거 180바트(약 6,700원), 작은 거가 119바트(약 4,500원)이었다. 보니까 큰 것도 그렇게 안 크고 작은 건 진짜 작던데 이러니까 이 가게의 호불호가 갈리나 싶음ㅋㅋㅋㅋㅋ

쨘! 기본 팟타이가 드디어 나왔습니다. 착석해서 음식을 받기까지 20분이 걸렸으니 시간이 꽤 오래 걸렸다고 할 수 있겠음. 오, 손소독 스프레이도 구비되어 있었네. 이래서 비싼 값을 받나 싶었다.

음식 맛은 어땠냐고? 음...ㅋㅋ 맛이 없진 않았다. 음식의 온기도 살아있고 소스도 저렇게 다 종류별로 구비해주고 다 좋았는데.. 팟타이 자체는 솔직히 후아힌 블루포트에서 먹었던 45바트짜리하고 별다른 차이를 모르겠숴요... 근데 가격은 2배가 넘.... 예.... 이 가게에 들른 의의는 "나도 그거 먹어봤는데!"라고 시작하는 말로 방콕 관련 주제가 나오면 말을 얹을 수 있는 정도로 둘 수 있겠다 싶음.

깔끔하게 99바트(약 3,700원)로 식사를 잘 마쳤다. 100바트 내고 1바트 동전을 거슬러받았던 기억이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는군ㅋ 하지만 굳이 팟타이 때문에 두번은 방문 안할듯. 맛도 가격에 비해서는 평범했지만

내가 오후 5시 30분쯤에 가게를 나왔는데 그새 대기줄이 이렇게나 생긴 가게에 또 가서 저 대기줄을 뚫고 먹을 용기가 안 나는 게 2번째 이유임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돈을 쓸어담는구만... 이 많은 사람들을 뒤로하고서!

"나도 그거 먹어봤는데!!" 2탄. 그렇게 호불호가 갈린다는 오렌지 주스를 사러 나왔습니다. 저기 창구에 가서 원하는 사이즈의 오렌지 주스를 말하고 주십씨오라고 주문하면 주심ㅋㅋㅋ



편하게 들고갈 수 있게 이렇게 비닐봉투에 담아주신다.



숙소에 와서 오렌지주스부터 부랴부랴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그 날 소비하는 게 좋다는 얘기를 듣고는 부리나케 꺼내본 오렌지 주스.

작다 ㅡ_ㅡㅋ

포장해서 받을 땐 몰랐는데 빨대도 주셨네? 근데 원래 혈당이 걱정돼서 과즙 종류는 안 먹은지 오래됐는데 진짜 이 날 먹은 게 3년만에 먹은 거 였을걸? 그런데도 불구하고 3년 전에 마지막으로 먹었던 평범한 오렌지 주스와 다를 게 없었다는 평 외에는 별로 할 말이 없었다는 게 함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특이한 점이라고 쥐어짜봐야 과육을 많이 넣어준 정도? 그리고 묘하게 Tang가루 맛도 조금 나는 것 같았던 거?? 진짜 회의감에 사로잡힌 걸로 보였던 후기와 나의 감상이 이렇게 일치할 줄이야... 게다가 이게 내가 먹었던 그 팟타이보다 비싼 4,500원짜리라고요???ㅋㅋ 이로써 "나도 그거 먹어봤는데!!" 2탄의 뒤에 들어갈 문장은 "별 거 없는데 비싸기만 비싸!!"라고 할 수 있겠다.

뭐.. 방콕에서 돈 좀 더 많이 주고 겉보기에는 깔끔해보이고(근데 내가 포스트마다 쓰고 다니는 건데 호텔 뷔페에서도 바퀴벌레가 나오니까 여기도 모르는 일임) 정돈된 곳에서 식사를 했다 정도가 될 수 있겠음.

뭐, 이런 감상을 뒤로하고 팁사마이 본점의 좌표를 찍어보자면?

 

포스트 길이가 길어졌으니 그럼 빕구르망 탐방 시리즈 제1탄은 팁사마이에 오기 전에 들렀다고 적은 왓싸켓에서 찍은 전망을 찍으면서 마무리해볼까한다! 참고하시라고 왓싸켓의 좌표도 올려봅니다!!

 

Ann Guay Tiew Kua Gai, 짜런쌩 씰롬, 폴로 프라이드 치킨에 다녀온 후기를 확인하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눌러주세요!

 

[방콕 맛집] 방콕 미슐랭 빕구르망 탐방 시리즈! (2) - Ann Guay Tiew Kua Gai, 짜런쌩 씰롬, 폴로 프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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