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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힌 관광] 바나나바 워터파크 패키지 이용권 이용 후기

요잉크 2022. 8. 6.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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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른 관광거리가 없는 후아힌. 그 느긋함 속에서 내면의 평화를 찾아가며 즐긴다는 후아힌.
하지만 이곳도 관광지인데 아예 관광객을 위한 시설이 없을리가 없지...!! 후아힌에서 유명하다는 워터파크가 있다길래 검색을 거듭한 끝에 바나나바 워터파크를 방문하기로 결심하고는 정보를 찾아헤맸다.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광 관련 입장권 플랫폼에서도 바나나바 워터파크의 패키지를 판매하는 걸 확인했지만, 내가 있었던 시기에는 이런 플랫폼보다는 바나나바 워터파크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던 프로모션이 훨씬 더 저렴했었다.

그럼 우선 바나나바 워터파크의 입장권 가격은 성인 1인 기준으로 780바트(약 28,900원)이다. 하지만 내가 구입했던 프로모션은

입장권+VR 슬라이드 1회 + 타월 1장 + 락커 무료 이용 + 런치 뷔페 = 총 800바트(약 29,600원) 깔깔깔까띾라띾ㄹ라라깔 -0- 입장권만 놓고 보면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런 프로모션과 함께라면 꽤 괜찮은 가격 아닌가?! 깔깔깎ㄹ띾라

안타깝게도 현재 이 프로모션은 진행하지 않고 있지만 다른 프로모션이 상시 진행 중인듯하니 최신 정보는 하단의 워터파크 공식 홈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해 보자.

 

Promotion - Vana Nava Hua Hin

Promotion PGRpdiBjbGFzcz0idmNlLXBvc3RzLWdyaWQtaXRlbSI%2BPGFydGljbGUgY2xhc3M9InZjZS1wb3N0cy1ncmlkLWl0ZW0taW5uZXJ7e2N1c3RvbV9mZWF0dXJlZF9pbWFnZV9oYXNpbWFnZV9

www.vananavahuahin.com


그런데 한 가지 문제.. 저길 어떻게 가지 - _- 평소에 즐겨타던 초록색 썽태우는 저쪽으로 가지 않고 저쪽으로 간다는 파란색 썽태우는 타본 적이 없는데 .. 볼트를 타고가면 간단한 문제이긴 했지만 돈을 한푼이라고 아끼고 싶었던 나는 구글 지도를 열심히 들여다보며 꾀를 써보기로 한다.

 

자, 초록색 성태우는 초록색 선으로 표기된 것처럼 시카다 마켓과 타마린드를 지나간다. 그리고 서쪽에는 바나나바 워터파크와 홀리데이인이 자리잡고 있다. 그리고 그 가운데는 Nong Kae 역이 있어서 기찻길을 건너는 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관건은?

바로 이곳에 길이 있냐없냐... 였다...
결론부터 말할까? 절대 가지 마시오. 왜냐고?
일단 Nong Kae역을 진입하기 위해서 타마린드 마켓에서 Nong Kae 역까지 나있는 도로를 지나가야 했는데 거기엔 개 대여섯마리가 돌아다니면서 지나가는 사람을 향해 잡아먹을 듯이 짖는다. 우산을 무기로 휘두르는 나를 향해 달려들려던 개를 막아준 건 개에게 밥을 주는 사람인 건지 주인인 건지 아무튼 현지인이었다. 와 씨발ㅋㅋㅋ 존나 무서웠음... 한 마리면 그래도 어떻게 해보겠는데 대여섯마리가 덤비면 난 꼼짝없이 뒤진 목숨이잖아... 겨우겨우 놀란 마음을 진정시키고 Nong Kae 역을 가로질러 저 빨간 네모가 있는 곳에 진입했지만.. 길다운 길은 아예 없었다. 수풀을 헤치고 가는 수밖에 없음. 그래도 갈 수 있기는 했지만... 이 2가지 점 때문에 이 꼼수를 써보는 건 절대 반대.

 

여담으로 초록색 썽태우 이용 방법을 알고 싶다면 하단의 포스트를 참조하면 된다.

 

[후아힌 대중교통] 뚜벅이 여행자의 발이 되어주는 초록색 썽태우 타는 법!

뚜벅이는 슬프다. 대중교통으로 가지 않는 곳은 갈 수 없기 때문이다. 때문에 치앙마이에서는 볼트를 타느라고 돈 꽤나 날렸다 -_ - 코로나 이전에는 무지 쾌적한 에어컨 버스가 있다고 했는데

dn-ranmaru.tistory.com


근데 나도 참...ㅋㅋㅋ 이상한 모험심이 줄지 않네...ㅋㅋ

아무튼 그래서 이 날 느꼈다. 내가 렌트카나 오토바이를 빌리지 않는 한 홀리데이인에서 묵을 일은 절대 없겄다.. 바로 앞에 시카다 마켓+타마린드 마켓을 두고도 엄청 돌아가는 교통을 이용할 수밖에 없잖아?

그리고 대망의 워터파크에 가는 날.....

악!! 젠장 유수풀이 안 한다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긴 파도풀도 그냥 잔잔한 바람과도 같다고 해서 유수풀에 둥둥 떠서 유유하게 흘러다니려고 했는데 유수풀이 안하다니요!!! 그리고 게다가 난 그 날이 그냥 토요일이라고만 생각했지 국왕 생일 연휴인 줄 몰랐지................ ㅋㅋ...... 제기랄.... 설마 국왕 생일이라서 유수풀이 안 하는 건 아니겠지? 응??? 씨붕럴큌ㅋㅋㅋㅋㅋㅋ 에휴

매표소에 도착했는데 국왕 생일 연휴라서 사람이 오지게 많아서 입장권을 발권하려고 사람들이 대기까지 하고 있었다는 거.. 처음엔 멋모르고 매표소에 다가가려던 나에게 직원이 다가오며 예약하셨냐고 물어보길래 이메일로 받은 예약 내역을 보여줬더니

바로 왼편에 있는 이쪽으로 안내해준다. JARAS LOUNGE? 음? 이게 뭐지. 아무튼 이곳에서 수월하게 입장권을 발권할 수 있었다. 이곳에서 받은 건 다음과 같다.

저 토끼인지 배추인지 그림이 그려진 팔찌. 이건 락커를 이용할 때 쓰는 거다. 그리고 옆에 있는 노란색 팔찌는 VR 슬라이드 1회 이용권. 근데 혼자 온 나에겐 아무 쓸모가 없었다... :( 왜냐하면 VR 슬라이드를 이용할 수 있는 어트랙션은 2인용이기 때문.. 흑흑.... 뭐 내가 이것때문에 돈을 더 낸 건 아니니까 상관은 없다지만 뽕을 뽑을 수 없어서 슬펐다. 허미 팔 존나 탄거봐랔ㅋㅋㅋㅋㅋㅋ 이러니 현지인이 나한테 태국어로 얘기하지... 크흑...

그리고 짱짱한 타올 하나!

그리고 런치뷔페 이용권! 맨날 고메마켓과 탑스마켓 로터스를 돌면서 떨이 음식이나 먹고, 푸드코트에서 식단한답시고 하이난 닭고기 덮밥만 줄기차게 먹어댔던 나는 런치뷔페가 너무너무너무너무 기대되었다.

이렇게 생긴 기념품 가게를 지나서 길을 따라가면

이렇게 던전같이 생긴 락커룸/샤워룸/탈의실이 보인다.

자, 저 패널을 통해 비어있는 곳 아무데나 이용하면 된다. 난 맨 처음에 내가 번호를 잊어버리면 큰일이 나는 줄 알고 기억하기 쉬운 알파벳과 숫자가 있는 곳을 일부러 골랐다. As Fuck으로 외울 수 있는 AF와 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절대 잊을 수 없쟎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나중에 락커 문을 못 여는 사람을 도와주다가 알아낸 건데, 잘못된 알파벳의 패널에 가서 팔찌를 찍으면 내가 어느 알파벳인지 보여주더라고. 그러니까 어딘지 까먹었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

참고로 이곳은 남의 헐벗은 몸을 볼 필요가 없어서 참 좋다. 여자/남자용으로 나눠져있는 공간에 들어가면 칸칸마다 샤워실+탈의실이 붙어있다는 거! 그래서 문을 닫고 들어가서 옷을 갈아입고 나오면 해결된다! 누추한 내몸을 아무한테도 보여주지 않아도 되고 참 좋다!!

아, 그리고 여긴 수영모를 안 써도 제재받지 않는다는 거! 편하게 돌아다닐 수는 있는데 음... 그만큼 부유물이 껄껄... 그럼 워터파크의 모습을 살펴볼까? 워터파크는 생각보다 그렇게 거대한 규모는 아니었고 아담했었다.

애들 노는 곳 같은데...

서핑하는 곳.. 사람이 꽤 많은 편이었는데도 2곳 중 1곳만 운영하고 있었다. 전성기 때만큼 사람이 많은 건 아니라는 얘기렸다?

1인용 슬라이드...ㄷㄷ 그냥 추락아닌가 싶은데 저걸 타는 사람도 아주 많았다. 분홍색은 일직선으로 내려오고 그 옆에 있는 파란 건 우리나라 캐리비안베이에서 사람을 관 같은 데 넣어갖고 3, 2, 1 센 다음에 바닥을 열어서 사람을 하수구에 흘려보내듯이 보내버리는 그 슬라이드다... -_ - 난 저기에 올라는 갔는데 도저히 용기가 없어서 타지 못하고 내려온 다음 밑에서만 바라보았다. 그리고 방심한 채 이걸 탄 사람들은 대부분 수영복이 좋지 못한 몰골로 된 채 내려왔다는 거ㅋㅋㅋㅋㅋㅋㅋㅋ 낄낄.


여기는 풀 바. 술을 마시지 않는 나지만 한번 즐겨나볼까? 라고 생각했다가 가격을 보고 급하게 백스텝했다.


부메랑고라는 이름이었던 걸로 기억하는 어트랙션. 탑승하려면 최소 4명이 필요하고, 그마저도 일정 무게가 되지 않으면 사람을 더 낑겨 넣어야 한다. 혼자였던 나는 언제나 다른 이들에 함께 낑겨서 탔다는 거 ㅋㅋㅋ 껄껄.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했는데 공통점은 다들 소리를 질렀다는 거다. 후후... 그리고 나또한 역시.... 타봐라 -.- 안 지를 수 있나. 원래였다면 난 이런 워터파크는 월요일에 갔을 텐데 굳이 토요일로 잡은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이었다. 이렇게 함께 타야 하는 어트랙션을 타야하는데 평일에는 사람이 너무 없어서 튜브를 타기가 힘들다는 후기를 보았기 때문.. 하지만 연휴에 걸려버린 난 덕분에 피크 시간에는 튜브 하나 타려고 20분을 기다려야 했다는 거.. 크흑... 그리고 피크 시간이 아니었을 때도 10분은 기다려야 했다. 하지만 5층 높이에 있는 이 어트랙션을 거의 15번은 탔고 여기가 약 4층 높이에 있으니까 60층을 올랐다고 봐야하나? -.- 계단 올라가는 운동이 되는 것 같아서 일부러 여기 어트랙션을 더 많이 탄 것도 있다 ㅣㄲ릮릮릮ㄹ릮ㄹ끼끾릮리

이걸 타러 올라가면 부메랑고 말고도 노란색으로 된 어트랙션이 하나 더 있는데 타는 요령은 동일하니 원하는 대로 골라서 즐기면 됨니다


여긴 1인용/2인용 튜브를 타는 슬라이드가 모여있는 곳. 여기서는 1인용 튜브를 타고 씐나게 즐겼다. 여기에서 바로 VR 슬라이드를 탈 수 있었는데 아까도 말했듯이 2인 튜브에서 이용할 수 있는 VR 슬라이드 이용권은 나에게 무용지물이었듬.. 그래도 하나 위안이 되었던 건, 2인용 튜브는 기다리는 줄이 길었는데 1인용 튜브는 쌓여있어서 기다리지 않고 등에 지고 올라갈 수 있었다는 거. 뭐, 물론 지고 올라가면 또 기다려야되지만...


어린애들이 타는 곳 222 아나 모자이크하기 존나 귀찮네. 평일에 갈걸 ㅡㅡ

여기는 파도풀.. 하지만 파도의 기미따윈 보이지 않는다. 우리나라 오션월드에 와봐야 여기 와본 이들이 아이고 이건 잔바람이여 할 거다. 참, 여기 들어가서야 느낀 건데 물이 짜다. 당연하겠지만 근처 바닷물을 정수했나보다. 내가 머물던 숙소도 그랬는데ㅋㅋ



중간에는 이렇게 해먹도 있었다. 하지만 땡볕에 해먹에 눕긴 좀 그래서 그냥 지나쳐왔는데 핫스팟이었는지 다시 가보니 역시 누군가가 차지하고 있었다.


과연 여기서 오랜 시간을 보낼 수 있을까 생각했던 건 존ㄴㄴㄴㄴㄴㄴ나 기우에 불과했읍니다.. 계단오르기 운동을 하다보니.. 즉 슬라이드를 존나 타다보니 이미 시간은 오후 2시가 되어 있었듬. 어이쿠!!! 런치뷔페 먹어야지!! 런치뷔페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할 수 있었다.

락커룸 반대편에 위치한 뷔페 및 푸드코트! 이곳으로 들어가서 뷔페 이용권을 주니 나한테 파란색 팔찌를 채워주었다.

푸드코트는 이렇게 마련되어 있었듬.

바로 저 자리 중 뷔페와 붙어있는 곳이 내가 자리잡고 앉은 곳이었다. 사람이 많이 붐비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뷔페 규모가 큰 건 아니었어서 테이블을 잡기 어렵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금새 사람들로 가득찼다.

여긴 파스타 2종류와 소스 2종류가 준비된 곳.

과일, 야채, 소스, 춘권 같은 게 준비된 곳. 춘권이 바삭바삭해서 2개나 먹었다.

왼쪽에는 커리 종류, 가운데는 밥 종류, 오른편엔 소프트드링크가 준비되어 있었다.

이곳은 핫푸드가 준비되어있었던걸로 기억하고, 또 다른 카레가 많았다. 참고로 저 검은색 단지에 돼지고기 카레가 들어 있었는데 돼지고기가 엄청 크게 썰려 있어서 돼지고기만 존나 건져왔었음ㅋㅋㅋㅋㅋ


그럼 내 전리품을 보실까요??

첫 번째 라운드. 크림 파스타, 각종 핫푸드(두부구이, 카레, 고기 등), 각종 야채를 가져왔다. 방울토마토와 상추는 꼭 먹어줘야 하는 법!! 암!! 양파도 잊지 않고 챙겨주었다.

두 번째 라운드!! 치킨 소시지가 어마어마하게 부드러웠고, 위에서 언급했던 검은 단지에 들어있던 카레에 있던 돼지고기를 낚아온 모습도 보인다. 돼지고기가 엄청 컸다!! 와!! 씹는 맛이 아주 그냥!! 원더풀이었지.


마지막 라운드. 베스트 3를 가져와보았다. 크림파스타, 돼지고기 카레, 두부구이에 매콤한 양념을 입힌 것!! 저게 내 베스트 3였음! 참고로 여기 냉동실에는 콜라 아이스바도 준비되어 있어서 한 입 해봤는데.. 음...!! 굳이 콜라 얼린 걸 내 입에 넣어서 당류를 채울 만큼 맛있진 않아서 반쯤 먹고 못 먹었다.

그렇게 배가 터지게 먹어준 다음, 다시 몇 번에 걸쳐 슬라이드를 좀 타다가 보니 4시쯤이 되어서 슬슬 샤워를 하러 갔지. 참고로 샤워실에 들어가보면 뜨거운 물 잘 나오고, 머리+몸에 쓸 수 있는 (것처럼 보였다. 몰라. 난 걍 썼어. 난 지금도 올인원 워시 쓴단 말여. 근데 여자꺼는 안 팔아서 남자 꺼 사서 쓰는 바람에 온 몸에서 남성적인 향취가 진동한다 - _-) 워시 제품이 달려 있고, 헤어 드라이어도 2개 준비되어 있다. 사람이 참 많았는데 의외로 헤어 드라이어에 대한 경쟁은 치열하지 않았던 게 좀 의외였다. 그래서 샤워하고 나오자마자 그냥 쓸 수 있었듬.. 흠...! 놀라워라. 추가로, 안타깝게도 짤순이는 없어서 아령 틀어쥐듯이 수영복을 비틀어서 쥘 수밖에 없었듬.


나의 여정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워터파크에 들어가자마자 계속 눈여겨본 마지막 어트랙션을 타기 위해서 향한 곳.

두둥... 고소공포증 있는 자에게 놀라움을 선사할 로프 놀이기구와 암벽타기.. 하지만 안타깝게도 암벽타기는 운영하지 않았다. 아니.. 대체 왜요? 큭.. 아무튼 난 하네스를 착용하고 로프 놀이기구 타는 곳으로 올라가 소리를 빽빽 질러가면서 이리저리 옮겨 다녔다. 아니 보기와는 다르게 졸라 무서웠단 말임ㅋㅋㅋㅋㅋㅋㅋㅋ 와낰ㅋㅋㅋㅋㅋ 내가 주로 질렀던 악에는 '씨발 내가 왜 이걸 한다고 했지?' '살려줘!!' '착하게 살게!!' '이거 로프 튼튼한 거 맞아?' '아저씨!! 이 루트로는 못 가겠어요!!' 등등이 있다....ㅋ 물론 사람은 급하면 모국어가 나오기 때문에 나의 안전을 위해서 + 그리고 자신의 즐거움을 위해서(날 험한 루트로만 안내했단 말임 ㅡㅡ) 뒤에 따라온 시설 관리인은 내가 하는 말을 하나도 알아듣지 못했을 거다.

참고로 여긴 발에서 벗겨지지 않을 신발을 신어야만 이용이 가능하다. 크록스는 통과가 가능했는데 슬리퍼는 안된다고 했던 듯.

중간에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는데 개뿔. 비는 쥐뿔도 오지 않는, 그냥 사람만 많던 평화로운 워터파크였다. 아참 난 눈이 예민한 편인데 그렇게까지는 깨끗하지 않다고 생각했던 이곳에서도 눈병같은 건 걸리지 않았다. 휴!! 안 그래보였지만 잘 관리되고 있었나봄.

그럼 그 옆 홀리데이인 전망대에서 찍은 워터파크의 사진을 투척하며 이번 포스트도 아름답게 마무으리!!

아차차 여기 옆에 바로 붙어있는 홀리데이인 호텔 전망대 Sky Deck 후기가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에 있는 포스트를 참조해주시기 바람!!

 

[후아힌 관광] 우아하게 후아힌의 전경을 감상하려면? 홀리데이인 호텔 전망대 Sky Bar and Restaurant

내가 이 호텔을 처음본 건 시카다 시장에 처음 갔을 때다... 항상 저녁을 일찍 먹는(6시) 나는 5시 반쯤인가에 시카다 마켓에 도착했는데 썽태우에서 내린 다음에 등을 돌렸을 때 홀로 우뚝 선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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